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격 급상승의 문제 가격이 오르되 갑자기 많이(%) 올랐다는 것을 지적해야 하겠습니다. 영화인(평론가를 포함)하여 "외국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하는 의견이 있긴 합니다만 갑자기 상당한 가격이 인상되면 체감할 때 거부감이 커지죠.
2. 문화소비에 쓸 수 있는 여유가 있느냐의 문제 본문에 점심 식대와 비교하셨습니다만 의식주와 영화관람을 나란히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인 것 같습니다. 필수적이지 않은 영역의 소비에 그만한 지출을 할 여력이 있느냐 하는 거죠.
3. 복합 소비의 첫 단계로서 영화관 영화관람은 영화표 이외에 추가 지출을 필요로 합니다. 팝콘과 콜라는 물론이고 관람 후 식사든, 카페에서의 데이트든 일련의 시간 보내기의 첫 관문으로 기능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달리 남자들이 선호하는 데이트코스 탑5에, 그리고 여자들이 싫어하는 데이트코스 탑5에 영화관이 들어가 있던 게 아니었습니다. 손쉽게 2시간 그리고 그 이후 또 몇 시간을 보내는 시발점이었는데 시작부터 문턱이 높아지면 조금 더 쉬운 길을 찾기 마련이죠.
굳이 이게 옳니 저게 옳니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영화관 가지 않은지 10년은 되는 사람이 주절거린 거니까요.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에스까르고님 2번 부분은 가격 면에서 비교를 한거니까요 ㅎㅎ 영화를 봐야 한다 아니다와는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댓글 달아준 분들 대다수와 같은 이야기이신거구요.
다른 댓글에도 썼지만, 저는 그런 분들에게 보라고 하는 글이 아니었기도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linglong
IP 59.♡.33.119
11-13
2023-11-13 18:13:58
·
탑건 매버릭 정도의 영화면 더 비싸도 보죠. 적당한 드라마 형태의 영화는 그냥 집에서 OTT가 더 낫다고 생각하니까 그 돈도 아깝구요.
하늘풀
IP 58.♡.176.167
11-13
2023-11-13 18:14:10
·
절대적으로 비싼지는 뭐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말씀하신대로 물가가 다 올랐기는 한데요 몇년 전에 비하면 갑자기 대폭 비싸진 것은 맞죠. 그래서 체감상 뜨악해보이는 거고요.
PlayOnly
IP 106.♡.146.19
11-13
2023-11-13 18:19:47
·
OTT의 시대가 오면서 TV 방송국이나 영화배급사 등이 컨텐츠를 송출하거나 유통할 수 있는 강력한 권한을 가졌었는데, 이제 그 권한이 여러 사람한테 돌아가다 보니 경쟁력에서 밀리는 것 같습니다. 강력한 권한을 바탕으로 상당한 자본을 투입해서 만드는데 익숙해져있는데, 엄청난 가성비의 컨텐츠들이 여기저기서 쏟아지니 당할길이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마루™
IP 210.♡.188.248
11-13
2023-11-13 18:31:39
·
과거에는 부담없이 보러 갔지만, 이제는 골라서 보러 가는것만 봐도 가격적으로 부담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block51
IP 211.♡.151.94
11-13
2023-11-13 18:35:38
·
전 일주일에 많게는 3편도 보는데요. 표값이 비싼게 맞죠. 그냥 극장만 있었다면 안 비싼거일수도 있지만, ott라는 막강한 경쟁자가 생긴 이후에 제값내고 보기는 비싸다고 느껴지네요. 실제로 제값 내고 본적은 없네요. 비싸게 가격 정하고 여러 채널로 할인하고 있죠 요
김베른
IP 211.♡.8.22
11-13
2023-11-13 18:53:01
·
유독 영화랑 책값만 비싸다고들 하죠. 꼭 4인 가족분에 팝콘 끼우는 것도 모자라 영화 보고 나와서 밥 먹는 것까지 계산에 포함하구요. 소셜 미디어용 핫플의 음료+디저트만 몇 만 원 훌쩍 나오고, 멋만 부린 파스타 하나에 2만 원씩 내는 건 안 비싼 듯..
다만 극장까지 가는 수고를 들여 돈 주고 볼 만할 영화가 없을 뿐이죠
세시간 때울 다른 경쟁자가 너무나 많아졌습니다
스크린 앞에 앉아서 시작하는 인트로를 볼때면
아 이게 행복이구나 싶습니다. 소확행.
넷플도 애플티비도 구독해서 보지만, 그래도 스크린이 주는 만족감은 오롯이 그시간을 영화에 집중한다라는 쾌감이 있어요.
아이맥스 같은 특수관이 조금 가격대가 올라갈 뿐.
이미 사람들은 OTT로 중간중간 끊어가면서 보거나,
2배속으로 보는 것(학창시절부터 단련된..)에 익숙해져서 2시간의 집중력을 가지지 못하는 시대가 된 것도 있다는거죠.
그거 볼 때마다 어이가 없었는데 이해할만한 영상이 보여서 올렸습니다.
15000원으로 주는 만족감이 예전대비 많이 떨어졌습니다.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25000원에 IMAX 로 보라고 하면 보겠지만.
더마블스를 25000원에 보라고 하면 안볼래요 :)
가격이 오르되 갑자기 많이(%) 올랐다는 것을 지적해야 하겠습니다.
영화인(평론가를 포함)하여 "외국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하는 의견이 있긴 합니다만 갑자기 상당한 가격이 인상되면 체감할 때 거부감이 커지죠.
2. 문화소비에 쓸 수 있는 여유가 있느냐의 문제
본문에 점심 식대와 비교하셨습니다만 의식주와 영화관람을 나란히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인 것 같습니다.
필수적이지 않은 영역의 소비에 그만한 지출을 할 여력이 있느냐 하는 거죠.
3. 복합 소비의 첫 단계로서 영화관
영화관람은 영화표 이외에 추가 지출을 필요로 합니다.
팝콘과 콜라는 물론이고
관람 후 식사든, 카페에서의 데이트든 일련의 시간 보내기의 첫 관문으로 기능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달리 남자들이 선호하는 데이트코스 탑5에, 그리고 여자들이 싫어하는 데이트코스 탑5에 영화관이 들어가 있던 게 아니었습니다.
손쉽게 2시간 그리고 그 이후 또 몇 시간을 보내는 시발점이었는데 시작부터 문턱이 높아지면 조금 더 쉬운 길을 찾기 마련이죠.
굳이 이게 옳니 저게 옳니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영화관 가지 않은지 10년은 되는 사람이 주절거린 거니까요.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영화를 봐야 한다 아니다와는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댓글 달아준 분들 대다수와 같은 이야기이신거구요.
다른 댓글에도 썼지만,
저는 그런 분들에게 보라고 하는 글이 아니었기도 합니다.
적당한 드라마 형태의 영화는 그냥 집에서 OTT가 더 낫다고 생각하니까 그 돈도 아깝구요.
몇년 전에 비하면 갑자기 대폭 비싸진 것은 맞죠. 그래서 체감상 뜨악해보이는 거고요.
막강한 경쟁자가 생긴 이후에 제값내고 보기는 비싸다고 느껴지네요. 실제로 제값 내고 본적은 없네요. 비싸게 가격 정하고 여러 채널로 할인하고 있죠
요
사실은 티켓값은 현재 물가와 그 가치를 보면 합당한 가격이며, 사람들 역시 영화에 지불할 여력은 있는데, '그냥' 안간다는 건가요?
별개로 가격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내린다 하더라도 그렇게 늘어날 거 같지는 않기는 합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