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산책나가는 한강 공원에 예쁘게 생긴 고양이 한마리가 있었습니다.
올해 지난해 5월부터 보이기 시작했고 어미 고양이와 한배 형제(남매? 자매?) 고양이와 함께 한강시민공원 풀숲에서 살았습니다.
이쁘장하게 생겼고 붙임성이 좋아서 야옹아~ 야옹아~ 부르면 골골거리며 다가와서 다리에 머리를 부비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가진게 없어서 아무것도 드릴 수가 없었지요.

산책 다니시던 분들이 가끔 물도 주고 하는듯 하더군요.
그리고 여름이 지나고 바빠서 운동도 자주 못나가고 해서 한동안 못봤습니다. 그래도 나갈때마다 둘러봤는데 안보이더군요.
그러던 중 오늘 같은 코스를 산책하던 중 늠름(?)해진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다른 고양이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무늬가 같은걸로 봐서 같은녀석이 맞는듯 합니다.
마치 거친 풍파를 이겨낸듯한 모습입니다.
앞으로도 잘 살아나가기를 바래봅니다.

저음에는 다른녀석인줄 알았는데 혹시나 사진 무늬를 자세히 비교해보니 같은 녀석이 맞았습니다.
이부분이요
얘가 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