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 일본어가 서로 비슷해서 배우기 쉽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다른 언어에 비해서 “그나마” 그렇다는 거죠.
애초에 어족부터 다른, 상당히 거리가 먼 언어입니다.
그래도 한국인이 일본어 배우는 데 난관은 한자, 유성음/무성음 대립 및 몇몇 음소 발음, 화자의 성별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
생활 언어와 난이도가 다른 비즈니스 일본어 정도겠지만요..
일본인 입장에서는 일단 발음의 난이도가 ㅎㅎㅎ;
음절이 100가지밖에 안되는 모국어 하다가 3000가지 가깝게 구분하는 언어 하려면 당연히 힘들죠.
이건 일본인 입장에서야 한국어 외에도 대개의 언어가 마찬가지겠습니다만..
단순 발음을 넘어서 음운론으로 가면 뭐.. 한국어가 난이도가 매우 높은 부분이구요.
문법적으로도 비슷하다고는 해도 꽤 차이납니다.
교착어라고는 해도 특성이 꽤나 다르기도 하구요.
고립어나 그에 준하는 어족 화자들에게 외국어는 뭐가 됐든 어려워요. OTL
게다가 어쩌다 열리는 더쿠까지 가입한 거 보면 한국 인터넷 거의 만렙 수준일 거 같네요
한국어 '더' , 일본어 '자' .. 둘다 원음과는 다르죠. 돼지꼬리 발음이 둘 다 없습니다.
2년이 아니라 20년은 산거같은데..
더쿠넷 회원가입 막힌 지 몇년 된 거 생각하면 더쿠력 만만치 않은 분으로 사료됩니다 ㅋㅋㅋ
일본어 커뮤 활동을 열심히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세종대왕님은 감사합니다
경험상 2년살면 발음 좀 고치고 , 현지 친구들하고 대화 빈도에 따라 현지어 적응하면서 자연스러워지는 때일텐데,
가르쳐 본 경험에서 정말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학생도 있고, 반대로 노력은 하지만 정말 힘들어하던 학생도 있더군요.
저분이 발음 고생하신게 이해가 갑니다.
발음을 정확히 듣고 현지어 장확히 구사할수록 소통도 잘되고 기억도 제대로 오래가거든요.
더구나 일본어 떠올렸다가 한국어로 가는 2중단계가 아니라 점차 일본어 / 한국어 따로 채널 만들어져야 수월하기에 그 단계가 빠를수록 폭풍성장하죠.
일본어 발음 체계로 기억하면 표현도 모국어때문에 애매해 지고 발음도 부정확해지죠.
전 전자에 한표...
한국어학당에서 배우던거 도와주고 할때 한국어 '가', '까', '카' 랑 일본어 か, が 가 모두 다른 음가라는거 알았고 일본사람들이 듣기에는 '가', '카' 둘다 か 로 들린다고 하더라고요, が 는 '가' 발음을 하기 전에 살짝 ㅇ 발음을 실제 하지는 않고 잠시 품었다가 좀 더 입 뒤에서 소리낸다는 느낌으로 '가' 라고 하면 그나마 제일 비슷하게 소리난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외국어의 경우 음가가 다르게 소리나는게 들려야 정확하게 따라할 수 있는데 외국어 발음의 음가가 자꾸 익숙한 모국어의 음가로 들리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결국 귀가 좋아야 발음이 좋아지는거같습니다.
ㄱ/ㄲ/ㅋ, ㅈ/ㅊ/ㅉ 같은거 구분 정말 힘들어합니다. ㅓ랑 ㅗ도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고 하고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