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가 이사를 하는데 어머니가 돈 빌려줄 수 있냐고 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다음주가 이사인데 오늘 집주인이 배째라를 시전했네요..
근데 집주인이 짜증나는건...
보증금이 없어서 "못준다" 라고 말하면 어떻게든 돈을 준비하든 뭘하든 할텐데
"기다려보라" 라고 이야기 하다가 결국에 이사 1주일 전에 돈이 없는데
보증금을 어떻게 주냐 라고 이야기 하는게 짜증나네요.
어머니랑 집주인이랑 통화하다가 방금 어머니께 집주인 연락처 받아서 통화를 해보니...
* 그렇게 큰 돈이 갑자기 어디있냐 (?)
* 나도 노력 해보고 있다.
어머니랑 통화할때도 똑같은 말을 하길래
임차권 등기신청 하고 가압류 건다 하니까 법적을 해보겠냐고 하더니..
법적으로 해보자고 하네요. 무슨 근자감인지 모르곘지만.
일단 내일 다시 이야기 하자고 했는데
말하는거 들어보니 세입자가 들어와야 전세금 줄 수 있다 라고 하는 것 같네요.
이사는 확정이라 나가긴 하는데 참 애매하게 됐네요.
내일 내용증명 보내고 임차권등기명령 알아봐서 내놔야 겠네요.
갑자기 속이 뒤집어지는 느낌이라 남겨봅니다.
심지어 안된다 라고 안하고 얼마전까지 기다려보라 라고 하면서 시간을 끌다가
이제서야 안된다고 하는게 너무 괘씸합니다 ㅠㅠㅠ
싹 다 받아야죠.
내일 최후통첩 하구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7487291CLIEN
집주인이 강건너 불로 인식하는 것 같은데, 자기 발등의 불이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압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연이자 시점이 논란이 될 수 있는데, 제 경우에는 "이행의 제공" 논리로 짐 빼기 전부터 계산해서 받았습니다. (제 글 4번에 설명했습니다.)
이러면 가압류까지 신청 할 수 있다 했는데도...
너도 법적으로 하면 나도 법적으로 하겠다 라고 하는데 참...난감하네요.
그래도 잘 나가고 싶은데 자꾸 이런 마인드이면 경매신청 해야죠.
첫번째 건은 집주인이 "다음 세입자 들어와야 거기서 받아서 준다"고 해놓고 감감무소식이었는데, 제가 방 뺀 다음에 "방에다 깜박 놓고 온 물건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제가 살던 방 들어가서 세입자가 이미 들어와서 살고 있는 정황을 디카로 찍은 다음에 내용증명 보내니까 바아로 꼬리내리고 보증금 돌려줬습니다.
두번째 건은 집주인이 굉장히 점잖으신 은퇴한 음대교수님이었는데, 제가 계약기간 끝나기 전에 피치 못하게 나가게 되었는데, 제가 교수님한테 전화 드려서 "아이고 죄송합니다 교수님...제가 계약기간 안 끝났는데 나가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화드리니까, "알겠다. 일단 세입자부터 구해라"라고 말하고선 바로 연락 두절되었습니다 ㅠㅠ
두절되기 직전에 갑자기 저한테 "내가 급하게 미국여행을 떠나게 되었음"이라고 문자 1개 띡 오더군요;;
2번째 건도 시간이 지나 결국 다음 세입자 들어오면서 거기서 받아서 보증금 받게 되긴 했습니다.
제가 대학 다닐 때도 제 주변에 "아 전세를 살다가 나오게 되었는데 집주인이 굉장히 고단수네" 이러면서 고생하는 친구들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대학 다닐 때에 비해 지금은 한국경제가 훨씬 더 어려워졌죠.
집주인들의 BJR은 앞으로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줄어들진 않을 겁니다.
본인 아들이 부동산 다닌다고 하고 법적으로 걸면 나도 걸겠다 하는데
무슨 자신감이길래 그러는지 실체를 꼭 알아봐야 겠습니다..
설령 진짜로 교수님이 미국 여행을 간다해도 미국에서 호텔 와이파이로 얼마든지 카톡으로 소통할 수 있는데...굳이 그런 유치한 거짓말을...쩝 ㅠ
집값하락 나오면 이런일이 비일비재할텐데...
그런데 임차권등기에 지급명령까지 법원에서 나와도 다른데로 이사가지 않고 돈 받을때까지 거기서 사는거면 이자가 발생안한다고도 하더라구요,,,
여윳돈없으면 현실적으로 다른데 이사가기가 힘든 상황이 대부분일듯한데,,,
사이다 마시고 싶습니다.
임대차보호법상으로는 세입자가 굉장히 유리합니다만.. 보증금 없이 이사갈 수 있는 세입자여야 유리한게 현실입니다.
보증금 못 받으면 이사 못가는 세입자도 할 수 있는게 없는게 임대차보호법의 현실이고..
임대인들도 그걸 너무 잘 알고 있죠.
법이 ㅈ 같아서 그렇습니다.
집값 떨어지니 더 많이 생기겠죠..
반대로 세입자가 입주시 조금만 덜 준다해도 난리난리칠 것들이죠.
강하게 세입자 못받게 확실히 해야할껍니다.
인간들, 미안하다는 말이 그렇게 힘든가요?
누구 집단이랑 닮았습니다
관리 업무를 하지만 이런 사람은 임차인뿐만 아니라 관리인, 중개인에게도 배째라 시전을 하니 문제입니다.
당해보기 전엔 모르는 거긴 하죠
보증금 완전히 돌려받지 못했으면 절대로 짐 빼면 안됩니다
당연히 집 시건장치 비밀번호나 열쇠도 주변 안되구요
임차권등기하면 돌려막아줄 '다음 세입자'가 안들어옵니다. 그럼 반환소송 경매 배당까지 길고 지지부진한 싸움 시작이라서요....
압박의 수단으로 잘 작용하도록 임대인한테 임차권 등기가 뭐고 왜 ㅈ된 상황인지 설명부터 잘 해드리세요.
임차인이 여유자금이 있어서 다른 집을 구해서 나갈 수 있거나 순간, 임대인은 법대로하면 불리할 수 밖에 없는데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