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사기님 요즘 자영업자는 자기 인건비, 심한경우 가족까지 빼고 계산해야 합니다. 자기 인건비 빼고 적자 안보면 성공인 시대거든요 ㅋㅋㅋ
그럼 인건비도 안나오는데 접고 알바뛰는게 낫지 않냐고요? 개업하기 전에 알면 그랬죠 이미 수억을 들렸는데 알바뛰어서는 매몰비용은 못뽑거든요 울며 겨자먹기로 언젠가 괜찮아 지겠지 하며 버티고 버티다가 적자로 돌아서면 까먹고 버티다가 폐업 하는 거죠 요즘 자영업 트랜드에요
바사기
IP 211.♡.140.123
12-27
2023-12-27 03:18:36
·
아니 근데 위엣글 보면 풀오토로 돌린다고 했으니 다 알바를 쓴다는 이야기잖아요. 못해도 15-20년전 인건비로 계산된거같아서 쓴겁니다.
IP 61.♡.159.53
12-27
2023-12-27 03:21:50
·
@바사기님 아 제목에 풀오토라고 쓰여있군요 ㅎㅎ
반은 농담 반은 진담 ㅠㅠ 그냥 그러려니 해주세요
풀오토는 정말 판타지 같은거죠 무인매장도 cctv보고 상품 관리하고 하루에 두시간은 써야 하거든요
lowsugar
IP 39.♡.231.26
12-27
2023-12-27 07:54:45
·
바사기님// 영상은 최근건데 완전한 데이터는 아니고 일요일 및 일부를 제외하고 오토 돌렸을때에 대한 수익금인거 같네요.
하루도 24시간 운영하는거 같진 않고요
yesho
IP 116.♡.202.223
12-27
2023-12-27 03:12:30
·
8시간 최저임금 돌리면 450만원도 넘을거같은데요
산들바람호
IP 121.♡.95.175
12-27
2023-12-27 03:40:12
·
마진율 22면 담배비율이 50 그냥 넘는다는건데... 그리고 미송금위약금은 당일 현금매출 익일까지 보내야하는데 안보내면 나옵니다만... 점주가 현금이 없나보네요
오다가나노부
IP 211.♡.142.249
12-27
2023-12-27 03:42:52
·
편의점 월매출 4100이면..... 이건 본사 잘못이 아니라 점주가 문제가 아주 아주 많이 있는 겁니다. 제가 3년전 재개발 지역 편의점과 동네 핫플레이스 편의점 두군데서 일 했었는데요. 술집 있는 핫플레이스 번화가는 야간에도 알바를 두명 씁니다. 왜냐면 새벽 5시전까지는 끊기지 않고 손님이 우르르 오거든요. 그래서 한명은 밤새 입고된 물품 정리하고 나머지 한명은 카운터 봅니다. 제가 일했던 바로 앞 편의점은 알바가 세명이었어요. 암튼 월매출을 보니까 최소 2억 찍히더라고요. 사장님은 오전 8시에 잠깐 와서 발주서 정리하고 집에 가시고 풀 알바로 돌렸어요. 사장님한테 얼마가 떨어지는지 안 물어봐서 모르겠지만 암튼 매출 4천이면..... 재개발 지역 편의점은 야간 11시간동안 손님이 진짜 많이 오는 날은 60명 정도? 여름 태풍 오고 할 때는 10명 미만. 그리고 동네가 아주 아주 오래된 임대 빌라촌이라 기초생활수급자들이 많았어요. 여기서도 발주 제가 넣고 정산 치고 해서 아는데 매출 폭망한 날은 140~170. 많은 날은(대형교회 바로 옆이라 금욜 예배 끝나면?ㅋㅋ) 300~400도 찍었어요. 참고로 교회 다니시는 분들 돈 많은 거 같아요. 편의점을 걍 쓸어가요 ㅋㅋ 한달 매출로 계산해보면 1억에서 8천 7천 찍히더라고요. 일년가량 일하면서 9개월은 정산 업무도 했는데 매출이 7천 이하로 가는 걸 본적이 없네요. 재개발 지역 사장님은 가게 하나만 돌리면 딱 자기 한달 먹고 살 돈만 나온다면서 미니스톱도 하나 가맹계약해서 병원 앞에서 돌렸어요. 재개발 지역 편의점은 100% 알바가 24시간 돌리고, 병원 앞 미니스톱은 자기 여동생이랑 사장님 둘이 돌림요. 야간만 알바가 하고요. 그 사장님 차가 신형 제네시스 풀옵이었으니 아주 안 남는 장사는 아닐 거 같네요.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해 아쉬운데 재개발 동네는 상상을 초월하게 동네가 낡고 사람도 없었어요. 어느정도냐면 빈철거 예정 건물이 많아서 경찰아조씨들이 수시로 순찰 돌았어요. 그런 곳에 있는 편의점도 월매출 7천인데 본문처럼 4천이면.... 이건 뭐 집성촌 논두렁 한가운데 있는 편의점이 아니고서야 가능한 매출인가 싶네요.
@오다가나노부님 말 그대로 핫플레이스니까 그렇고요. 신도시 주택가 편의점들은 3000 못 찍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에 다른 분이 적어주셨지만 현실은 월매 7000 이상 점포이면 전국 10% 안에 들 겁니다.
월매출 2억이면 엄청난 상위 점포고요. 편의점은 입지가 99% 먹고 들어가기 때문에 점주의 운영으로 올릴 수 있는 부분은 명백히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친절해도, 구색이 다양해도, 진열을 아무리 잘해놔도 다 부질없습니다. 좀 더럽고 좀 불친절해도 입지 좋은 곳이 무조건 먹고 들어가는것이 현실입니다.
고매출이고 월세낮은 좋은 점포 = 많은 권리금을 주고 기존점주에게 인수 or 본사가 임차권 가지고 있는 매물 or 건물주에게 쫓겨나는 엔딩
현실은 이렇습니다.
Dr미스란디르
IP 210.♡.129.172
12-27
2023-12-27 10:39:03
·
@오다가나노부님 한자리% 잘되는 곳 이야기를 모든 범주에 적용하면 큰 오류가 나지요.
요즘 자영업 바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시는 모양입니다.
seaven7
IP 123.♡.58.46
12-27
2023-12-27 03:46:21
·
중간에 점주 마진율은 뭐죠? /Vollago
삭제 되었습니다.
seaven7
IP 123.♡.58.46
12-27
2023-12-27 08:56:29
·
오월의 장미님// 그럼 원가에 본사는 전혀 마진을 안붙인다는 뜻인가요? 원가로 공급한다구요? /Vollago
삭제 되었습니다.
seaven7
IP 182.♡.224.162
12-27
2023-12-27 11:10:59
·
@오월의 장미님 와... 그럼 점주 입장에서 원가율이 거의 85%인데, 너무 낮은데요;
바사기
IP 211.♡.140.123
12-27
2023-12-27 03:47:27
·
경기도 신도시 즈음해서 아파트 앞이라고 잘될거라고 여는 편의점들 일매출 100 왔다 갔다 하는데 많아요. 본사도 확장한다고 열내면서 점주들 꼬시죠. 희망회로 돌리면서. 점주만 잘못하는게 아니라 본사도 나빠요
삭제 되었습니다.
carius
IP 182.♡.232.45
12-27
2023-12-27 04:49:20
·
바사기님// 보통 아파트 단지 앞에 편의점 세네개씩 들어와 있으니 장사가 잘 될리가 없죠.. 자영업자들도 반성 해야되는게 뭐 하나 유행하면 동일 업장이 세네개씩 막 생깁니다. 다 같이 죽자는 거밖에 안될것 같은데.. 무슨 생각으로 밀고 들어오는지 모르겠어요.
편의점의 내부 속사정까지는 모르겠지만 매출이 4천만원밖에 안나오면 당연히 버는게 없을수밖에 없는거 아닌가 싶네요. 업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매출의 20%정도 가져간다고 보면 러프하게 천만원 안쪽인데.. 거기다가 오토 돌릴만큼의 직원을 두고 4대보험도 내고 하면...
편의점 투자비가 얼만지는 몰라도 남이 만들어놓은 (프랜차이즈) 편한 시스템에 올라타서 매출 겨우 4천만원 내는데 오토로 돈이 따박따박 들어온다는게 일단 말이 안되죠.. 세상에 그렇게 쉬운일이 있을리가요.
yms2k
IP 121.♡.112.168
12-27
2023-12-27 09:33:23
·
알바 하나도 안쓰고 부부가 12시간씩 일 해서 인건비 334만을 가져 간다면 최저 임금도 안 나오는 수준 이네요.
이준표
IP 112.♡.254.178
12-27
2023-12-27 09:36:00
·
풀오토 편의점은 국도변 길가에 관리할 사항 최소한으로 줄여놓고 (도시락류는 아예 취급 안하거나 최소만 한다던지....)해서 담배나(담배판매는 돈이 안되지만 담배 광고비는 돈이 되니까...) 음료 판매 위주로 푼돈 버는 편의점을 멀티로 여러개 돌리는 방식으로 많이 하더라구요. 일반적인 동네 편의점은 사장이 52시간 신경 안쓰고 마음껏 본인이 일한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마진을 남기고 있구요 ;;;
빡고양이
IP 61.♡.164.210
12-27
2023-12-27 09:47:13
·
지금의 자영업 수로는 경기 침체에 자영업 못버팁니다. 그런데 양질의 취직자리는 없어서 자영업으로 내몰리죠. 내몰린 자영업자 빨대 꼽는게 프렌차이즈의 현실이구요.
어중간한 사이즈로 자영업할거면 알바 없이 본인 노동력을 정말 뼈째로 갈아넣어야만 되는게 현실입니다.
문제는 자영업자들 특히 소상공인들의 노동복지는 사실 아무도 고려해주지 않는지라..
아무튼 자영업이 여간 어려운게 아니란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덧붙여 프랜차이즈도 아니란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ㅠ
IP 61.♡.214.44
12-27
2023-12-27 10:06:03
·
한줄요약 : 편의점 자동사냥 불가
민군이닷
IP 112.♡.158.48
12-27
2023-12-27 10:31:59
·
@님 한줄요약 : 저거 구라
nice05
IP 223.♡.247.122
12-27
2023-12-27 10:39:13
·
저 내용이 오차 없이 정확하냐 아니냐와는 별개로, 비단 편의점 뿐 아니라 프렌차이즈 사업 대부분이 현대사회의 고리대금이나 다름 없죠. 전주가 판돈 대부분을 쓸어가는 시스템이죠. 전문 고리대금업과 다른 점은 투자라는 명목으로 쓰여자는 항목도 있다는 정도랄까요.
다만 합법의 범위 안에서 행해지는 작업이니 정오를 따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라면 꽤 자본가이고 유리한 기회가 있어도 프랜차이즈업엔 투자를 하지 않을 겁니다. 양심과 신앙이 그걸 막아서요.
제가 요리왕(?) 어느 분이 그렇게 싫은 이유도 그 양반의 임품이나 요리실력과는 전혀 무관히, 프랜차이즈업에도 탁월한 재능을 지닌 분이라는 이유, 아니 그 재능을 발휘해 나가는 분이라는 전 때문이고요.
좀 깊이 따져 들어간다면, 프랜차이즈는 자본주의의 부작용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 생각까지 합니다, 전. 선생 종노릇 하며 살 땐 그런 의견에 동의하는 교수도 있었고 미친 것 보듯 무시하는 교수도 있었으니, 제 생각이 옳다고 전문가들에게 인증 내지 인정 받았다고는 못하겠습니다만.
렌탈보더
IP 1.♡.54.245
12-27
2023-12-27 10:40:15
·
점포개발 하는 사람중에 나쁜놈들 많아요 개설만 시켜서 점주 죽던말던 자기 실적만 올리는... 상부상조 윈윈 하는 영업사원 만나야 됩니다.. 점주 본인도 공부 많이 해야 하죠 ㄷㄷㄷㄷㄷㄷ
그리고 행복회로 돌려서 이익 난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역마진 날것 같은데요 ㄷㄷㄷㄷㄷ
Dr미스란디르
IP 210.♡.129.172
12-27
2023-12-27 10:46:03
·
클리앙엔 자영업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29만원 흑자나는 상황이면 지금 최악은 아니에요. 비단 편의점 뿐 아니라 마이너스 매장이 얼마나 많은지 알면 놀라실듯... 왜 소상공인 대출이 계속 늘어나는지 아시는분은 아실걸요.
그럼 왜 자영업 계속 하냐고요? 먹고살게 없으니까 그렇죠. 자영업 사장들도 바보가 아니에요. 그냥 똑같은 사람입니다. 40-50 자영업자들이 그거 때려치면 무슨 길이 있을거 같으세요? ㅠㅜ
levi
IP 175.♡.235.1
12-27
2023-12-27 11:00:36
·
풀오토 인건비를 뺀다는건, 점주는 아무것도 안한다는 뜻 아닌가요? 그래도 뺄거 다 빼고 29만원이 남으면 1억정도에 대한 이자인 셈
Akaos
IP 223.♡.210.4
12-27
2023-12-27 11:06:40
·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저글 첨에 올라왔을때 매출 마진율에 이미 직원 인건비는 책정되고 마지막 인건비는 본인 인건비라고 그래서 그때 본인인건비를 왜넣냐로 욕먹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 기억이 잘못된것이겠죠?
약 20년전 직장에서 간부회의중 인력충원 요청을 했을때, 당시 관리 상무가 했던 이야기가 "월 매출 5천만원당 직원 1명이 배정되는게 그야말로 최소한이다" 라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그 당시 인건비 기준인데 그 시절에 신입사원 월급이 70만원정도 였습니다. (거기에 상여가 따로 붙던 시절) 그런데 저 표에서 마진율을 22%로 잡았는데, 그 회사도 당시 마진율이 21% 였던 . . . 지금 인건비&물가를 고려하면 월매출 4100만원은 창업의 기본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듯하네요.
요즘 자영업자는 자기 인건비, 심한경우 가족까지 빼고 계산해야 합니다.
자기 인건비 빼고 적자 안보면 성공인 시대거든요 ㅋㅋㅋ
그럼 인건비도 안나오는데 접고 알바뛰는게 낫지 않냐고요?
개업하기 전에 알면 그랬죠
이미 수억을 들렸는데 알바뛰어서는 매몰비용은 못뽑거든요
울며 겨자먹기로 언젠가 괜찮아 지겠지 하며 버티고 버티다가 적자로 돌아서면 까먹고 버티다가 폐업 하는
거죠
요즘 자영업 트랜드에요
아 제목에 풀오토라고 쓰여있군요 ㅎㅎ
반은 농담 반은 진담 ㅠㅠ
그냥 그러려니 해주세요
풀오토는 정말 판타지 같은거죠
무인매장도 cctv보고 상품 관리하고 하루에 두시간은 써야 하거든요
영상은 최근건데 완전한 데이터는 아니고 일요일 및 일부를 제외하고 오토 돌렸을때에 대한 수익금인거 같네요.
하루도 24시간 운영하는거 같진 않고요
그리고 미송금위약금은
당일 현금매출 익일까지 보내야하는데
안보내면 나옵니다만... 점주가 현금이 없나보네요
이건 본사 잘못이 아니라 점주가 문제가 아주 아주 많이 있는 겁니다.
제가 3년전 재개발 지역 편의점과 동네 핫플레이스 편의점 두군데서 일 했었는데요.
술집 있는 핫플레이스 번화가는 야간에도 알바를 두명 씁니다.
왜냐면 새벽 5시전까지는 끊기지 않고 손님이 우르르 오거든요.
그래서 한명은 밤새 입고된 물품 정리하고 나머지 한명은 카운터 봅니다.
제가 일했던 바로 앞 편의점은 알바가 세명이었어요.
암튼 월매출을 보니까 최소 2억 찍히더라고요.
사장님은 오전 8시에 잠깐 와서 발주서 정리하고 집에 가시고 풀 알바로 돌렸어요.
사장님한테 얼마가 떨어지는지 안 물어봐서 모르겠지만 암튼 매출 4천이면.....
재개발 지역 편의점은 야간 11시간동안 손님이 진짜 많이 오는 날은 60명 정도?
여름 태풍 오고 할 때는 10명 미만.
그리고 동네가 아주 아주 오래된 임대 빌라촌이라 기초생활수급자들이 많았어요.
여기서도 발주 제가 넣고 정산 치고 해서 아는데 매출 폭망한 날은 140~170.
많은 날은(대형교회 바로 옆이라 금욜 예배 끝나면?ㅋㅋ) 300~400도 찍었어요.
참고로 교회 다니시는 분들 돈 많은 거 같아요.
편의점을 걍 쓸어가요 ㅋㅋ
한달 매출로 계산해보면 1억에서 8천 7천 찍히더라고요.
일년가량 일하면서 9개월은 정산 업무도 했는데 매출이 7천 이하로 가는 걸 본적이 없네요.
재개발 지역 사장님은 가게 하나만 돌리면 딱 자기 한달 먹고 살 돈만 나온다면서 미니스톱도 하나 가맹계약해서 병원 앞에서 돌렸어요.
재개발 지역 편의점은 100% 알바가 24시간 돌리고, 병원 앞 미니스톱은 자기 여동생이랑 사장님 둘이 돌림요.
야간만 알바가 하고요.
그 사장님 차가 신형 제네시스 풀옵이었으니 아주 안 남는 장사는 아닐 거 같네요.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해 아쉬운데 재개발 동네는 상상을 초월하게 동네가 낡고 사람도 없었어요.
어느정도냐면 빈철거 예정 건물이 많아서 경찰아조씨들이 수시로 순찰 돌았어요.
그런 곳에 있는 편의점도 월매출 7천인데 본문처럼 4천이면....
이건 뭐 집성촌 논두렁 한가운데 있는 편의점이 아니고서야 가능한 매출인가 싶네요.
편의점 평균 매출이 4500~5000정도 될껍니다
말 그대로 핫플레이스니까 그렇고요.
신도시 주택가 편의점들은 3000 못 찍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에 다른 분이 적어주셨지만 현실은 월매 7000 이상 점포이면 전국 10% 안에 들 겁니다.
월매출 2억이면 엄청난 상위 점포고요.
편의점은 입지가 99% 먹고 들어가기 때문에 점주의 운영으로 올릴 수 있는 부분은 명백히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친절해도, 구색이 다양해도, 진열을 아무리 잘해놔도 다 부질없습니다.
좀 더럽고 좀 불친절해도 입지 좋은 곳이 무조건 먹고 들어가는것이 현실입니다.
고매출이고 월세낮은 좋은 점포 = 많은 권리금을 주고 기존점주에게 인수 or 본사가 임차권 가지고 있는 매물 or 건물주에게 쫓겨나는 엔딩
현실은 이렇습니다.
요즘 자영업 바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시는 모양입니다.
/Vollago
/Vollago
진열이든 뭐든 노력 하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오토로 편의점 돌리는건 진짜 어려워요.
무노동 이자수익으로는 좋군요.
은행에 넣어놓는것보다 좋습니다.
무노동인데 얼마를 바라는걸까요?
게다가 알바 안쓰고 직접하면 별도 수익도 생기고요.
22%이마트24면 평균정도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세븐인데 22%라..
엄청난 담배매장이네요
거기에 풀오토라 저렇게 적게 나오는 듯
온 식구 매달려 가게 하나 운영하는데
대체 얼마를 벌어야 하는지 계산부터 해봐야지. 걍 제 일하고 마눌님 그냥 다니던 직장 다니고..
그게 낫습니다.
프랜차이즈는 진짜 본사들이 쓰레기인거죠 ㅋ
매익률 22퍼면 저긴 담배만 파나요??
미송 위약금은 왜 빼며 풀오토 돌리는데 인건비가 어떻게 300밖에 안나갑니까 ㅋㅋㅋ
여기서 임대료, 공과금, 인건비, 세금 빼면 내껀데... 사실 재미는 없는 매장 ㅋ
저 gs25 매출은 고객한테 판 리테일 가격이 아니라 편의점에 납품한 홀세일 가격 아닐까요??
매출이 4천만원밖에 안나오면 당연히 버는게 없을수밖에 없는거 아닌가 싶네요.
업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매출의 20%정도 가져간다고 보면 러프하게 천만원 안쪽인데..
거기다가 오토 돌릴만큼의 직원을 두고 4대보험도 내고 하면...
편의점 투자비가 얼만지는 몰라도
남이 만들어놓은 (프랜차이즈) 편한 시스템에 올라타서
매출 겨우 4천만원 내는데 오토로 돈이 따박따박 들어온다는게 일단 말이 안되죠..
세상에 그렇게 쉬운일이 있을리가요.
그런데 양질의 취직자리는 없어서 자영업으로 내몰리죠.
내몰린 자영업자 빨대 꼽는게 프렌차이즈의 현실이구요.
최소3~4개는 돌려야 된다는 말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임대료도 쎄긴 쎄지만
인건비가 생각보다 훨씬 쎄긴 쎄거든요.
어중간한 사이즈로 자영업할거면
알바 없이 본인 노동력을 정말
뼈째로 갈아넣어야만 되는게 현실입니다.
문제는 자영업자들 특히 소상공인들의
노동복지는 사실 아무도 고려해주지
않는지라..
아무튼 자영업이 여간 어려운게 아니란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덧붙여 프랜차이즈도 아니란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ㅠ
한줄요약 : 저거 구라
비단 편의점 뿐 아니라 프렌차이즈 사업 대부분이 현대사회의 고리대금이나 다름 없죠.
전주가 판돈 대부분을 쓸어가는 시스템이죠.
전문 고리대금업과 다른 점은 투자라는 명목으로 쓰여자는 항목도 있다는 정도랄까요.
다만 합법의 범위 안에서 행해지는 작업이니 정오를 따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라면 꽤 자본가이고 유리한 기회가 있어도 프랜차이즈업엔 투자를 하지 않을 겁니다.
양심과 신앙이 그걸 막아서요.
제가 요리왕(?) 어느 분이 그렇게 싫은 이유도 그 양반의 임품이나 요리실력과는 전혀 무관히, 프랜차이즈업에도 탁월한 재능을 지닌 분이라는 이유, 아니 그 재능을 발휘해 나가는 분이라는 전 때문이고요.
좀 깊이 따져 들어간다면, 프랜차이즈는 자본주의의 부작용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 생각까지 합니다, 전.
선생 종노릇 하며 살 땐 그런 의견에 동의하는 교수도 있었고 미친 것 보듯 무시하는 교수도 있었으니, 제 생각이 옳다고 전문가들에게 인증 내지 인정 받았다고는 못하겠습니다만.
상부상조 윈윈 하는 영업사원 만나야 됩니다..
점주 본인도 공부 많이 해야 하죠 ㄷㄷㄷㄷㄷㄷ
그리고 행복회로 돌려서 이익 난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역마진 날것 같은데요 ㄷㄷㄷㄷㄷ
그럼 왜 자영업 계속 하냐고요? 먹고살게 없으니까 그렇죠. 자영업 사장들도 바보가 아니에요. 그냥 똑같은 사람입니다. 40-50 자영업자들이 그거 때려치면 무슨 길이 있을거 같으세요? ㅠㅜ
저글 첨에 올라왔을때 매출 마진율에 이미 직원 인건비는 책정되고 마지막 인건비는 본인 인건비라고
그래서 그때 본인인건비를 왜넣냐로 욕먹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 기억이 잘못된것이겠죠?
"월 매출 5천만원당 직원 1명이 배정되는게 그야말로 최소한이다" 라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그 당시 인건비 기준인데
그 시절에 신입사원 월급이 70만원정도 였습니다. (거기에 상여가 따로 붙던 시절)
그런데 저 표에서 마진율을 22%로 잡았는데, 그 회사도 당시 마진율이 21% 였던 . . .
지금 인건비&물가를 고려하면 월매출 4100만원은 창업의 기본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