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나이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경력이 10년차 넘어가니 어학이나 이런저런 자격증을 끝까지 꽉 채워도
신입으로 가는 건 어렵나봐요... 질문부터도 관리자급인데 XX에 신입으로 지원하는 게 나중에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어렵지 않겠냐는 질문부터 좋은 직장 놔두고 왜 퇴사/이직을 하게 되었는지 등등..
속상하면서도 이젠 좀 허탈하네요. 뭘 더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꼭 회사에 다니는 것 만 사람 가치를 인정받는 건 아니겠지요? 아직은 프리랜서/자영업을 하기가 정말 겁이 나는 상태라....
좋은 학교, 좋은 학점, 자격증, 영어 및 기타 경력, 레퍼런스 등 이런 기본적인 것 보다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나이가 제일 우선인 것 같습니다.
누가 공기업 블라인드라 하는지....(군 경력을 적게 되어있는데 여기에서 일단 나이가 나와버리니...)
집에서 자꾸 힘내라고 하는게 더 맘이 아픕니다.
ㅠ_ㅠ
우울한 하루네요.
이제 제 학생들은 곧 졸업인데 저만 홀로 남겠네요..하아
40대 화이팅입니다!
난 관리자, 임원진 되는 거 싫고 현장에서 뛰고 싶다고 해도 날 관리하는 어린 상사들이 어려워한다고 ㅡㅡ;
제가 그래서 나왔 .... 능력이 부족하기도 했구요.
우리도 조만간 바뀌겠죠.
과거 자기 주장 강한 나이 많은 사람을 대하기 어려운 문화가 있었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런 거에 확실히 잘하니까요.
이런 건 미국쪽이 부럽더군요.
그 당시에도 지인 얘기가 승진 제안 들어오는데,
네(지인) 취향을 아는데 승진할래? 봉급 좀 더 받을래? 이렇게 제안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승진 없이 현재 - 시니어 - 리드 로 쭉 가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사내에서 자리 이동한다고 뭐라하지도 않구요.
담엔 꼭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아무래도 팀 분위기란게 있어서 나이 많은 사람 신입은 뚫기가 참 어렵죠.
노동유연성이 아직은 갈 길이 먼 거 같아요.
마지막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아무리 그 부분을 노력해서 파고들어도 짧은 시간에 인정받긴 어렵나봐요
그래도 길이 있을겁니다!! ㅠㅠ
최대한 대의치 마시고 담담하게 계속 지원하시면 좋운 곳에 기회가 올거에요.
/Vollago
기운 내시고 더 좋은 기회가 오시길 바라고 기도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외국으로 나왔습니다. 여기서는 나이가 몇 살인지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40대로서..저두 고민이 많습니다..개발자인데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할까요??
요
이직 시장에서 제가 경험에서 얻는 법칙 입니다.
힘드시겠지만, '아직 내게 운이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시고 너무 다운되지 마세요.
어떨때는 이력서를 거의 50군데를 넣어도 안되더니, 어떨때는 그냥 한군데 넣어도 되고 그러더라고요.
작성자분을 원하는 직장이 틀림없이 나타날 거에요!
"결국 내가 여기 좋은 회사 합격하려고 그렇게 떨어졌구나!"
그렇게 생각하실 날이 올 겁니다.
화이팅 입니다
시니어로 지원했고 면접부터 리더를 하셔야한다고 직설적으로 말해줘서 OK하고 약2개월간 절차를 마치고 오늘 첫출근했네요.
아직 한국 사회는 경력이 많으면 리딩을 하길 원하지 작업자를 원치는 않는듯 합니다.
리더로서 중량감 감수하시는게 어떨까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어차피 피하지 못하면 즐기자라고 생각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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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중에 한명에게 (직원이니 합격 시킨거죠) 좋은 직장 그만두고 왜 지원하게 되었냐고 물었더니(왜? 얘가 이일을 하고 있는거야 싶어서)
“저는 팀원으로 있고 싶은데 자꾸 팀장을 시키려고 해서 그만두고 이직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계속 이일을 하게 해야 하나) 그래 ….” 한적이 있네요.
회사에서는 리딩을 원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다 같진 않겠지만 저는 해외주재원을 10여년간 하고 있는데 현지직원 채용을 많이 하게 되지만 솔직히
이력서는 내가 필요한 포인트만 찾게되고 나머지 이력은 보지도 않게 되더군요.
실무경력이 있는 분은 분명히 회사입장에서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라 봅니다.
힘내시고 이제 40줄 끝자락 며칠 남지 않았지만 대한민국의 40대 모두들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일단 40대라면 석사급이거나 타 경력이 있어도 대리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사원은 정말 사람구실 할 수 있겠나? 싶은 20대가 하는거고...
회사에 따라서 프로그래머나 영업직 중에는 직급 대신 PRO나 PD라는 직책으로 본인이 잘하는 업무를 주기도 합니다.
제가 경험한 회사 중에는 적지 않은 곳에서 프로나 피디라는 직책이 있었고... 20대에서부터 60대까지 본인 업무를 보고 출퇴근 보고 없이 본인 일만 따박따박 하고 다녔습니다. 특히 60대 프로 중에는 대학 겸임교수 하면서 회사에는 주중 2~3일만 근무하던 분도 있었습니다. 급여는 350~400정도만 받고...
미국처럼 구인 구직이 자유롭다면 40대든 50대든 일단 써보고 업무에 맞다면 계속 일할수 있겠지만
한국이나 일본처럼 정규직된 이후에는 정상적 절차에서는 해고가 어려우니 아예 보편적이지 않은 40대 이상 신입은 어려운것 같습니다.
글쓴이가 본 면접이 어땠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공기업은 아무래도 수직적인 문화가 남아있는 회사인데 말을 들어야 하는 선배의 이야기를 듣지 않을거 같은 후배라면 꺼려질거 같긴합니다. 그게 경력직이 아니고 신입이라면 더더욱요.
제 동기들 중에도 마흔이 넘어서 입사한 동기들이 있습니다. 그때 블라인드 초기였긴 한데...
그 분들이 들어오셔서 회사 구조도 지식도 잘 모르면서 '니가 얼마나 똑똑하냐'는 식으로 선배들을 넘어서려는 행동들을 하며 싸우고... 난 어차피 승진도 못하고 회사에서 입신도 시간이 없어서 못하니 내맘대로 살겠다 라며 정말 하고싶은대로 하고 자기보다 선배지만 자기보다 어린 애들한테 훈계아닌 훈계하며 불편하게 하는 그러시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이게 저희 회사만의 문제는 아닐거라 봅니다.
신입사원이면 신입사원처럼 조직문화에 묻어들 수 있다는 점, 부드러운 인상같은 점을 보여주시면 좋다 봅니다.
이점 생각하셔서 면접에 활용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천천히 화이팅!입니다.
응원합니다!!
신입으로 지원하는 것도 도전이겠지만
경력을 살려서 리딩으로 지원하는 것 또한 도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이를 마이너스로 두고 도전하냐, 경력을 플러스로 도전하느냐의 차이 같습니다
어짜피 안정적인 월급을 원하시는거면 남의 돈을 받을 수 있을 때 리딩을 해보심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