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0 KST - CNN/보스턴 - 미 합중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화요일(5일) 저녁 민주당 후원회장에서 연설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하지 않는다면 자신도 재선에 출마하지 않을 수 있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해당 후원회장에 모여있던 민주당 고위 지도부들 및 고문들, 백악관, 바이든 선거캠프 참모들은 이 발언에 모두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CNN은 덧붙였습니다. 해당 발언은 보스턴 외각에 있는 한 개인 주택에서 열린 선거 모금 행사였습니다.
"트럼프가 출마한다고 하지 않았다면 나도 출마했을까 싶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 민주당은 트럼프의 승리를 허용할 수 없습니다. / If Trump wasn’t running, I’m not sure I’d be running. Democrats cannot let him win."
- 조 바이든 미 합중국 대통령 -
민주당과 바이든 재선 선거 캠프는 CNN과의 취재에서 이번 발언에 대해 "별일 아닌 해프닝"으로 규정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CNN은 덧붙였습니다. CNN과의 인터뷰에 응한 바이든 선거캠프 고위 참모는 바이든이 트럼프를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항상 말해 왔고, 2020년 대선 출마 결정 당시에도 비슷한 감정을 표현한 적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과 바이든 재선 선거 캠프는 지난분기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71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신고했으며 현재 바이든의 재선 선거운동은 주로 TV 광고에 집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때까지 바이든 재선 선거운동 TV광고로 4천 5백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습니다.
둘다 안나오는거
미국 대통령 자리라는게 트럼프가 출마하면 하고 안하는 나도 안하는 그런 자리인가요..
좋은 정치적 한 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