장례식 또는 결혼식이 있을때 말고는 정장을 입을 일이 없습니다.
2년전인가에 친동생 결혼식때 제냐의 원단을 사용한 정장을 구매했습니다.
그이후 1년전인가에 외삼촌 장례식때 입은후에 옷방에 있었습니다.
약 2주후에 친척동생의 결혼식이 예정되어 있어서 입어봤는데 엄청 큰거예요.
그래서 오늘 매장에 방문해서 수선이 가능한지 문의를 했는데 제 몸과 정장의 사이즈를 보고서는 놀라네요.
핏이 잘 안나올수 있고 비용이 많이 나올거 같다라고 하는데
비싸게 구매한 정장을 버릴수는 없고 핏은 중요한것도 아니니 그냥 알겠다고 했습니다.
백화점내에 있는 수선매장(?)에 가서 전문가가 체크를 하는데 전부 놀랍다면서 최대한 해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선불을 내고 집에 오는데 그동안 살이 엄청나게 빠졌구나 하는것을 실감했네요.
(와이프가 예전에는 마동석 이였는데 지금은 이윤석 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결혼식에 그냥 간편하게 입고 가고 싶은데 와이프가 자기 욕먹이는거라며서 뭐라고 하네요...
평소 정장을 입을 일이 없는 저는 어쩌다가 정장을 입을 일이 생기면 참 난감하네요...
전 3키로 빠졌는데 ㅋㅋ 안맞네요 허리랑 허벅지가 문제입니다;;
저도 수선해야되는데 미루고있습니다;
마동석이랑 이윤석이 나올정도면 한 30키로 빠지신건가요?
약 35키로 감량한거 같아요.
살이 빠진다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