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후기지만 그래도 차 사진 1장은 올려야지 싶어서 찾아봤지만
놀랍게도 차 받고나서 사진 1장을 찍지 않았네요. ㄷㄷ
이전에 운행하던 차량은 링컨 노틸러스 2019년식 이었습니다.
연비를 제외하고는 매우매우 만족스럽게 잘 타고 다니던 차였는데
갑작스러운 기변(?)병으로 급매하고 싼타페로 장기렌트로 넘어왔습니다.
1. NVH
- 1/2열 2중 접합유리를 사용하는 등 여러 자동차리뷰어들이 차가 정숙하다고 칭찬하기에 기대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큽니다. 일단 외부의 소음에 대한 차음이 썩좋지 않습니다.
- 본넷 쪽에서 들어오는 엔진소리가 생각보다 거슬리고 주행 중 풍절음도 기대만큼 잘 막아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이건 NVH가 매우 훌륭했다고 판단되는 이전 차 대비 느끼는 부분이라 개인적인 아쉬움 일수도 있습니다.
2. 승차감
- 20인치 휠을사용하며 255/45/20r 제원의 금호 HP71 타이어가 장착되어서 출고됩니다.
- 너무 소프트/하드 하지 않으며 적절한 서스세팅으로 생각됩니다. 방지턱은 생각보다 잘 받아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그럼에도 주행질감이 만족스럽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고 도로상태에 대한 피드백이 생각보다 잘 전달되는 듯 했습니다.
(안좋게 말하면 자잘한 하부진동을 잘 걸러주지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역시 타이어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기에 타이어를 바꿔보고 싶습니다. ㄷㄷ
3. 하이브리드
- 와 이거 생각보다 신경쓰입니다. EV모드와 엔진구동 모드를 왔다갔다 하는데 뭔가 컨트롤에 의해 EV 개입이 결정되니
아직까지는 운전하는데 영 많이 신경쓰입니다.
- 4륜 하브는 제 발컨트롤 문제인지 생각보다 연비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ㅠㅠ 현재 1000km 누적연비 12.4km/L
- EV 모드에서는 너무 조용하고 좋은데(윙~ 하는 소리는 거슬립니다.) 그래서인지 1.6 엔진이 돌아갈 때 엔진소리가
유독 거칠고 우렁차네요 별로입니다.
- 출력은 이전 차량이 워낙 출력이 좋았던지라 답답합니다. ㄷㄷ
- 계속 이정도 연비 수준에서 컨트롤에 계속 신경써야하는거라면 그냥 2.5T 엔진으로 결정할걸 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4. 디자인(내부/외부)
- 이번 싼타페의 가장 핫한 부분은 역시나 외관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 뒷태를 보고는 흠칫했으나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형태를 봤을 때는 원하던 디자인이었고 뒷태따위는 제가 볼 일이 별로 없기에 그냥 질렀습니다. ㅋㅋ
- 위에 아쉬움에 대해서 잔뜩 토로했지만 내부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현대의 유일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팰리세이드와 비교하다가 결국 싼타페로 온 이유가 실내 디자인과 옵션의 편의성 때문인데 후회하지 않습니다.
- 실내는 라이트베이지 투톤으로 결정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5. 기타
- 6인승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저희 9살 첫째가 2열 전동 독립시트가 너무너무 만족스럽다고 하네요.(저는 탈 일이 없습니다..)
- 트렁크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뒷태가 구린 대신에 얻어낸 트렁크 뚜껑과 공간감은 훌륭합니다.
- Boss 사운드 옵션을 선택했지만, 사운드로 링컨을 따라가려면 아직 까마~득 하구나 느꼈습니다.
- 4년 노예(장기렌트)라서 투덜거리지만 만족스럽게 타고있습니다.
위 내용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느낌이 궁금하네요.
볼보 XC 시리즈 브라운은 따스하고 고급스런 느낌인데 싼타페 피칸브라운은 그보다는 좀 더 올드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