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77360?sid=101
태영건설은 지주사로부터 자금을 차입하는 등 1조 원의 유동성을 마련했지만 줄줄이 만기도래하는 PF 보증을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워크아웃은 채권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채권금융기관 중심으로 이뤄지는 구조조정이다. 채권단의 75% 동의를 얻으면 법에 따라 대출 만기 연장 등의 지원을 얻어 회생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법적 강제성이 발동되기 때문에 채권단은 약속한 금융 지원을 해줘야 한다. 어느 한 곳이 싫다고 해서 발을 뺄 수 없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절차만 밟으면 우선은 위기 극복에 필요한 상당한 시간을 벌 수 있는 셈이다.
대신 태영건설은 혹독한 구조조정 자구안을 채권단에 관철시켜야 한다. 태영그룹은 알짜 계열사 매각 방안을 구조조정 방안에 담을 것으로 보인다. 그룹에선 태영건설 외 환경기업인 에코비트, SBS 등이 주요 계열사로 꼽힌다.
거설사와 그것들이 보유한 언론을 가장한 쓰레기들도 빨리 청산 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