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통 바로 뒤따라 들어가는 사람 있을 때 문을 잡아주거나 최소한 문이 뒷사람에게 충격이 안 가게 슬쩍 손을 대고 지나가는데요
방금 제가 둘째를 유모차에 태우고 카페에 들어가는데
제 바로 앞에 젊은 남녀가 먼저 들어가면서 문을 반동으로 휙 밀치고 몸만 쓱 들어가서 뒤따라 오는 제 유모차에 꽝 부딪힐뻔 했습니다.
뭐 사실 잡아주는거 기대도 하지 않았고 나중에 저 분들도 한번쯤은 겪을 수 있는 일이라 그냥 웃고 지나가긴 했는데요.. ㅎㅎ
하지만 문 잡아주는건 좋은 매너니까 제 아이들 한테는 철저하게 교육 시키고 있습니다^^
혹시 아직도 문을 잡고 계신건가요?
댓글은 남은 한손으로 적고…?
예의 있고 없고랑 무관하게 내 뒤에 오는 사람들을 일일이 신경 못쓰는 사람도 분명 존재하니까요.
항상 앞사람이 뒤에 신경을 못쓴다는 가정으로 다니셔야지, 그렇지 않으면 본문글에도 언급하셨지만 유모차나 내 몸이 문에 부딪힐 위험 요소가 생깁니다.
일부러 그렇게 행동하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내가 그렇게 행동하는 겁니다.
애초에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사람들은 자기가 왜 그래야하는지를 이해 못하죠.
왜냐하면 그렇게 배우면서 자라지를 못했거든요.
더 어처구니 없는건 얼마전에 이와 관련된 공익광고를 젠더 갈등으로 모 커뮤니티에서는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도 웬만하면 잡아드립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참 씁쓸합니다.
물론 무거운 짐을 들고 오거나 아이가 있거나, 유모차, 장애인, 노약자 분들 같은 경우 언제나 해드립니다.
약간 떨어져서 오던 분이 제가 문을 잡고 있으니까 문에 손을 안대고 그대로 빠져나가서 뒤도 안돌아보고 사라지더군요
어떻게 생각하면 그럴 수 있는지 참 궁금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제 뒤가 아니라 앞에서 마주오는 사람마저 제가 문 열자마자 손 안 대고 쏙 빠져나가고 고맙단 표시도 안 하고 쌩 가버리더군요.
이런 상황을 여러 번 겪고 나서는... 뒤 한번 살짝 확인하고 유모차가 아니면 아예 저만 간신히 지나갈 정도로만 좁게 열고 지나갑니다.
지금 유모차 없이 다니지만, 배려를 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돌고돌아 좋은 선례가 되면 좋겠죠 ^^
서양식 매너 같아서.. 너무 기다려줘도 좀 부담스럽습니다 ㅋ
그냥 뒷사람 안 부딪힐 정도만 딱 잡았다 살짝 놓으면 될 것 같아요
내가 문을 잡아주지 않고 그냥 놔두면 다음 사람이 그 문에 부딪칠 염려가 있을 때만 잡아주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가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안 잡아줘도 그만이죠. 내가 뒷사람을 신경써주느냐 이전에 뒷사람이 스스로 본인의 앞을 신경쓰는 게 맞고... 폰 보거나 얌체행동 하려다가 문에 부딪히는 건 본인 잘못이고요.
바로 뒤에 사람이 있으면 당연히 잡아 줍니다 만.
문이 열렸다 거의 닫힐 거리에 있는 분이 문 열렸다고 속도를 내서 옵니다.
그거까지 잡아줘야 고민이 되구요. 문열고 기다려야 하거든요
그러면 가게 냉기나 온기 다 빠져나가죠 ..
조금 늦춰서 자기가 열고 와야 하는데 자기 좀 편하자고 ㅡ,ㅡ;
사람 많은 곳에서는 더 그렇습니다.
뒤에 사람이 당연히 손뻣어서 문을 일종의 바통 처럼 받아줘야 하는데
몸만 밀고 옵니다. 그거 한두번 당해 보면 잡아주기 싫어 집니다 ㅡ,ㅡ
타이밍 잘못잡으면 도어맨 돼버립니다.
저는 그래서 뒤에서 갈때 사람들 많지 않으면
문 닫히는 시간 맞춰서 발걸음을 늦춥니다.
누군가 문잡아주면 빨리가서 바통 터치 하구요
이게 우리나라 사람이 많은데라 그러려니 합니다 만
예의 문제인 사람도 있지만
애매한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이게 반복되거나, 뭔가 바쁜 일이 있으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기도 합니다.
뒷 사람이 문제인 경우도 종종 있구요 ㅠㅠ
매너 교육도 잘 하시는 것 보니 정말 좋은 부모님 같습니다 ^^!
한국에서는 당시 보지 못 하던 문화였기 때문에 신기했습니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잡아주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많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잡는 편입니다만, 가끔식 정신없을 때는 그냥 갈 때도 있습니다. 좀더 신경써야겠네요
/Vollago
하지만 내 앞 사람이 문을 잡아 줄거라는 기대는 하지말라고도 일러둡니다!
내가 그렇게 하기 때문에 남들도 그렇게 해주겠지~하다가 다치면 나만 손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