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검사도 음성이고
유흥업소 여자의 신빙성도 불투명해지니까
12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조사 불러서
크리스마스 이브날 새벽 5시까지 총 19시간 조사를 해댔습니다.
(필요시 또 부른다고도 했습니다)
이게 사람이 할 짓입니까?
여기서 도대체 무슨 말을 지껄였을까요?
참 궁금합니다.
조사할때 녹음 하도록 되어있죠? 무슨 내용으로 압박성 수사를 했는지 공개 했으면 좋겠네요.
설마
'피곤하게 계속 부인하면, 또 부를 수 밖에 없다'
'그냥 인정하고 쉽게가자'
'유흥업소 여자와의 통화 내역도 유출됐는데, 다른것도 유출되면 어떡할거냐 감당 가능하시겠느냐 가족들 체면도 생각하셔야지, 시간은 우리편이고, 질질 끌다가 지친 여론재판은 관심이 떨어질 것이고 남은것은 마녀사냥처럼 물어뜯는 악플러들만 남을것이다 고통스러울 것이다'
이런 뉘앙스가 조금이라도 있진 않겠죠? 참으로 궁금합니다.
떳떳하다면 유족의 동의를 받아 공개 했으면 좋겠습니다.
수사를 강압적, 공갈 협박성, 괴롭힘성이 다분한 방식 말고는
수사를 할 능력이 안되는 인간들은 수사에서 다 배제시켜야 합니다.
물적 증거를 찾고, 논리적으로 입증을 하는 객관적 수사가 되어야죠.
19시간 조사 마치고 나온 이선균 인터뷰는
"저와 공갈범, 신빙성 잘 판단해 달라" 였습니다.
짤은 24~25일 시기에 보도된 뉴스입니다
이전 글에도 적었지만,
육체적 고문만 없었지,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와 다를바 없다고 저는 봅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ㅠㅠ
-수정-
아래 대댓글로 옮깁니다.
24시간 중에 6시간 빼고 수사를 했다는 건데 잠자는시간, 밥먹는시간에도 조사를 했다는 얘기죠
말도 안되는 얘기죠
'경찰 수사에 관한 인권보호 규칙'은 심야와 새벽 시간인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피의자나 사건 관계인 조사를 금지한다. 하지만 사건의 성질을 고려할 때 심야 조사가 불가피한 경우 피의자 동의를 받아 진행한다.
이선균 동의를 받았다곤 하나,
솔직히 저 상황에서 말이 동의이지
칼들고 협박하는데 동의 안할 사람 있겠습니까?
동의 안하면 무슨 언플질을 또 할지 모르는데 말이죠.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일반적인? 말투가 아닙니다
검찰 조사 한 두시간만 받아 본다면 일반인들은 검찰조사를 받고 자살한 모든 사람들이 진심으로 이해가 될겁니다.
나는 상관없겠지?
죄의 유무는 상관없습니다
그게 누구든 작정하고 털면 그냥 털리는 겁니다
그들은 말로 사람을 죽이는데 능통한 기술자 집단입니다
진짜 다들 미쳤나요?
10.29참사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연예인을 마약으로 몰고, 증거가 안나오니 별건으로 사생활 털어 국민적 망신주고..
참담한 심정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