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물론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개인적 평이지만,
나름 제 생각을 적어 봅니다.
베몬에 대한 관심은 두가지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1. 블랙핑크 후광.
이미 오래 전 부터 YG스타일의 충성팬덤이 있었습니다.
그 범위는 아쉽게도 국내 기준 SM에 비하면 협소하지만 작은 크기는 아니었고,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이 계속해서 나오면서 세계 무대에서의 크기를 매우 크게 올려놨습니다.
이제 블핑은 세계 각지에서 그 인지도가 정점에 다다라 있고,
케이팝의 인기는 역대 통틀어 오늘이 가장 높습니다.
베이비몬스터의 서바이벌 관심도는 케이팝 팬들에 있어서 타 오디션을 능가했습니다.
즉, 방송사를 통하지 않은 오디션 중에서는 가장 관심도가 높았고,
선발된 멤버들의 수준은...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역대 최고였습니다.
2. 글로벌 멤버들.
역시 개인적 평이지만 베몬의 멤버들의 실력과 잠재력이
JYP의 글로벌오디션에서 선발된 멤버들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공개 2주만에 1억 조회수가 나오는 대박을 터트렸지만,
제가 보기에 문제가 적지 않습니다.
우선 아현이 꼭 필요했던 이유는 트와이스에 나연이 있는 이유였고,
소녀시대에 태연이, 빅뱅의 지드래곤이 있어야 하는 그런 이유였습니다.
뉴진스에선 하니고, 아이브에선 안유진입니다.
중심 멤버가 있고 없고는....아주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밖에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대개 그룹에는 하나 혹은 아이브처럼 둘이 있을 수 있지요.
베몬에는 아현의 역할을 대신할 존재가 없습니다.
그런데 또 각자의 실력과 보컬의 매력, 능력, 독특함 면에서 역대급이기도 합니다.
즉, 중심만 잘 살아 있으면 그 포텐은 역대 최고수준이라는 얘깁니다.
그런데 첫 곡이 좀 이상합니다.
뮤비도 그렇고, 곡의 구성도 그렇고,
각자의 특징을 살리려는 의도가 있긴 한데 뚜렷하지가 않습니다.
즉, 할 일은 했지만 그저 했을 뿐이다...라는 느낌.
파리타는 멤버 중에서도 가장 특징적인 목소리를 갖췄으므로,
실력 좋은 멤버가 '텔미'의 '어머나(꼭 귀여운 부분을 말 하는 것이 아니라 강렬한 색을 입히는)'
같은 부분을 더 잘 표현할 수 있고,
때로는 앨범 내에 최근 제니가 내놓은 그런 곡을 단독으로 부를 수도 있습니다.
치키타의 경우는 더 심각합니다.
전혀 특색을 발견하지 못할 수준의 파트 분배였습니다.
아니 그 이전에 곡 자체가 베몬의 매력을 7까진 보여주는데 10이 되진 못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자기를 드러내긴 하는데, 그냥 드러내려 했다 정도라는 얘깁니다.
제가 이 그룹을 좋게 보는 이유는
'아사'에게서도 드러납니다. 랩이 실력이 어떠니 저떠니 다 필요 없고,
기본 이상만 되면 될 뿐이고, 실은 일반 보컬이 그러하듯
자기 색이 분명해야 하는데, 아사는 그런 자기 색이 있습니다.
그냥 듣기만 해도 이 파트는 아사 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으니까요.
그런 아사가 '배러 업'에서 자기색을 가장 잘 드러냈는데...그 조차도 잘 드러냈다...정도.
뭔가 특별한 느낌은 아사에게서도, 치키타, 그 외에 모두에게서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정리하면,
멤버의 색을 드러내는데 적합하지 않은 곡 선정이었고,
조회수는 1억으로 충분한 듯 하지만 실은 더 나은 곡으로 더 전략이 좋았다면
1억이 아니라 2억이 가능했을 수도 있다...
라는 것이 제 리뷰였습니다.
덧1) 의상이나 안무 부분도 할 말이 많으나....이쯤에서 그치겠습니다.
덧2) 전략 수정이 시급해 보입니다. 이건 정말 아닌 듯.
계속 스밍돌리다보니
노래가 너무중독적이라
하루에 몇번씩은듣고
멤버들도 찾아보게될만큼 귀엽네요
특히 안무도 너무좋고
간만에 역대급걸그룹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들어본 인상은 블랙핑크의 트와이스 VER 라는 느낌입니다.
Cardi B 의 WAP 의 밑재료를 가지고
YG 특유의 중앙아시아 스러운 향을 닦아낸 다음
블랙핑크 (더 정확히는 15년전의 2NE1) 올드 스파이시 스타일로 시즈닝하고
구운 다음에 트와이스 양념으로 마무리 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트와이스를 저도 좋아하긴 하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JYP 엔터에서 프로듀싱한 아이돌들은 늘 밍숭맹숭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좀 짜게 먹는 걸 좋아해서 그런진 몰라도, 암튼 저한텐 그랬는데
나트륨을 줄인 이후의 신라면 같달까, 코카콜라 라이트 같은 블랙핑크 라이트 같게 느껴져요.
YG 연습생 데리고 JYP 엔터가 프로듀싱하면 이런 결과물 나올까 싶네요.
2NE1시절부터 블랙핑크로 굳혀진 YG 걸그룹의 전형적인 곡 전개방식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도 이제 지겨운데요.
저는 저 그룹의 멤버들을 잘 모르고 이번에 처음 들어봐서 자세하게 말하긴 좀 그렇지만
사실 이 멤버들의 보컬적 매력은 크게 느껴지지 않아요. 곡 때문인지 보컬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누굴 데려다놔도, JYP 연습생을 저 노래 부르라고 해도 저 정돈 부를 것 같아요.
차라리 이럴거면 '마지막처럼' 같은 곡을 내던가 그것도 아니고......
아님 제가 나이먹어서 이제 트렌드를 못 따라가고 심드렁해진걸지도 모르고요.
이게 맞나 싶은 반응도 동남아 지분율이 높으므로 가능한것이 아닌가 싶구요.
말씀하신대로 중심을 잡아줄 누군가가 없는게 앞으로 계속 문제가 될 듯 합니다.
틱톡 보면 진짜 동남아 delulu들 미쳐날뛰는거 장난아닙니다. 그중 남바완이 리사팬덤이구요.
일단 필리핀 태국 인니 말레이시아만 합쳐도 동아시아는 쨉이 안되죠.
(중국이란 블랙호스가 있긴하나...이쪽은 노는물이 달라 대체로 맥락파악도 잘 안되서;;)
최근 한국 글로벌 투표 받는 오디션 TV프로들도 이거땜에 문제가 좀 있죠.
전 쇼케이스 한 줄 알았어요
곡의 전개나 기타 등등이 너무 비슷해요.
새로운 그룹이라는 신선함을 못느끼겠어요.
노래가 나쁘거나 뮤비나 구성원이 문제라기 보다는 기대한 것 보다 새로운게 없다는게 아쉬운부분같네요
혹시나 유투브에 블랙핑크의 배터업 ai 버젼 있을까 검색했더니 몇개가 있고, 들었는데 아주 더 찰떡이네요
그냥 힙합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프리싱글 개념일꺼라고 믿습니다.
본 싱글곡은 따로 발표 예정인걸로 믿고 있습니다.
같은 멤버 구성임에도 곡이 어떠냐에 따라 곡만이 아닌 멤버에 대한 여론도 달라지는 것이 이 판 인 것 같습니다.
즉, 곡이 사실상 다른 요소들을 좌우 한다는 얘기죠.
말씀하신대로 괜찮은 싱글이 따로 있다면,
반응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