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현대 교육이 제공하는 평균적 이성적 사고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 사주팔자인데요.
생년월일시로 정해지는 네가지 기둥과 여덟 글자로 사람의 특질과 경향성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보할 것과 제할 것 등을 알아낼 수 있고 그것들의 제어를 통해 운명까지 바꿀 수도 있다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흔히 사주팔자가 같은 사람은 똑같이 사느냐에 대한 대답인 것이죠. 누구는 왕이 될 수도 누구는 거지가 될 수도 있다는.)
뭐 오랜 동안 정교하게 정립한 철학 같은건가보다 정도로 별 생각 없었는데
사주공부 오래 한 일반인이 놀랍도록 제 특질을 잘 알아맞추네요...
숨기고 싶은 특질까지도 콕 집어 내는군요.
와이프의 특질도 마찬가지고, 서로 결혼상대의 특질, 부부관계의 특성까지도...
그리고 와이프 자매들의 특질들도 놀랍도록 정확하게 이야기하더군요..
솔직히 좀 놀랍고, 이게 어떻게 가능한가가 궁금해지긴 합니다.
사주팔자에 우주 삼라만상 인간사의 원리가 담겨 있다는 건데.. 만약 그렇다면 우리 조상들은 이걸 대체 무슨 수로 체득했을까요.
(요새 유튭 추천으로 뜨는, 윤석열 김건희 사주를 전국 유명 역술인(또는 연기자일까요?)에게 익명으로 주는 유튭 보면 제발 좀 그렇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 굴뚝같네요.)
하지만 큰 줄기는 같더라구요
제가 보러 다니지는 않지만 이야기하면 재미있게 하는 편입니다.
물론 싼데로 적당히 갔었어요.
누군가 사주팔자는 통계라는데 통계학을 능욕하는 발언입니다.
맹신하지는 않아요.
아주 오래전에... 그거보다 더 오랜 과거동안 누적되온 긍부정적인 확증편향들을 누군가 수집해서 책으로 정리해놓으면, 이후로는 그게 오피셜이 되서 마치 학문처럼 전래되온게 지금의 그 결과물이겠죠.
비슷한걸로는 관상, 성명, 손금이란 것들도 있을거구요. 근현대로 오면 혈액형별 성격분류도 같은 카테고리로 묶을 수 있을거 같네요..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2를 하셔야합니다
하루는 자축인묘... 해서 12시니까요
네 제가 요즘 삐딱합니다 죄송합니다
혈액형이나 별자리로 사람 구분하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이해하고 있는 이성이 스스로 어디까지 설명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그 빈 공간을 종교나 사상, 주역, 손금, 관상 등이 앞뒤로 채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하나를 설명하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삼라만상의 이치란 그 한계가 분명할 것이므로
믿는다기보단, 그만큼이나 분별할 수 있는 수가 많지 않다..인간은 의외로 다양하지 않다..고 여깁니다.
옆에서 보기에는 사이비 종교에 매달리는 그런 모습으로 보였어요
정오가 언제냐?.... 보는 사람 관점에 따라 다르긴 한데, 저는 태양이 제 머리 꼭지에 올 때를 정오로 봅니다.
꼭 같은 한날 한시인데 동해안에 태어난 사람의 정오와 서해안 출신의 정오는 당연 다르죠, 경도로 보정한 것이죠.
북극성을 볼수 없는 남반부 출생은 사주를 세울수 없다고들 합니다.
위도를 고려한 것이죠.
사람은 끼워맞추기선숩니다
인간을 생물학이던, 정신 분석이던, 유전자 분석이던, 뭐던.... 완벽히 알아낼수 있다면.... 그 때 사라질까요?
아마 사라질 것도 같습니다만, 그 때가 오긴 올까?....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