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씨님 현직인데 두 분 다 말씀이 옳은게 환율로 따지면 틀린말은 아니긴 합니다. 보통 신입 꼬리표 떼면 전체 연봉 확 뜁니다. 하지만, 신입은 보통 박사든 석사든 20만불 넘기 힘듭니다.
네온포토
IP 185.♡.53.108
12-18
2023-12-18 03: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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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한송이님 만약 엔비디아 현직이시라는 말씀이면 모르겠습니다만 실리콘벨리를 다 말씀하시는 거라면 사실과 다릅니다. 제 가족중 한명이 올해 석사 마치고 모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RSU vesting 방침이 회사마다 달라서 계산방법이 다 다르지만 - 예를 들어, 입사시에 100주를 준다고 할때 4년을 공평하게 나눠 25주씩 주는 회사도 있지만 5, 15, 40, 40주씩 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 일반적인 방법으로 계산했을때 TC(Total compensation)가 20만불이 넘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학사 졸업과의 차이도 거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과한송이
IP 50.♡.112.82
12-18
2023-12-18 08: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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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포토님 빅테크(FAANG) 현직입니다. 이건 지역마다 다른 것 같아요. 전 RSU 분기마다 받고 있습니다. 베이지역에서 보통 신입이면 TC 160k~200k 정도가 맞아보입니다.
미국같이 퇴사가 너무 쉬운 나라인데... 제대로 일안하면 바로 자르고 대체 인력세우면되지 않나요?
욱짜2
IP 210.♡.146.2
12-17
2023-12-17 22: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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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미가좋아님// 엔비디아는 기업문화가 대만이나 한국기업과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따라란!
IP 116.♡.222.115
12-17
2023-12-17 22: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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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미가좋아님 저 정도 일한 사람들이면 하나하나가 핵심 인력이라 대체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튜브씨
IP 173.♡.141.129
12-17
2023-12-17 23: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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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미가좋아님 저 정도 주식 쌓이신 분들은 삼성으로 치면 매스터나 펠로우급이라.. 자르면 팀 입장에서 아주 큰 손실입니다.
REVENTON
IP 175.♡.138.223
12-17
2023-12-17 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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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너무 많이줘서라기보단 회사가 돈 이외의 다른 목표를 주고 있지 못하는거죠. 수백억을 가져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많은걸요.
튜브씨
IP 173.♡.141.129
12-17
2023-12-17 23: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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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NTON님 저 정도 주식 가치가 앃인 분들은 대개 나이가 50대 중반 60대 이상입니다. 다른 목표를 줘봐야 별 의미가 없을 나이죠.. 젋을때 열심히 일하느라 슬슬 몸도 여기저기 아프고.. 그 동안 주식이 잘 올라줘서 지금 당장 은퇴해도 괜찮을것 같고.. 여기서 더 해봐야 어차피 엔지니어 승진 레벨 거의 다 왔고.. 그거 한 계단 더 올라가 보겠다고 아둥바둥 해봐야 몸만 축나고 .. 의미가 없죠..
@깜딩이님 20년 전 바다이야기 본사 가면 BMW 3시리즈가 에쿠스보다 비싸던 시절임에도 주차장에서 국산차 보기 드물었단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rwxrwxrwx
IP 58.♡.52.190
12-17
2023-12-17 22: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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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 모든 기업들의 숙제죠.
기업이 엄청나게 잘 나가게 되면... 그 기업의 핵심인재들은 그만큼 엄청나게 많은 부를 얻게 되고, 그로 인해 '일'을 잘 안하게 되죠. 이미 충분히 벌만큼 벌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을 그만두거나 회사를 다녀도 예전과 같지 않게 열심히 안하게 되지요. 동기부여가 사라지는..........
그대로멈춰라
IP 203.♡.26.27
12-18
2023-12-18 02: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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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xrwxrwx님 미국은 그런데 한국은 ㅠㅠ 안 그런 곳이 대부분이죠
사과한송이
IP 50.♡.112.82
12-18
2023-12-18 0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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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엔비디아는 아니지만 빅테크인데 RSU 받은거 그냥 가지고 있는데, 계속 오르더군요ㅎㅎ 전 3개월마다 RSU 보너스형식으로 지급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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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의 일부(espp or spp)를 주식으로 주고 보너스(rsu)도 주식으로 주는데 안 팔고 있었으면 100배 넘게 올랐으니까요
그때 주가 보면 이긴 다음에도 한참동안 매수 타이밍이 있었죠.
그렇지만 지금도 고점은 한참 멀은 것 같습니다.
국내 회사들 - 네이버 / 카카오 등 - 도 똑같죠. 성공하고 돈은 많고 일로 더 하고 싶은건 없고
그냥 그만두거나 좀 한가한 회사 가서 대충 다니거나 하는 사람 많습니다.
더 많은 돈 더 큰 자리? 를 원하는 사람도 많지만 아닌 사람도 많으니까요.
이런 낭설은 좀..
박사급 초봉이 다 합쳐도 (베이스+보너스+RSU) 20만불 안될겁니다..
게다가 주식이 많이 올라서 요즘 입사하시는 분들은 지금 당장은 재미가 없죠..
만약 엔비디아 현직이시라는 말씀이면 모르겠습니다만 실리콘벨리를 다 말씀하시는 거라면 사실과 다릅니다.
제 가족중 한명이 올해 석사 마치고 모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RSU vesting 방침이 회사마다 달라서 계산방법이 다 다르지만 - 예를 들어, 입사시에 100주를 준다고 할때 4년을 공평하게 나눠 25주씩 주는 회사도 있지만 5, 15, 40, 40주씩 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 일반적인 방법으로 계산했을때 TC(Total compensation)가 20만불이 넘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학사 졸업과의 차이도 거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FAANG입니다. 베이는 아닙니다만... 저희 회사는 아니시네요. 저희는 6개월마다 입니다 ㅎㅎㅎ.
저 정도 주식 쌓이신 분들은 삼성으로 치면 매스터나 펠로우급이라..
자르면 팀 입장에서 아주 큰 손실입니다.
수백억을 가져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많은걸요.
저 정도 주식 가치가 앃인 분들은 대개 나이가 50대 중반 60대 이상입니다.
다른 목표를 줘봐야 별 의미가 없을 나이죠..
젋을때 열심히 일하느라 슬슬 몸도 여기저기 아프고..
그 동안 주식이 잘 올라줘서 지금 당장 은퇴해도 괜찮을것 같고..
여기서 더 해봐야 어차피 엔지니어 승진 레벨 거의 다 왔고..
그거 한 계단 더 올라가 보겠다고 아둥바둥 해봐야 몸만 축나고 ..
의미가 없죠..
기업이 엄청나게 잘 나가게 되면... 그 기업의 핵심인재들은 그만큼 엄청나게 많은 부를 얻게 되고, 그로 인해 '일'을 잘 안하게 되죠. 이미 충분히 벌만큼 벌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을 그만두거나 회사를 다녀도 예전과 같지 않게 열심히 안하게 되지요.
동기부여가 사라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