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이라고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냉동인가 냉장인가부터 따져봐야 합니다.
양것 먹기 위해선 브라질산이 좋습니다.
반값이니까요.
그렇다고 맛이 그렇게까지 떨어지진 않습니다만,
닭갈비전문점에서 먹던 그 맛은 나지 않습니다.
한번 얼었다가 해동되는 모든 육류는
질감 자체가 변하기 때문이며,
해동할 때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물은
씹는 질감 뿐만이 아니라 맛도 약간 손상되죠.
그럼에도 종종 사먹는 이유는 싸기 때문이며,
그렇게까지 두드러진 맛의 감소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닭정육 부위..즉, 닭다리 및 허벅지살은
기본적으로 맛이 없을 수 없기도 하죠.
그런데, 이걸 튀김으로 해먹으면,
더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먹는 순살 닭다리 튀김은
거의 대부분 브라질산 냉동 닭정육이 쓰입니다.
맛차이를 거의 못느끼는데, 싸니까요.
닭갈비를 자주 해먹는다면
가급적 국산 냉장육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실 자주 해먹을 정도면 차이를 분명 느낍니다.
닭갈비 좋아 하면 당연히 닭갈비 전문점도 자주 들러봤을 테고요.
만약 닭갈비전문점이 브라질산을 쓰게 되면...
닭갈비 맛 좀 아는 사람 입장에서 다시 가게 되지 않는 요인이 됩니다.
좋아 하는 만큼...차이를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집에서 해먹을 때도 양으로 승부 보고 싶을 때
가끔 브라질산으로 왕창 해먹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개는 국산을 이용합니다.
사실 국산은 너무 어린 닭을 잡아서
냉동 냉장 차이만 아니라면
브라질산이 기본은 더 좋습니다.
영계가 좋은 줄 아는 분들은...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도축하는 것보다 두어달만 더 늦게 잡아도
더 맛있습니다. 육질도 더 좋고, 맛도 더 좋습니다.
즉, 브라질에서 도축하는 타이밍이 한국보다 좋습니다.
그럼에도 냉동냉장 차이가 더 큰 것이죠.
튀김이 베이스라면,
브라질산하고 거~~의 차이 못 느낍니다.
그냥 튀김은 브라질산(더 싸다면,값이 같으면 국산) 드시는걸 추천.
튀길 때 어차피 수분이 빠지는 건 냉동냉장 똑같은데다가
그 외에도 조리방법상 결정짓는 차이가 별로 없는데,
튀김옷과 양념등에서 더 차이를 줄여서...
그 이하는 그냥 염지, 양념 맛.
냉장고에 있는데요.
닭냄새가 좀 나서 선뜻 처리하기가 어려운데,
좋은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