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도 대체로 공감되는데, 15번은 정말 지극히 매우 많이 굉장히 10000% 공감됩니다. 아버지가 매운거 못 드시고, 어머니는 좋아하시는데... 아버지 취향 고려 안하고 매운 음식 먹으러 가면, 오히려 어머니가 제일 시무룩해하시더군요... ㅋㅋ
gardeneronfoot
IP 203.♡.99.159
12-11
2023-12-11 13: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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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이 힘든 면이 분명히 있지만 부모 자식이 함께 만드는 추억이 그 고생을 커버하고도 남을 수 있습니다. 나중에 부모님 더 연로해지시면 아마 그 추억을 몇번이고 몇십번이고 되뇌이실 거고 제 경험에, 그 때 자녀들이 그 안에 있으면 훨씬 즐거워하시더군요.
@불안땐부엌Concerto님 바다를 즐기는 방법이 해수욕만 있는 건 아닙니다. 바다에 발만 담그고 풍경 구경하는게 좋은 사람도 있거든요. 해외여행도 매한가지 인 것이죠.
최고령까꿍이
IP 114.♡.6.139
12-11
2023-12-11 17: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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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이렇게 생각하는군요. 저 부모는 얘가 왜 졸졸 따라다니나 성가셨을거 같네요.
xx호
IP 171.♡.88.205
12-11
2023-12-11 17: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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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제가 여지껏 제일 재미있고 편하게 했던 여행은 '세계테마기행' 시청이었습니다. 그다음은 패키지 여행이요.
COOLPC
IP 151.♡.227.162
12-11
2023-12-11 17: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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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부모님 모시고 2주 아프리카 가야 하는데 ㅋㅋㅋ 잘 되겠죠 뭐 ㅎㅎ
할로위스마스
IP 203.♡.149.209
12-11
2023-12-11 17: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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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년째 어머니와 여행을 다니고 있는데 어머니가 여행을 좋아하셔서 안가본데 가는것에 긍정적이기도 하거니와 제가 어머니가 하는 말씀을 걸러듣습니다. 여긴 왜 이러냐던가, 음식이 왜 이러냐던가, 비싸기만 하다던가 하면 알겠다고 하고 다시 안갑니다. 대략 50%의 확율로 부정적인 말은 부정적인 뉘앙스를 띈 단순 comment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별 생각없을때 나오는 말이요. 나중에 거기 좋았다거나 비싼데가 맛있더라로 바뀌어 있어요.
50대 후반이면 뭐 아직 건장한 중년느낌이고 해외를 다녀도 아이보다 더 다녔을 나이인데 너무 얘기취급 아니면 노인취급이로군요. 적어도 저에겐 맞지않는 얘기들이 많군요. 위에 패키지가 더 좋다는 의견이 많은데, 아마도 부모님들 젊으셨을때는 얘들 좋고 더 나은것들 보여주려고 획일적인 패키지를 선택하지 않았을겁니다.
IP 118.♡.10.62
12-11
2023-12-11 19: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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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스님 여러가지 써놨지만 근원은 체력문제와 식사문제 같아요.
도중 도중 많이 쉬면서 움직이면 좋은 여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IP 118.♡.10.62
12-11
2023-12-11 19: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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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모님과 여행에 불화가 없어서.. 제가 여행가이드의 소질이 있은게 아닌가 합니다.. ㅎㅎ
커버로스
IP 211.♡.9.202
12-11
2023-12-11 19: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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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가이드가 되면 됩니다. 이미 가 본 곳을 모시고 가면서 부모님과 같이 보러 다닐 생각하지만 않으면 되죠.
Kaya
IP 183.♡.110.246
12-11
2023-12-11 19: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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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인데 와이프랑 둘만 여행 다닙니다.
쪽빛아람
IP 1.♡.163.37
12-11
2023-12-11 19: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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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리조트에 들어가서 시간 보내는 여행 가는거 아니면 패키지로 가야죠.
근데, 리조트에 들어가서 시간 보내는 여행 가도, 부모님은 어떻게 시간 보내실지 다 고려해서 어느정도 계획은 세워놔야합니다.
푸른생각2
IP 211.♡.58.74
12-11
2023-12-11 19: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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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살인같은 경험담 감사합니다.
diynbetterlife
IP 220.♡.37.28
12-11
2023-12-11 2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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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생각2님 제 경험담은 아니여요 ☺️
스스슷
IP 211.♡.17.120
12-11
2023-12-11 20: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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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중반이신 엄마 모시고 불과 일주일 전에 여행 다녀왔는데 출발하기 전에 읽고 마인드세팅을 했으면 좋았을텐데요…ㅠ
얼마나
IP 125.♡.62.5
12-11
2023-12-11 20: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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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의 여행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다 어려운 면이 있죠. 와이프와의 여행도 마찬가지...ㅎ
근데 요즘 50대후반은 아직 팔팔한데요 ㅎ
아버지가 매운거 못 드시고, 어머니는 좋아하시는데...
아버지 취향 고려 안하고 매운 음식 먹으러 가면, 오히려 어머니가 제일 시무룩해하시더군요... ㅋㅋ
부모 자식이 함께 만드는 추억이 그 고생을 커버하고도 남을 수 있습니다.
나중에 부모님 더 연로해지시면 아마 그 추억을 몇번이고 몇십번이고 되뇌이실 거고
제 경험에, 그 때 자녀들이 그 안에 있으면 훨씬 즐거워하시더군요.
예전에 부모님과의 여행에서 많이 공감했고 참고했던 내용 하나 첨부해봅니다.
부모님과의 해외자유여행 11가지만 기억하세요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348267&utm_campaign=share_btn_click&utm_source=facebook&utm_medium=social_share&fbclid=IwAR1RJVdeWkqUpAnu38ifqrWzPoR_1lxXKTTGWlwvjudwB24OfEWblpwPotM#cb
그저 입에 안 맞고 식사가 괴로울 뿐…
그냥 그 장면을 보고 싶을수도 있어요.
전 한국에서도 삼시세끼 빵만먹고
일주일넘게 김치안먹고도 살지만
외국나가서 한식 찾는건.. 뭐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예전엔 좀 그렇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어쨌든 본문은 나이드신 분들 얘기라
바다에 발만 담그고 풍경 구경하는게 좋은 사람도 있거든요.
해외여행도 매한가지 인 것이죠.
저 부모는 얘가 왜 졸졸 따라다니나 성가셨을거 같네요.
여긴 왜 이러냐던가, 음식이 왜 이러냐던가, 비싸기만 하다던가 하면 알겠다고 하고 다시 안갑니다.
대략 50%의 확율로 부정적인 말은 부정적인 뉘앙스를 띈 단순 comment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별 생각없을때 나오는 말이요.
나중에 거기 좋았다거나 비싼데가 맛있더라로 바뀌어 있어요.
+
“나중에 거기 좋았다거나 비싼데가 맛있더라로 바뀌어 있어요.” >> 😅🤣
훨씬 신경 많이 써야하는 해외 여행은.... 어후....난이도가 한참 올라가는거 같습니다...
40년대생 부모님을 떠올리며 읽어내려가던 70년대생.
너무 얘기취급 아니면 노인취급이로군요. 적어도 저에겐 맞지않는 얘기들이 많군요.
위에 패키지가 더 좋다는 의견이 많은데, 아마도 부모님들 젊으셨을때는 얘들 좋고 더 나은것들
보여주려고 획일적인 패키지를 선택하지 않았을겁니다.
도중 도중 많이 쉬면서 움직이면 좋은 여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미 가 본 곳을 모시고 가면서 부모님과 같이 보러 다닐 생각하지만 않으면 되죠.
근데, 리조트에 들어가서 시간 보내는 여행 가도,
부모님은 어떻게 시간 보내실지 다 고려해서 어느정도 계획은 세워놔야합니다.
와이프와의 여행도 마찬가지...ㅎ
제가 겪은거중에 부모와 자식의 시선이 가장 충격적이게 달랐던건, 유럽같은데서 손목에 대뜸 팔찌 달아주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몇유로씩 받아가는 히피들,, 그걸 당하시더니 소녀 처럼 너무너무 행복해 하시더라구요. 다녀와서도 몇번이나 말씀하시는데 참 신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