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마음에 어린이 영화를 보고 싶다고 때를 쓰니 자영업을 하시는 어머니께서 전날 저녁부터 다음날 이른 아침 까지 미리 일을 하시고 정말 피곤하실텐데 잠도 못 주무시고 추운 겨울날 제 손을 잡고 시민회관에 가서 1회 부터 마지막 회차 까지 다 볼 동안 영화비 3000원이 아끼신다고 저만 들여보내고 어머니는 추운 대기실에서 기다리셨죠 커서 자식을 키워보니 어릴적엔 몰랐던 그때의 어머니께 참으로 죄송스럽고 또 감사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커서 꼭 호도 해야지 하는 마음은 수백번 다짐했지만... 사회에 나와 내 한몸 건사 하기도 바쁘고 그러다 결혼해서 자식 낳고 기르고 하다보니 늘 말 뿐인 효도 다짐이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아이들도 어느정도 장성하고 개인적으로 조금의 여유가 생겨 부모님께 효도 하려고 보니 어느새 많이 세월을 입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많이 울었습니다
나중은 없다고 생각이 들었고 그때 부터는 큰 의미가 없더라도 자주 대화하고 얼굴 보고 함께 식사하려 노력합니다
오늘도 시간이 되어 부모님을 모시고 점심때 장어구이집에 갔습니다
사실은 년초에 아버지께서 드시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 년말이 되어서야 모시고 가는게 늦긴했지만 두분이 잘드시는것을 보니 기쁘고 감사 했습니다
비록 부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모님이 좋아 하시는 음식을 대접할수 있다는게 감사했구요
주말인데 부모님께 안부 인사라도 드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마도 님의 마음이 더 따뜻하고 행복해 질겁니다^^
데이타탕
IP 61.♡.33.124
12-08
2023-12-08 23:55:57
·
@파아아란님 아이고...잘 읽었습니다...
한글쓰기
IP 98.♡.81.136
12-09
2023-12-09 01:58:24
·
좋은 글입니다.
철없이 컸던 저로써는 그것이 큰 후에 부끄러웠고 후회스럽기도 했습니다. 철이 조금 들 쯔음에는 철이 일찍 든 아이들이 부러웠고 대단해 보였습니다. 철없이 어린 시절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 어렸을 때 고생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은 좋으나, 그렇지 못하면 불쌍하고 안쓰럽다는 마음을 그 아이에게 표현을 하면, 그런 상황에 개의치 않고 열심히 사는 아이들을 더 마음이 안 좋게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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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희 아이들은....철 좀 들었으면....
아이들이 일찍 철드는 거....제 경험상 좋은게 아니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경험의 일부를 나눠 주실 수 있으신지요?
저는 철없이 컸고 그게 후회스러워 제 아이들은 철이 빨리 들게 하려고 노력하곤 했습니다. 어떤 안 좋은 점이 있을까요?
이라는 말에서 미안함이 밀려오네요
그냥 그런 인생을 사는 중인, 사람이 아닐까 싶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어른이란
나 이외의 다른 사람들을 편안하게 미소짓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하네요.
더한 고통속에서도 꾸준히 사랑하며 살아가야
언젠간 될 수 있는거죠.
이 어린친구의 환경과 경험이 더 값진 인성을 만드는것도 아니고,
이것 때문에 당연히 못난 인간/ 자기중심적인 인간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런 인생을 사는 사람이 어떤 인간이며,
어떤 인간이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는 본인이 하기 나름이라는 뜬구름 잡는 얘기 밖에 못합니다. 그게 인간의 한계예요.
글쓴분이 저 어려운 친구에게 어른으로써 잘 해주든 잘 해주지 못하든,
어느 방향성이 저 친구의 앞날을 밝혀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행인건 저 친구는 스스로 움직여야 한다는
본질적인 명제를 알고 있네요.
멋진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평범한 일상의 가슴 아픈 드라마
어른은 아이같은
세상이네요
지금도 생각하면 한쪽 가슴이 아려 오는 기억이...
어린 마음에 어린이 영화를 보고 싶다고
때를 쓰니 자영업을 하시는 어머니께서
전날 저녁부터 다음날 이른 아침 까지
미리 일을 하시고 정말 피곤하실텐데
잠도 못 주무시고 추운 겨울날 제 손을 잡고
시민회관에 가서 1회 부터 마지막 회차 까지
다 볼 동안 영화비 3000원이 아끼신다고
저만 들여보내고 어머니는 추운 대기실에서
기다리셨죠
커서 자식을 키워보니 어릴적엔 몰랐던
그때의 어머니께 참으로 죄송스럽고
또 감사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커서 꼭 호도 해야지 하는 마음은
수백번 다짐했지만...
사회에 나와 내 한몸 건사 하기도 바쁘고
그러다 결혼해서 자식 낳고 기르고 하다보니
늘 말 뿐인 효도 다짐이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아이들도 어느정도 장성하고
개인적으로 조금의 여유가 생겨
부모님께 효도 하려고 보니
어느새 많이 세월을 입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많이 울었습니다
나중은 없다고 생각이 들었고
그때 부터는 큰 의미가 없더라도
자주 대화하고 얼굴 보고 함께 식사하려
노력합니다
오늘도 시간이 되어 부모님을 모시고 점심때
장어구이집에 갔습니다
사실은 년초에 아버지께서 드시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 년말이 되어서야 모시고 가는게
늦긴했지만 두분이 잘드시는것을 보니
기쁘고 감사 했습니다
비록 부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모님이 좋아 하시는 음식을 대접할수 있다는게
감사했구요
주말인데 부모님께 안부 인사라도
드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마도 님의 마음이 더 따뜻하고 행복해 질겁니다^^
철없이 컸던 저로써는 그것이 큰 후에 부끄러웠고 후회스럽기도 했습니다.
철이 조금 들 쯔음에는 철이 일찍 든 아이들이 부러웠고 대단해 보였습니다.
철없이 어린 시절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 어렸을 때 고생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은 좋으나,
그렇지 못하면 불쌍하고 안쓰럽다는 마음을 그 아이에게 표현을 하면,
그런 상황에 개의치 않고 열심히 사는 아이들을 더 마음이 안 좋게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