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te.com/view/20231125n02591
경찰관 A씨는 어느 날 50대 여성 B씨가 은행 창구에서 3000만원을 인출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은행으로 출동했다.
B씨는 은행원이 보이스피싱을 의심하며 인출을 만류하자 “내 돈을 내가 인출하는 데 왜 그러는 것이냐”며 고성을 지르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관 A씨는 “피해자에게 인출 목적이 무엇이냐 물어도 그들은 피싱 조직으로부터 지시받은대로 ‘그냥 두고 쓰려고’ ‘인테리어 자금’ 등의 답변을 내놓는다”며 “차라리 이런 답변은 양반이다. 심지어 ‘너희가 뭔데 상관이냐’고 소리를 지르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A씨는 은행원과 자신 모두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고 있으면서도 사건을 막을 수 없었다며 안타까워했다. A씨가 할 수 있는 일은 경찰서로 돌아와 ‘인적사항 불상 50대 여성, 소리를 지르는 등 비협조적으로 대응해 확인하지 못함’이라고 기록하는 것뿐이라고 한다.
A씨는 은행을 떠나고 30분 뒤 긴급신고번호(112)로 ‘3000만원을 대면 편취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기억했다. 30분 전 만났던 50대 여성 B씨가 울면서 길에 서 있는 모습을 보고 A씨는 “울화통이 치밀어오른다”며 “경찰로서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되지만 사람으로서 당해도 싸다는 생각도 든다”고 토로했다.
피해자 B씨는 경찰서로 이동해 진술서를 쓰던 도중 별안간 피해 책임을 경찰과 은행으로 돌렸다고 한다. B씨는 “은행이나 경찰에서 도와줬으면 피해를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아까 도와드리지 않았냐고 역으로 화를 내봐도 공허한 외침일 뿐”이라고 말했다.
은행원 친구에 말에 따르면,
실제로 저런 상황을 진짜 많이 당한다고 합니다.
사기 당하고 나서도 사기가 아니라고 믿어야 최소한 나만의 행복 정도는 느낄텐데 말이죠.
저 분들은 오죽할까 싶네요.
저렇게 도와줘도 사기를 당하는 걸보면
이번이 아니더라도 사기를 당할 운명인거죠.
인생의 로또같은 행운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사기 안당합니다.
그 행운을 왜 모르는 사람들에게 나눠 줄까요.
몇당전 손경제+ 에 전세사기 설명해주러 온 변호사가 ...시작하며 한 말이
"변호사 검 판사 도 전세사기 당한다" "당신 잘못이 아니다"
그거 사실 아닙니다 ㅠㅠ
유튜버가 msg를 너무 많이 쳤죠
만날천날 당한 사람들 탓하면 아무것도 해결 안되요. 근데 언론은 당한 사람들 이야기만 주구장창 하고 있지요.
지능따라 당하는거 같진않구요.
순간 홀린듯이 당하기도 해서 부모님세대들에게 경각심과 경고가 필요하죠.
먼가로 멘탈이 흔들리고 정신없을때 확당할듯
지금 이게 상식적인 상황의 행동인가를 판단하는 건 다른게 아니라 지능이잖아요.
정상적인 사고가 힘들게 만들어요
평소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가 오면 어떻게 대처할지 마음가짐 정도는 준비해야하고
나는 안당할 자신 있다하더라도 내부모님 할머님 친지들에게는 이러한 공포가 당신을
순식간에 무너트릴수 있다는걸 반드시 주지시켜 마음의 준비를 할수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지능탓할게 아니라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사기를 쉽가 당하는 때가 있다고 보는게 낫죠.
비슷하게 이상한 종교나 “마귀씌운 종교지도자”들에 미친 사람들이나
경제살리고 집값 올려준다는 범죄자,접대부,무당 같은 사기꾼을 믿고 미친놈 손아귀에 덜컥 나라를 넘겨주는 인간들이나..
어쩌면 그동안 최후의 보루였던 공교육을 입시도박판을 만들어놓고 개판쳐 놓은 댓가를 이제야 톡톡히 치르고 있다고 봅니다. (원칙과 상식, 논리와 기본철학만 제대로 가르쳤어도..)
저렇게 대놓고 국민을 조롱하고 실시간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상황인데도 주변에 보면
설마 했던 사람들까지 여전히 정치계의 문제로만 치부하고 있더군요. 국민들 개개인의 목에도 칼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인데도..
사기꾼들 사기치는거 보면 논리가 아니라 심리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찔러서 혼을 빼놔요. 평소에 멀쩡했던 사람도 사기꾼에게 잘못 걸리면 순간적으로 바보가 됩니다.
경찰들도 이성적으로만 접근해서 보이스피싱이라고 윽박지르지 말고.. 재치를 발휘했으면 죠겠네요
주변에 크고 작게 당한 분들이 있는데 특별히 지능에 문제가 있지 않습니다.
그저 각자의 절박한 사연들이 있었고 범죄자들은 상황을 알고 있었습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컴퓨터로 예를 들어볼까요? 이 세상에 완전무결한 시스템은 없죠. 누구나 ‘취약점’이란게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가진것도 많고 잃을것도 없어서 취약점이 적을 순 있죠. 누군가는 반대일테구요.
무작위로 찌르는 보이스피싱범이 ‘우연하게’ 그 취약점을 찌르면 걸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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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려도 본인이 진행해놓고..온라인 외에도 오프라인 창구에서도 무조건 녹취각이군요
예를 들어서 사기꾼이 어느 날 문자로 곧 자취방 월세 내야 하는데 지금 휴대폰 잃어버려서 급하게 친구폰으로 문자 보냈다면서 특정 계좌로 100만원 입금을 요구 합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의심하겠지만 문제는 사기꾼이 20~25세 자녀를 둔 가구 전화번호를 DB 형태로 보유하고 무작위로 문자를 뿌리는 겁니다.
대부분은 의심하겠지만 100만원 정도라 의심하지 않고 입금해주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옆에서 이거 사기 같다고 조언을 해준다? 다행히 여기서 사기를 안당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되려 남 잘되는 꼴 못본다 혹은 내가 바본줄 아느냐는 식으로 심리적인 방어 기제가 발동해서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위에서 사례를 몇 번 들어봤어요.
주식하는 사람들 심리하고 비슷하다 해야할까요? 주가 오를때는 신나서 주변에 자랑하고 주위에서 이제 슬슬 익절해야 하지 않냐고 해도 주변 사람들 바보 취급하고 내가 잘되는 꼴 못본다는 식으로 비웃다가 주가 폭락하고 나면 그 때 왜 나 안말렸냐~ 뭐 이런 식입니다. 사람의 심리가 그래요...
이런 식이라 당한 사례만 보고 어떻게 저럴수 있을까 싶겠지만 사회공학적으로 보면 점집 운영방식이랑 비슷한 겁니다.
대충 두루뭉술하게 스스로 자기가 맞다고 해석할 여지를 남길 수 있는 말을 해서 낚아올리거나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구체적인 말을 해서 그 상황에 맞는 사람이 걸리길 기다리거나요.
저역시 당하지 않을꺼라 자신하지만, 당하시는 분들,,, 덜떨어져서 당하시는건 아닐꺼라 생각 됩니다.
피해자에게 은근하게 속은 당신도 잘못이 있다라고 전가하는거 같아요.
그렇게 속은 피해자가 욕먹어야 할 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경찰입장에선 답답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게 지능 문제가 아니면 뭔가요
이런거까지 2찍타령이라니 좀 역겹네요
동네에 어떤분은 100억대 사기 당하셨습니다. 보이스피싱은 단기간에 몰아쳐서 작업하는데 그분은 몇달에 걸쳐 작업했더군요. 각종 사기범되보면 30대 이하가 많고 고학력자도 많습니다. 누군가를 작정하고 작업하면 누구도 안당한다고 자신 못합니다.
작정하고 사기치면 당할수밖에 없다 라는 치밀함이 깃든 "사기"도 있고
누가봐도 허술한데 도와주기까지 했는데 내 "무지"로 인해 "이기심"으로
인해 벌어진 사기는 안타깝긴해도 자초한거니 본인도 문제가 있는거죠
사기를 치는 놈이 문제인건 맞는데 원인제공자만 100프로 지분가지는건
뭐 어떻게 어떤 사기당한건데? 라는 것도 따져볼 문제라봅니다
사기라는 분야에 카테고리가 상당히 범위가 넓다 라는 인식을
가질 생각은 안하고 사기 두글자에 그냥 빙의만 해서 사기친놈만
나쁘지 당한사람은 잘못없다 라고 치는 건 쫌 아니라고 보네요
따져볼껀 따져봐야지요..특히 예를들어 중고나라 같은데서
너도나도 제발직거래 하라고 그리말하고 관리자들조차
공지띄우고 하고 안전거래 시스템도 다 만들어놓았는데 뭘믿고 계좌입금 띡해놓고
사기당했네요 하면 이제는 이쯤되면 이사람도 문제지
사기친놈만 문제라고 하기 그렇다 라는 시선도 생겨야 된다봅니다
하지말라면 하지말아야지 선발대들 당한사람들이 그렇게 많은데
왜 나는 아니겠지 하는 사기불감증을 가지고 있는건지 ...
사기의 질 도 따져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생각하네요
사기는 범죄이지만 엄연히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다듬어진 기술과 그 기술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상대를 초심자인 내가 대등하게 다툰다는 건 기적에 가까운 겁니다.
사기입니다
만류하는 사람을 적대시하고 나중에야 왜 말리지 않았냐고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는 교회도요.(경험자)
몇 년 동안 사이비 종교에 빠져 있는 사람들 도와주는 건 불가능에 가깝죠.
은행이나 경찰서 안에 배치하는 식으로요..
사회생활 경험이 적다보니 젊은 층에서도 생각보다 많이 보이스피싱을 당한다고 하더라구요.
도와주겠다는 사람보고 왜 더 적극적으로 안도와줬냐고 그사람 탓을 하는 건 제정신이 아니라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