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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가난한 집안에서 빨리 철 든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는다.txt 27

154
2023-12-08 15:54:14 122.♡.129.47
이니셜제이

IMG_7622.jpeg

       

이니셜제이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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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7]
따불로
IP 210.♡.233.2
12-08 2023-12-08 15:55:50 / 수정일: 2023-12-08 15:56:29
·
철든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는 게 아니라, 철든 아이를 만드는 사회를 좋아하지 않는 거군요.

근데, 저희 아이들은....철 좀 들었으면....
이게현실이야
IP 121.♡.6.41
12-08 2023-12-08 21:53:28
·
@따불로님 자녀에게 아령 하나 사주셔야겠습니다. 하하
삭제 되었습니다.
눈사람2
IP 211.♡.199.135
12-08 2023-12-08 15:58:31
·
나이드니 눈물이 잘나오네요
제주의푸른밤
IP 59.♡.188.12
12-08 2023-12-08 15:59:22 / 수정일: 2023-12-08 15:59:42
·
나이에 맞는 정서로 살아가는 것도 복이죠.
아이들이 일찍 철드는 거....제 경험상 좋은게 아니었습니다.
한글쓰기
IP 98.♡.81.136
12-09 2023-12-09 01:54:01
·
@제주의푸른밤님
죄송합니다만, 경험의 일부를 나눠 주실 수 있으신지요?
저는 철없이 컸고 그게 후회스러워 제 아이들은 철이 빨리 들게 하려고 노력하곤 했습니다. 어떤 안 좋은 점이 있을까요?
ruler
IP 221.♡.188.11
12-08 2023-12-08 15:59:35
·
때로는 감정에 호소하지 않는 이런 담백한 글이 더 마음을 울립니다..
봄이머무는언덕
IP 223.♡.232.169
12-08 2023-12-08 16:02:28
·
아흑.. 눈에서 땀이 나는 글이네요.. ㅠㅠ
삭제 되었습니다.
연탄재
IP 106.♡.128.50
12-08 2023-12-08 16:04:45 / 수정일: 2023-12-08 16:05:41
·
구구절절
일론마스크
IP 222.♡.159.87
12-08 2023-12-08 16:08:38
·
@연탄재님 이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나?
참그래커
IP 113.♡.106.2
12-08 2023-12-08 21:37:38
·
@연탄재님 저도 이 구절 생각났는데..., 이번 휴일에 또 한번 정주행 가야 하려나요?
mountpath
IP 61.♡.70.98
12-08 2023-12-08 16:06:07
·
지금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아이들이 아이들 답게 살 수 있는 세상
이라는 말에서 미안함이 밀려오네요
mrcomplain
IP 210.♡.125.209
12-08 2023-12-08 16:06:21
·
또 보는 글이지만 볼때마나 눈시울이...늙어서 더 습기차네유..이게 다 호르몬 때문입니다.
무리뉴
IP 223.♡.208.5
12-08 2023-12-08 16:07:50
·
이지안씨가 보이네요. ㅜㅜ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알람클락
IP 118.♡.11.16
12-08 2023-12-08 17:04:43 / 수정일: 2023-12-08 17:19:12
·
저 아이가 일찍 어른이 된게 아니라
그냥 그런 인생을 사는 중인, 사람이 아닐까 싶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어른이란
나 이외의 다른 사람들을 편안하게 미소짓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하네요.
더한 고통속에서도 꾸준히 사랑하며 살아가야
언젠간 될 수 있는거죠.

이 어린친구의 환경과 경험이 더 값진 인성을 만드는것도 아니고,
이것 때문에 당연히 못난 인간/ 자기중심적인 인간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런 인생을 사는 사람이 어떤 인간이며,
어떤 인간이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는 본인이 하기 나름이라는 뜬구름 잡는 얘기 밖에 못합니다. 그게 인간의 한계예요.

글쓴분이 저 어려운 친구에게 어른으로써 잘 해주든 잘 해주지 못하든,
어느 방향성이 저 친구의 앞날을 밝혀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행인건 저 친구는 스스로 움직여야 한다는
본질적인 명제를 알고 있네요.
멋진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히미안
IP 223.♡.17.139
12-08 2023-12-08 17:10:27
·
저출산을 고민할 것이 아니라 당장 살아가고 있는 젊은 이에게 무엇을 해줄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에 크게 공감합니다.
MasterKeaton
IP 175.♡.128.245
12-08 2023-12-08 17:50:11
·
괜히봤네요 ㅠㅠ 퇴근시간 다가오는데 눈시울이 뜨거워졌어요 ㅠㅠ
살자구
IP 125.♡.189.167
12-08 2023-12-08 21:01:55
·
아 이런거 보면 눈물나는게 슬슬 나이가 먹나봐요..
새생새사
IP 49.♡.111.105
12-08 2023-12-08 21:20:01
·
슬픈 현실 입니다. 외면할 수도 없구요, 하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한 희망은 있다고 봅니다. 이겨내야죠. 다들 현재 위치에서 조금만 양보 하면서...
이마에게
IP 223.♡.188.243
12-08 2023-12-08 21:24:19
·
악인도, 히어로도 하나도 등장하지 않는
평범한 일상의 가슴 아픈 드라마
커피를줄여야할텐데
IP 175.♡.82.8
12-08 2023-12-08 21:57:27 / 수정일: 2023-12-08 21:57:37
·
아이는 어른같고
어른은 아이같은
세상이네요
뚜니
IP 118.♡.167.126
12-08 2023-12-08 22:31:06
·
저런 이야기에 반대를 누르는 건 그냥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여서 그렇구나 하고 이해 하렵니다.
diynbetterlife
IP 220.♡.37.28
12-08 2023-12-08 22:58:42
·
“무조건 아이를 낳으라고 장려할게 아니라 태어나 지금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아이들 이 아이들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
리빙팡
IP 211.♡.104.95
12-08 2023-12-08 23:11:58
·
아무리 힘든 과정에서 성장한다고 하지만 세상에 너무 많이 힘든 사람들이,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데이타탕
IP 61.♡.33.124
12-08 2023-12-08 23:39:28
·
일단 명문이네요...정말 명문이에요...
win77cap
IP 121.♡.240.20
12-08 2023-12-08 23:41:47 / 수정일: 2023-12-27 23:31:35
·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한쪽 가슴이 아려 오는 기억이...

어린 마음에 어린이 영화를 보고 싶다고
때를 쓰니 자영업을 하시는 어머니께서
전날 저녁부터 다음날 이른 아침 까지
미리 일을 하시고 정말 피곤하실텐데
잠도 못 주무시고 추운 겨울날 제 손을 잡고
시민회관에 가서 1회 부터 마지막 회차 까지
다 볼 동안 영화비 3000원이 아끼신다고
저만 들여보내고 어머니는 추운 대기실에서
기다리셨죠
커서 자식을 키워보니 어릴적엔 몰랐던
그때의 어머니께 참으로 죄송스럽고
또 감사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커서 꼭 호도 해야지 하는 마음은
수백번 다짐했지만...
사회에 나와 내 한몸 건사 하기도 바쁘고
그러다 결혼해서 자식 낳고 기르고 하다보니
늘 말 뿐인 효도 다짐이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아이들도 어느정도 장성하고
개인적으로 조금의 여유가 생겨
부모님께 효도 하려고 보니
어느새 많이 세월을 입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많이 울었습니다

나중은 없다고 생각이 들었고
그때 부터는 큰 의미가 없더라도
자주 대화하고 얼굴 보고 함께 식사하려
노력합니다

오늘도 시간이 되어 부모님을 모시고 점심때
장어구이집에 갔습니다

사실은 년초에 아버지께서 드시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 년말이 되어서야 모시고 가는게
늦긴했지만 두분이 잘드시는것을 보니
기쁘고 감사 했습니다

비록 부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모님이 좋아 하시는 음식을 대접할수 있다는게
감사했구요

주말인데 부모님께 안부 인사라도
드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마도 님의 마음이 더 따뜻하고 행복해 질겁니다^^
데이타탕
IP 61.♡.33.124
12-08 2023-12-08 23:55:57
·
@파아아란님 아이고...잘 읽었습니다...
한글쓰기
IP 98.♡.81.136
12-09 2023-12-09 01:58:24
·
좋은 글입니다.

철없이 컸던 저로써는 그것이 큰 후에 부끄러웠고 후회스럽기도 했습니다.
철이 조금 들 쯔음에는 철이 일찍 든 아이들이 부러웠고 대단해 보였습니다.
철없이 어린 시절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 어렸을 때 고생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은 좋으나,
그렇지 못하면 불쌍하고 안쓰럽다는 마음을 그 아이에게 표현을 하면,
그런 상황에 개의치 않고 열심히 사는 아이들을 더 마음이 안 좋게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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