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발언 하나로 국민들에게 호감을 얻고,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 내에서도 검찰총장 후보자로 밀어줬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뭔가 문통께서 생각이 있으셔서 검찰총장으로 임명하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착각한거죠.
나라를 나락으로 빠뜨리고 있는 악의 원흉이었던걸 몰랐던 거죠.
아무튼 주진우가 MB 조사하고 다녔을 때 아마 취재 소스 출처가 윤석열쪽에서 나왔을거고 전달해준게 김건희라는 이야기가 있죠.
그래서 주진우가 김건희 쉴드치는건 여러번 목격이 됩니다.
2019년에 방송에 나와서 김건희보고 훌륭한 인격자라고 합니다.


2019년 당시에는 모두가 윤석열이라는 사람에게 속았던 시기이기 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22년 KBS에서 서울의소리 백은종 선생님과 인터뷰 할때 보면..
서울의소리 백종은 선생님께도 순진한 김건희를 꼬드겨서 취재한게 아니냐고 묻기도 합니다.
무려 2022년에요.
이 이후에도 국짐인사들 줄줄이 불러서 김건희에 대한 좋은 방송을 많이 합니다.
한때 참기자라고 칭찬도 하고 응원도 많이 보냈는데..
솔직히 지금 주진우는 제 마음에서 떠났습니다.
당시 윤석열이 검찰총장 당시 긍정적으로 생각했던 사람들도 다 잘못 봤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주진우도 생각이 있으면 나도 당시 잘못봤었다. 친분이 있어서 쉴드 쳤는데 잘못한거였다 등 자신의 과오에 대해 말하고 동지들에게 사과 할 수 있는거 아닙니까?
그 전까진 저는 주진우는 기억에서 지우고 관심도 안가지려고 합니다.
새누리당에서(어느 당이 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그에 대한 의혹을 들고 나왔을때
정파적은 생각으로 그 이야기에 본능적으로 반발하고 윤석열이 편들었었습니다.
이건 저도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우리편 남의편 나눠서 문대통령과 조국민정수석이 뽑은 사람이니
그리고 그동안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다는 말로 강직한 모습을 보였고 박근혜 이명박은 물론 이재용까지 구속시킨 사람이니 검찰 개혁에도 잘 할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각종 잡음에도 그를 믿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마 그때는 주진우 뿐만 아니라 김어준을 비롯한 모든 민주당 쪽 사람들 모두 윤석열이 편 들었을겁니다. 주진우만 욕먹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의 잘못이고 반성해야 할 일이죠.
그 후 주진우가 계속 윤석열이 편을 들었고.. 그래서 대선까지 우리가 지는 결과가 나왔다며 그건 주진우가 욕먹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주진우 이 사람이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닐꺼야.. 라고 편들어 주고 싶지만.. 그가 그랬다면 욕 먹어도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참.. 윤석열이가 이렇게 나라를 말아먹는 시작이된 검찰총장 취임이 참 아쉽습니다.. 정말 큰 실수였어요..
전반적으로 동의 합니다만.. 조국 전 민정수석님이 뽑은건 아니라고 합니다. 민정라인은 반대했다고 하는데 청와대 수박들이 밀어 붙인 결과라고 하네요 ㅜㅜ
https://www.yna.co.kr/view/MYH20200114007300038
얼마전 조국 전 장관이 평산책방 방문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재회했는데, 이런 마음의 빚을 조금이나 덜어내셨던거 같습니다.
상식 밖의 인간이라 예측을 못했습니다.
대세는 주진우 까는거 같은데 저는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
마지막 하나의 단추가 제 머릿 속을 혼란하게 합니다.
김어준은 왜 주진우를 놓지 않는가...
심지어 박근혜와 '대연정'을 주장했던 노통은 뭐가 되나요? 유시민이 대단한(그리고 여전히 좋아하는 이유인) 건 당시 쏟아지던 내외의 무수한 비난에도 스스로 '맥락'을 들어 '정치적 호위무사'를 자처했기 때문입니다.
정치는 '세'를 불리는 행위입니다. 특히 '전쟁' 중엔 가능한 내편을 늘리고 니편을 고립시켜야 하는 전략이 중요하죠. '다른 자'를 쳐내는 건 승리하고 난 후에 정교히 진행해야할 일입니다. 이해찬 전 총리 집 벽 액자에 적혀 있는 사자성어가 '화이부동(和以不同)'이더군요. "다른 것은 다른 것대로 두고 같은 것으로 뭉친다"입니다.
대연정을 주장했던 노무현 대통령은 지도자로써 통합을 바라셨던겁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이재명 대표가 개딸들에게 자중을 요청했던 것도 있죠.
당대표로써 당내 여러 세력들을 통합하기 위한 발언인겁니다.
하지만 사회자는 그럴 자리가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주진우를 나무라는 부분은 그동안 윤석열과 그 주변인들 호위무사처럼 쉴드쳐줬던 것에 대해서 왜 아무말이 없느냐인겁니다.
이 역시 '맥락' 속에서 보자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저 역시 개인적으론 주진우에 대해 별 호감 없습니다만, 지금 '니편'에 의해 1등으로 탄압받는 인물이고 어쨋건 몇몇 '과오'에도 불구하고 그가 '니편'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를 '내치는 것'은 바른 전략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 외 주진우에 대한 님의 정서적 반감과 분노엔 저 역시 공감합니다.
그냥 조용히 안 부르죠. 장용진 기자(다뵈 고정), 이정렬 전 판사(뉴공 임시 MC, 고정),하태경(한 때 뉴공 고정) 등등 부르는데 문제 있으면 김어준은 안 부릅니다.
주진우 부르는건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거고 윤석렬 인사 청문회 때 김어준 조차 뉴스타파 왜 이 타이밍에 이런 기사낸건지 아쉽다고 했었습니다.
왠만한 사람들은 다 속았었습니다.
다들 좀 더 차분하게 있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저 말 듣고 어이가 없었는데 은근 좋아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김어준의 입장에서는 구독율 올리거나 뉴스 소스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부르는거구요. 전략이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