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2척원 삭감인데 그나마
6천억 증액해서 4조 6천억원 삭감이죠...........
그 여파로 인해 올해 신규과제도 대폭 줄어들었거나 사라진 과제도 많으며,
단년짜리 보여주기식 과제를 부풀?려서 공고한것도 보이네요.................
더 심각한 것은 현재 연구자분들이 진행 중인 '계속과제'도 모두 일괄적으로 삭감되었다는 점입니다...........
제 아는분은 70%이상 삭감통보...............;;
이게 왜 문제냐면,
연구자는 다년간의 연구계획을 세우고 주관연구기관과의 연구협약을 통해 연구를 진행합니다.....
예를들어, 인건비 실험비 연구활동비 분석료로 년 2억씩 책정 된 5년짜리 과제가 잘 돌아가던도중,
갑자기 아무 이유없이 30-50%삭감된 예산으로 진행하라고 통보받은 상황이라고 보시면됩니다..........
그럼 뭐냐.......줄어든 연구비에서 인건비 vs 연구비 둘중에 하나를 삭감해야되는 상황에 놓입니다.............
말이되나요..........다년간 연구계획을 세웠고 연구협약을 통해 연구비를 '보장' 받았는데.............아무런
피드백없이 갑자기 이렇게 삭감통보를 받는다면...........................
정출연및 모든 국가및 대학 연구기관에서는 삭감된 연구비를 바탕으로 연구원들 인건비로 충당해도 빠듯할겁니다........
일부 연구소에서는 인력감축을 할 수 밖에 없겠죠...........
실험에 쓸 재료비가 있어야 연구활동을 진행하는데
올해는 '너네들 아무것도 하지마 그냥 숨만쉬게 해줄게' 라는게 윤석렬 정부의 요구라고 보여집니다.............
제가 오래된 다른 연구자 분들께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까? 라고 물으니
20년 연구인생 중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하네요...................................;;
다른 연구 게시판에도 모두들 꿀먹은 벙어리 십선비들처럼 연구비 삭감이 당연한듯 담담하고..........
답답합니다............................
진짜 2찍한 연구자들은 모두 대가리들 쳐 박으시길 바랍니다..........................
새해부터 정말 뒤숭숭하네요...............
교육부 보도자료
과기부 보도자료는 어떨지...................
결국 그 피해가 실현되고 있는중이죠....
앞으로가 더 큰 문제인게 연구개발예산은 현재가 아닌 미래를 위한 예산인데
미래를 순삭.....
보통 그런건 위에서 내려오면 책임회피용으로 근거를 가리더라구요...
더해서 국가 예산이라는게 그거 집행하는 사람들이 지들처럼 가외돈으로 취급하고 마음먹은대로 쓴다고 생각할껄요? 그러니까 막 줄여도 된다고 보는거죠.
이게 말 그대로 정권의 지능에 따른 문제인데
IMF 터질때도 안그랬고 군사정권때도 이렇게 연구개발 예산 박살내는 경우는 없었고
박살내도 신규사업을 연기하거나 조정했지 이렇게 기존 사업까지 쪼그라들게 하는건 처음 봅니다...
정작 이유는 말도 안되는걸 어거지로 우기면서 불필요한건 계속 늘리는 중이죠...
(전용헬기라던가... - 얼마전에도 한대 날개가 손상되었다고 국회에서 얘기 나오던데.... 그냥 차 타고 다녀도 될텐데...)
https://v.daum.net/v/20240103120018265
말로는 젊은 연구자에게 기회를 준다고는 하지만, 글쎄, 현장의 목소리는 정 반대던데요..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이 스카이 출신아니라고..무시하는 사람들..
집안에 재력이 있어서 유학갔다 온 사람들 중 세금내기 싫어서 민주당 비토하는 사람들..
안철수가 서울대 이공계 출신이라 지지하는 사람들..별의별 인간들을 많이 봤습니다...
연구비 부족하다고 포기도 못하잖아요.
실패를 용납 못하는 한국 r&d에선 예산이 부족한데 결과를 내야하니까요.
민주당 정권 때 꼬투리 잡히면: 공산당 정권이다
국힘 정권 때 잘못한 것: 정치인들이 다 그렇지
지인 일하는 곳에 연구비 92-95% 삭감된 곳도 있었습니다.
정년 퇴직 한 분들 촉탁 연구원 계약 해서 일하던 분들 싹 다 재계약 불가능하다고 통보 했다고 하고,
사실상 연구 불가능 이라고..
미래기술 연구하는 연구소라 효율성 대입 하면 점수가 매우 낮을수 밖에 없다고 했다 하더군요.
지인네는 그나마 연구소에서 윗선 직보고 과제라고 5%인가 삭감했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입 꾹 닫 이라고 했습니다.
계약직 고용 됐던 사람들만 재계약 일괄 종료로 불쌍한거고,
연구소 이미지도 나락이라고 하더라구요.
정년으로 나가는 사람은 많은데 안 채워지고,
와도 탈출 엄청나게 한다구요.
남은 연차 과제는 대충 종료 처리해줄 모양이더군요...개판입니다. 개판...
기존 계약건 까지 그냥 날려버리는게 되네요....ㅋㅋ
이게 문젠게 전년 연구한거 그냥 다 날리는거죠..
저희는 참여기관이라 주관기관의 결정에 따르기로 하긴 했는데,
4년 과제 중 마지막 1년인데 이렇게 그냥 종료해도 되나 싶기도 하고... 착잡합니다.
그렇다고 90% 가까이 삭감된 예산으로는 아무 것도 할수 없겠더라고요.
경향일보 같은 한두군데만 4조6천억 감축이 헤드라인..ㅎㅎ
저도 연구 그만할까 생각중입니다.
사학들 좋아 날뛰는 중일 듯
에혀!!!
어제 피디수첩에서도 자세히 다루더군요.
대한민국의 미래를 앗아가는 만행이라고 봅니다.
지금 지역 중소기업들도 난립니다
연차과제 예산 다 줄어들어서 ㄷㄷㄷ
문화제 관리 연구 예산도 다 삭감당했습니다
제 친구들이 과학기술분야, 문화제(보존,연구)분야에 있는데 다들 힘들어 합니다
저만 그리생각될까요?
속 터집니다.
외국과학자들 한국 미래 없다고 인터뷰. ㅠㅠ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분야 종사자들은 제발 길거리에 드러눕는 영유아처럼 징징거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제가 보기에 지난 대선에서 사진의 단체는 전혀 일부가 아니였어요. 인생은 실전이지 통제된 조건하에서 하는 실험이 아니니까요.
저도 제 계속 과제 26% 마이너스 빔 맞았지만 입닥치고 있습니다. 이 일은 평생 업으로 할거고, 이 정권은 최악이어도 삼년 뒤면 끝나요, 근데 유관기관 및 담당 공무원들은 계속 보게되고 누가 찍히고 싶겠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쓴 글 무슨 의미인지 알겠고 그 십선비니 하는 말도 답답해서 한거 이해합니다만, 거 정말 듣기 불편하네요.
제 주변에 교수든 PI든 확실한 민주당 지지자 30%, 국힘당 지지자 30% 딱 우리나라 정치지형 분포 추종합디다. 고학력 철밥통이니 어련히 기득권놈들이고, 공개적으로 불평안하면 죄다 2찍이라는 낙인 좀 그만 했음 좋겠네요.
딱 20년쯤 된 것 같네요.
전화오셔서 왜 삭감이냐고 따지시는데 제가 뭐 어떻게 해드릴 수도 없고ㅜㅜ 학생들, 포닥, 계약직 연구원.. 등등 다들 어려워지실게 뻔히 보이니까 너무 속상하네요.. 신규과제도 없어지거나 줄어드니 새 과제 따기는 전보다 몇배 더 힘들꺼고요.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