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3회차를 했는데 평일 오후임에도 관이 거의 가득 찼더군요.
그런데 오늘 양옆 자리에 ...
오른쪽에는 마스크를 쓰고 관람하시는 분이셨는데..
엄청 코를 고셔서 많이 피곤하신가보다 했는데...
옆을 보니 안주무십니다?
분명 영화를 보고 있는데 코를 고는 특이한분을 만났는데..
일부러 그러시는건 아니겠지만 너무 괴롭더군요 ㅠㅜ
그리고 왼쪽에 계신분은...
영화 보다가 궁금한게 있으신지 열심히 검색을 하십니다.
5분여동안 검색하시길래 제가 제지를 했더니 어이없다는듯 웃으시면서
폰을 집어 넣으시긴 했는데..
여기 저기서 울리는 벨소리...
역대로 힘든 관람이었네요 ㅠㅜ
다음 타임에 노량을 봤는데 반정도 비었었습니다.
서울의 봄 저력이 정말 대단한듯합니다.
햄버거를 사와서 둘이먹고 얘기하고
제가정도껏 처다봐도 모르는체하고
음료수 쭉쭉 빨고 ㅠ
요즘젊은사람들개념어쩌고 하더니
확 깨네요~
그걸 제 와이프가 하더라구요. ㅠㅠ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