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중에서 약간 어장관리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하고 딱히 연락 안하고 지내다가 갑자기 언젠가부터 그 여자로부터 엄청 연락오고
만나자고 자꾸 그러길래 만났다고 합니다.
근데 또 이 친구를 어장에 가두려고 하는듯한 행동을 보이길래
그냥 대놓고 자기 곧 결혼한다는 얘기를 했는데 그 여자 표정 바뀌는거 보고 진짜 속으로 웃음 터지는거 엄청 참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막 자기 지금 와이프 될 사람 자랑을 엄청 했는데 너무 속시원하다고 ㅎㅎ
자기는 자기 와이프 될 사람하고 있으면 그냥 가만히 멍하니 있어도 너무 행복하다고 불편하지도 않고,
뭐 이 사람한테 잘보여야지라는 뭐 그런 것도 서로 없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막 속사포처럼 쏟아냈나봐요.
그랬더니 뭐 갑자기 여자가 자기도 그런 남자 만나고 싶은데 요즘은 좋은 남자도 없다느니 뭐라느니 갑자기 신세한탄을 하기 시작했다는군요.
그래서 그냥 지인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자기 와이프 만나러 가야한다고 자리를 떳다고 하더군요.
남자든 여자든 사귀긴 그렇고 남주긴 뭐하고 같은 행동하는 사람들이 제일 싫은데 저도 들으면서 엄청 시원했습니다.
다들 짝이 있는 법이니 서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간간히 연락해서... 예쁘게 하고 나와서 맛난거 먹고 영화 보고 (본인은 한푼도 안쓰는것은 기본)...
할것 없어 심심할때 연락하는... 그러니까 한시간 정도 시간을 두고 만나는 연락이 대부분이고 정작 내가 연락하면 50%이하의 확율로 전화 받고, 그나마 이래서 바쁘고 저래서 바쁘고...
어장관리하는 사람들 참 나빠요. 그런걸 몰랐던 저도 참 바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