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
2시간 ·
믿기지도 않고 믿고 싶지도 않지만
부고장을 받고서야 그제서야…
나에겐 선균이 보단 동훈이였던 선균아 동훈아
내 동생아
니가 무얼 했던 난 정말 널 믿어
얼마나 괴로웠을까
얼마나 힘들었으면…
식장에 가봐야 하는데, 좀 무섭다 …
어쨌던 가볼거야 오늘
이따가 말 못하더라도 이 말 가지고 가
난, 널 아는 우리 모두는, 정말로 정말로 널 믿어
이왕에 누웠으니
편하게, 이제 두다리 쭉 뻗고, 상심 모두 지우고 날리고
편하게 자렴, 편하게 숴렴
따뜻했던 동생아 ♥

드라마 '나의 아저씨' 박씨 집안 삼형제
첫째 - 박상훈 (박호산), 둘째 - 박동훈 (이선균), 셋째 - 박기훈 (송새벽)
박호산, 송새벽 씨도요 ~
/Vollago
누군가에겐 소중한 이름이겠지만……
아이러니하네요……
한 글자 다른데 느낌은 참 천지차이 입니다
답답하기도하고요~
이렇게 하염없이 눈물이 흐를 줄 몰랐어요
너무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고 가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