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어른의 사정을 강요하는 거다 라든가
부모의 무책임함이다 같은 주장을 봐서 말이죠.
물론 아직 어린 아동에게 그러는 건 좀 이르지만
청소년 정도면 집안 경제사정 같은 건 공유하고
네가 바라는 이런 지원은 우리집으로선 곤란하다
같은 내용은 말해주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하거든요.
부모가 돈이 없을수도 있는 건데
자녀 기죽이면 안된다고 그런 정보를 감출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에게 어른의 사정을 강요하는 거다 라든가
부모의 무책임함이다 같은 주장을 봐서 말이죠.
물론 아직 어린 아동에게 그러는 건 좀 이르지만
청소년 정도면 집안 경제사정 같은 건 공유하고
네가 바라는 이런 지원은 우리집으로선 곤란하다
같은 내용은 말해주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하거든요.
부모가 돈이 없을수도 있는 건데
자녀 기죽이면 안된다고 그런 정보를 감출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보기보다 상냥합니다.
전달을 잘하면 나쁠건 없을것 같은데요
없는걸 그럼 어쩌겠어요
"돈은 있는데 그냥 내가 싫어서 안해주는거야" 라고 말하는게 더 긍정적으로 작동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그다지 부족하게 키우지 않았는데
마트 갈때 돈 없어서 못사준다고 몇번했더니
푸드코트에서 주문하려 줄서 있는데
'아빠 우리는 돈 없어서 이런거 못먹죠'를 큰소리로 하더군요.
그건 웃고 넘겼는데
하고 싶은거 가지고 싶은걸 모두 가질수는 없어도
돈때문에 부모 눈치보게 만드는건 어릴때는 별로 좋은일은 아닌듯 싶습니다.
대화중에 자연스럽게 흘려서 하거나 하면 적당할거 같아요.
너무 각잡고 이야기 하면 오히려 아이가 쓸데없는 걱정하고 그럴거 같아요.
가계소득을 공개하냐 마냐는 좀 별개의 문제같긴 한데요,
예를 들어
가계소득이 500만원인데, 이중 먹고 자고 입고 하는 데 300만원이 든다, 남는 200만원 중 100만원은 저축을 할것이고, 남은 100만원으로 가족들이 나눠서 용돈으로 쓸 수 있다. 아빠 엄마는 사회생활 하느라 좀 더 필요하니 40만원씩, 그리고 너는 20만원을 줄게.
정도로 구체적으로 말해주거나
우리집 형편 상 너에겐 매달 20만원의 용돈이 최대치다.
로 금액만 건조하게 말해주거나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겠죠.
이게 아이들마다 어느쪽이 더 받아들이기 쉬운지 개인차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세세하게 알고싶은 편이라 어릴 적 부모님이 저런 것 언급을 금기시하는게 참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지금 제 자녀는 저런 걸 듣는걸 아예 듣기도 싫어하더군요.
전자처럼 자세히 공개할 경우 아이의 경제관념이 더 빨리 생길 수 있는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제가 경제관념 없이 자랐단 소리죠.)
전 빈부격차와 울집 가난을 유치원때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청소년정도면 경제상황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다만, 결론을 돈없어서 짜증난다기보다
잘 모아서 잘살자 정도 희망적으로 용기를 넣어주는게
아이의 현실인식과 책임감도 키우고 좋지않을까요
덮어두고 신경쓰지마라 공부나 해라
이런건 오히려 금전관념을 무디게하고 불평만 쌓을것같습니다
아버지가...니 기둥뿌리 뽑아서 가는거다 잘 판단해라 하셔서.. 결국은 안가고... 집살때 일정부분 지원받았어요 ㅎㅎ
지금에 와서보면 잘한 선택
씀씀이는.. 돈으로 제한하기 보다는..우리수준에 맞지 않는 과소비에 불같이 화를 내셨어요.. 예를들어 남들 다하는 명품지갑 아버지생일 날 선물했더니 얼굴이 쟂빛이 되시고 안받으심.. 마치 쓰레기보다 못한걸 들고 왔다는 느낌을 받고 바로 다음날 환불했어요.. 나이들면서 점점 우리 형편엔 숙박은 얼마 옷은 얼마 외식은 얼마 정도라는 가이드 라인이 생김...
그래선지 지금은 몇배 벌지만 소비는 대학생수준에서 크게 안벗어남ㅋㅋ
없으면 없다 있으면 있다 라고 말하면 되지요.
초등이하면 순화해서 말할 필요 있지만 중학생부터는 다 알아듣죠
저는 저희 집이 정말 가난한 줄 알고 어릴 때도 왕소금처럼 살고 폭염에도 귀가길에 쭈쭈바 하나 안 사먹고 대학도 장학금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알아봤었거든요.
지나고 보니 현금은 분명 충분하지 않으신데 땅같은 실물자산이 있으시더라구요. (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