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로
1년 반 치료받으며 알게된 거 몇 가지 말씀드릴게요
1. 지방간 판정 받으면 무조건 금주
- 굥뭐시기 맨날 술 쳐먹는데 괜찮으니 나쯤은 => 죽습니다
- 나 술 센데 => 저 주량 소주 5병이었습니다. 한순간에 갑니다
- 지방간 판정은 “간이 저세상을 향해 진입 중”이니 금주하세요
- 지방간 판정과 동시에 최소 1년 금주하세요
2. 한약, 민간요법 절대 하지 마세요
- 간에 좋다는 약초 다려먹고 응급실에서 돌아가시는 분 많습니다
- 밀크시슬/실리마린/마카도 의사와 상의 후 드세요
- 비타민 c 메가도스요법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쌍화탕도 간에 부담 많이 준답니다
- 제발 약초, 약풀, 한약 의사 상의없이 드시지 마세요
- 물론 양의는 그런 거 드신다 하면 펄쩍 뜁니다
- 한의원 얼씬도 하지 마시고 종합병원으로 가세요
3. 간 안 좋으면 조심해서 생활하세요
- 소기름 피하세요
- 감기약도 무조건 내과의 상의 후 드세요
- 어느 병원엘 가도 “나 간 안 좋다 (약 먹는다)” 밝혀야 안전합니다
- 숙취 있다고 두통약 드시면 돌아가실 수 있습니다
- 아세트아미노펜과 소주로 자살하는 분이 계실 정도.
- 저염식 하세요. 이건 간 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좋습니다
- 코로나, 독감 걸리지 마세요. 약 쓰기도 까다롭고 위험합니다
치료 초반엔 총빌리루빈 수치가 10 넘어가서
복수도 차고
암병동에 응급입원도 하고
의사가 10개월 못 넘기고 사망할 확률 높다고 했어요
( 저 말 듣고 그 날 유서 썼... )
그런데 이 수치가
뇌사자 간이식수술 등급으로는 제일 하위예요.
위중도가 제일 낮다는 거죠.
어떤 분들 30까지 찍고도 걸어다니긴 한다면서.
( 0.2 ~ 1.2 가 정상 )
11월 23일 마지막 검사에서
총빌리루빈 수치가 4.7 나왔고
석 달 뒤에 보자고 하더군요
요즘은 재취업 알아보는 중입니다
의사가 지방간이라고 술 끊어야 된다고 했을 때
끊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부모님께 이렇게까지나 큰 불효하는 일은 없었을텐데
싶어 적어 봅니다
“다들 그렇게 살아”는
“다들 그렇게 죽어가지“와 같습니다
지방간 판정과 동시에
술을 그라목손이라 생각하시고 금주하세요
옆 회사동료 술 정말 많이 마시는데 아침에 꼭 녹즙 받아 먹습니다
간수치 뭐뭐가 높다고 술 1년 끊었습니다
음 비타민 c 먹는데 이건 왜 그럴까요?
한 번 읽어보세요
https://www.amc.seoul.kr/asan/healthstory/lifehealth/lifeHealthDetail.do?healthyLifeId=24685
@hunidang님
약이고 비타민이고 음식이고 한약이고 입으로 들어가는건 물빼고 다 간에게 일시키는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약이나 영양제는 더 그렇습니다.
간이 안 좋아지면 치료해야 할 약도 맘대로 못 먹습니다.
간이 통증을 못 느끼는 장기라 사람들이 잘 모르는 건데,
통증을 못 느끼게 만들어진 이유가 독을 해독할 때마다 간이 통증을 느끼면
사람이 일상생활이 불가능 하기 때문이라 하더라구요
모쪼록 건강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지방간이 그렇게 무서운거군요 ㄷㄷㄷㄷㄷ
저도 이상하게 간수치가 조금 높게 나오는게 비타민 때문일 수도 있다니.. 충격이네요
오죽하면 간이식 판정에서 알콜성 간경화는 이식해도 어짜피 술먹고 또 간경화올거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밀린다는 이야기가 있을까요
몸건강 되찾으실때 까지 식이조절하시고 운동하시고 병원 꾸준히 다니신 그 결단력, 끈기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퇴원해서 술 마시다가
기도 정맥류로 피토하고 쓰러져 다시 살려오고
또 마시다가 결국 죽는 경우가 많답니다.
@
완쾌 기원합니다.
저도 술을 먹긴 합니다만
주량부심 처럼 한심해 보이는게 없긴 합니다
알아보니 제가 단거를 진짜 좋아하는데 설탕이 간에는 알콜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같은 양의 술만큼
간에 안 좋다고 합니다
@Saki_Vashutal님
우울한 이야기지만 제로콜라에 들어가는 캬라멜 색소는 최종당화산물, 즉 당독소의 탑티어지요.
술 안먹는 사람도 지방간이 있다고 하면 글 쓰신것처럼 관리를 해야 하는건가요?
건강이 제일입니다.
동네의원애서 진료의뢰서 받아
큰 병원 가보세요
@
그렇게 몇년 됐는데.. ㅠㅠ 술보다 당을 줄여야한다고 들었습니다.
술이나 당이나 똑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뒤로 액상과다 음료는 다 끊고, 과자도.. ㅠㅠ, 과일도 조절해서 묵어요
@커피_milk님
십대 지방간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살빼래요 ㅠ
의사 상담이 필요하죠
@테오도르님
몸이 독극물로 생각하고 아예 결사 항쟁 한다고 해서요
그것 뿐입니까? 술이랑 먹은 음식 도로 그냥 살로 가다보니 내장지방도 쌓이구요
가족력은 어떻게 되시나요?
가족력 하고 비만도는 상관이 없습니다 무조건 비만은 자기관리 입니다
제가 제일 주당이었구요
위로 다들 간은 쌩쌩하십니다
멋모르고 감량한답시고
안 먹으며 10kg 뺀 게 독이 되더군요
@축꾸공님
20대후반에는 길에서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었고요.
몇년전 밀크시슬을 먹어봤는데 저한테는 안맞더라고요.
가슴이 뛰고 두근거려서 중단하고 몽땅 버린 기억이 있네요.
아무튼 많이 회복되셔서 일상생활에 복귀를 하신다니 다행입니다.
본문글을 보고 다시한번 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겪어본 사람의 말에는 다다를 수 없죠.
전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좋은 말씀입니다.
특히 제발 숙취 후 두통 있을 때는
편의점에서 타이레놀 사먹지 마세요.
아플때는 제발 인터넷 보고 아무 약이나,
건식이나, 한약이나 마음대로 사먹지 마세요.
동네에 진짜 전문가들이 널렸으니까 한번이라도...
다윈상 각이라서 실제론 없을 것 같지만 꽤 많습니다...
약국에서 안 팔면 옆 편의점으로 쪼르르 갑니다.
이게 무서운 게 제도적으로 파악이 안됩니다.
과음 후 타이래놀 몇 번 먹었더니
약물성 간손상 뜨더군요
@아재친구님
간 망가지는 사람 엄청 많죠. ㅠㅠ
흔한 비타민 등의 건식을 엄청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특히 다단계 판매원들)
얼릉 좋아지시길 바랄게요.
술 함부로 한 남자인척들은 40대에 다 단명 (진짜 피들 토하고 사망 ㅠㅠ)
그나마 같은 조건이어도 술 담배 안한 저의 모친 포함 여자인척은
70대를 넘겨 기록을?세우심요
저도 술 좀 한다하면 이미 관뚜껑덮었을건데
간에 나쁜 행위는 다 피하고
좋단거 하나도 안따라해서 아직은 이렇게 사람노릇중입니다
완쾌 하십시오
병원에서 너무 수치 변화가 크다고 재검을 했고요.
의사쌤이 이런경우 자기도 실제 첨봤다고 축하한다고 해주셨습니다.
본문 말씀 + 다이어트 강추입니다.
간염도 없습니다
아마 간염 간경화면
이미 이승탈출 넘버원 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대장토끼님
간이 알콜을 해독하고 당은 지방으로 바꿔 저장하기 때문입니다 소주 한병은 설탕 서너스푼을 먹는것과 같으니까 짧은시간에 서너병이면 엄청난거죠
과도한 당 섭취는 혈당조절기능을 한계까지 몰아부쳐서
어느순간 혈당조절기능이 고장나 당뇨병을 가져 옵니다
또 지방간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데 이건 췌장염의 원인이 됩니다
술은 적당히 주2회, 한 병미만으로 줄이고 운동을 습관화해서 지방을 태우면 지방간은 해결됩니다 이건 제가 해봤거든요
한시간 정도 숨이 찰 정도로 유산소 운동을 주4회 정도 꾸준히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글쓴이 말씀처럼 다른약은 효과없습니다
고지혈증 약은 도움이 됩니다 인체가 지방을 흡수하지 못하도록 하거든요
지방간 있으면 일단 내과부터 가세요
한 3일되었는데 벌써부터 갑갑하네요
제발 한약이나 한의원을 미신이나 민간요법과 같이 역지마세요.
한의사도 현대시대에 스마트폰 쓰고, 뼈 부러지면 엑스레이 찍고, 암에 걸리면 항암치료도 받으면서 살아요.
생리 병리를 배울때 동의보감만 배우지 않습니다.
간경화가 무슨 질환인지도 알고요.
간경화로 환자가 한약을 달라고 해도 안주고 내과와 상의해보라고 하는 한의사가 대부분이예요.
의사든 한의사든 자신의 지위로 효능없는 영양제나 약물을 파는 경우는 있지만 일부라고 생각해요.
혹여 그런 분이라도 간경화와 같은 질환에 처방을 내리는 경우는 더욱 드물꺼예요.
그러니 제발 민간요법과 한의사의 처방 없이 조제된 약초를 한의원과 역지 말아주세요.
첨언하자면 일반 약국에서도 간경화로 영양제를 쉽게 권해주진 않으실꺼예요.
저는 지방간이 있는데 ALT AST 수치는 일반인보다 더 좋습니다. (ALT 1, AST 10)
간호사인 와이프 말로는 간은 침묵의 장기라 한방에 갈거다.. 라고 합니다. 저는 일주일에 소주를 한번 이상 먹습니다. (1병)
그리고 꼭 잘 나으시길 기원합니다.
본문에 작성하신 말씀 중 "굥뭐시기 맨날 술 쳐먹는데" ...
제발...
#윤석열 간암 아니 탄핵 둘 다도 좋고.. #검찰 숙청 #서이초 가해자는?
아들에게 간 이식을 받았죠..
(프로야구 선수였는데 결국 선수생활 접음..)
근데 계속 술드신답니다;;;
알콜 중독은 답이 없습니다..;;;
어휴 아들 간을..
다들 술 잘마신다고 서로서로 그러는데..
근데 몇달 겪어보니..
술을 잘마시는거 X > 술을 많이 마시는거 O
술을 진탕 마셔놓고 그 다음일 기억못하고 다음날 업무 지장많고..
다들 음주운전 이력 있거나 면허취소자도 몇 있습니다
술자리는 엄청 좋아하는데 어디서 끊을지 모른다고하면 좋을듯요
다행히 강요분위기는 아니라서 저처럼 술 입에 안대는 사람이 괴롭진 않지만..
진정 술을 잘 마시면 적당하게 절제하고 즐길 줄 알아야하는데 그냥 때려붓고 양으로 잘마신다고 착각중이에요
건강도 문제겠지만...
뭐.. 엄마가 말해줘도 안들을 나이들이라.. 저야 그냥 직장동료니 그냥 넘어가야죠
스크랩 합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알코올성 간경화에 어떤 치료가 가능한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식 이외엔 뾰족한 방법이 없다라고 했습니다
제 경우엔 그나마 아주 조금씩 수치가 나아지고 있어
약물치료 중이구요
@섬머타임님
저는 2012년 간경화 초기 진단받고 단주 9년차 입니다. 저 역시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술 끊는데 집중하며 지냈습니다. 진단 받고도 5년차에 들어서야 완전히 끊을 수 있었습니다. 귀신보다 무섭습니다. 술.
매년 간씨티로 검사는 하구요.
작년엔 간경변으로 보이지 않는다. 하더군요.
이달 20일에 오랜만에 예전 영상들 다모아서 큰병원 한 번 가보려 합니다. 그리고 탈모약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구요. ^^*
부디 단주 잘하시고 건강 회복하세요.
단 한 잔의 술이 원위치로 돌리는 트리거가 되더라구요. 전
건승하십시오.
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입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조심해야 하지만, "간 나쁘면 절대 한약 먹지 마라"는 일반 의료계의 가장 대표적인 가스라이팅 입니다. 전문가의 판단 하에 처방 조제되는 한약이 간을 막 뿌시는 것은 아니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약인성 간 손상의 가장 큰 원인이 한약은 아니지만, 예측 가능한 간독성을 유발하는 한약재나 처방이 실제로 존재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약에 대해서 100%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일부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며, 약인성 간 손상을 유발하는 약재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반드시 간 손상 위험성이 높은 한약재나 처방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한의사에 의해 투여 용량과 기간을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간 안 좋다고
한의원에서 한약 덜컥 지어먹고
급성간염으로
생사를 넘너들었습니다
@Pics님
개인적으로 제일 충격먹었던 케이스는 수험생 자녀 위해서 몸보신 용으로 보약지어줬다가 애가 한약을 안 먹으니 아까워서 엄마가 그 약 대신 먹고 간이식까지 간 케이스 입니다. 20년 전 본 케이스인데도 머리 속에 생생하네요.
당뇨 췌장염으로 중환자실 갔다 와서 끊었구요 ㅜ.ㅜ
지방간은 나아지지를 않네요 ㅎㅎ
살을 빼야 하는데 말입니다 ㅜ.ㅜ
쾌유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람 하나 살리셨네요.
아... 마누라까지 둘이네요. ㅡㅡ;;
개인의 의견은 존중하지만 신중하게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얼른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사고 터지기전까지 특별한 전조 증상 없다가 일단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수많은 제약이 걸리는..
한약 이야기랑 술 + 아세트아미노펜 이야기에 크게 공감합니다.
저위에 어떤분 댓글처럼 뭘 먹던 간으로 가서 일 시킨다고 보면 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직은 정신 못차려서 당장은 알면서도 못지킬거 같지만 항상 가슴속에 명심하겠습니다
저 아는 지인분은 상당히 활력을 찾으셔서요.
간에 이상이 없다면 메가도스를 해도 되는걸까요?
알코올 중독이신 분들은
얼마간 끊어야지, 양 줄여야지 이런거 안됩니다.
평생을 아예 전혀 마시지 않아야합니다.
수십년을 끊었다가도 단 반잔의 술로도 그 즉시
재발됩니다.
금주가 아니고 단주하세요
덜컥 겁부터 나더라구요.
독거노인이라 혼술하는게 낙이었는데.
간은 술마시면서 운동열심히 한다고 좋아 지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이 글보고 또 식겁해서
근대. 전에 따로 피검사 했을땐 별문제 없다 했는데
건강검진에선 ALT 수치가 높고.
그래서 피검사를 따로 또 한번 하긴 했는데.
조심해야 겠네요.
으하.... 이제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니 언제든 골로(?) 갈수 있단 생각에....
혼자 살면 더 건강 챙겨야 겠네요.
예전에 한의사가 자기 딸 한약 먹였는데 전격성 간염으로 사망한 경우도 봤어요 ㄷㄷㄷ
간에는 확실히 무리가 가겠지요..
뭐든 많이 먹으면 간에 부담이 된다고 하지만
농축액은 더 부담이 되는 거고,
(한약 뿐만 아니라) 몸에 좋다는 음식이나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많이 먹으면 간에 무리가 간다
라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ㄱ
정신차리고 지금은 달에 한 두번 먹을까 말까입니다
@무빙님
술대신 콜라가 늘었는데 이것도 끊어야겠네요.. ㅜㅜ
@겨울눈님
명언입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저도 20대 때는 술독이란 별명을 달고 살았는데 어느날 간 손상에 황달끼가 있어서 약물치료를 받고
완치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술은 거의 입에도 안대고 있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 챙기세요. 나이들면 돈 주고도 사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