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만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이성 고민이 있었습니다. 정확히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그는 여자는 ‘돈 많고, 좋은 직장에, 멋진 차, 잘생기고, 웃긴 남자’를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좋은 직장은 노력해서 얻었고 그로부터 차도 생겼는데 생긴 건 타고난 거니 어떻게 안 되지만, 웃긴 남자가 되면 여자친구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했지요.
그에게 물었습니다. 그런 기준을 가진 여성이 세상의 전부냐고 말이죠. 그는 그렇다고 했습니다. 확고했지요. 그런 여성과의 소개팅을 누구에게 주선 받았느냐고 물었습니다. 친구들이라 그러길래 주선자를 바꿔보라고 했습니다. 세상에는 분명 그렇지 않은 여성들이 많이 있으며, 그녀들이 주로 인간관계를 맺는 사람들에게 소개받으면 생각이 바뀔지 모른다고 말이죠.
또 다른 사람이 있습니다. 그녀는 젊은 나이에 직장 생활에 찌들 만큼 찌든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말을 들어보니 세상에는 자신 아니면 모두 적이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자기 계발이 필요하다고 믿는 모양이었습니다. 넌지시 물었습니다. 회사에서 멘토나 당신을 이끌어줄 만한 좋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없느냐고요. 그녀는 세상에는 그런 사람이 없다, 파랑새 찾기는 싫다며 단칼에 잘랐습니다. 안타까웠습니다. 세상의 전부가 아닌데 말입니다.
저도 살면서 배운 게 있다면, ‘끼리끼리 논다’는 말은 정답이란 사실입니다. 금전 가치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들은 비슷한 이들끼리 모이고, 정서적 일체감을 중요하기 하는 사람은 또 그런 사람들끼리 모이고 말입니다. 심지어 긍정적이고 낙관적이며 진취적으로 생을 채우는 사람들은 또 그런 사람들끼리 모여 관계를 맺더군요. 만약에 제가 한 가지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에만 빠져있다면, 깰 수 있는 계기를 찾는 것이 좋았습니다. 세상에 태양만 있지는 않으니 말이죠. 재미있게도 실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동내에서 1등 먹는 실력을 더 끌어올리려면 더 큰물로 가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보다 나은 기술도 보게 되고 자극도 되죠.
끊임없이 노는 물을 바꿔보기도 나를 계발시키는데 꼭 필요한 일이란 걸 너무 늦게 안 것 같은 요즘입니다. 그래도 다행으로 생각하는 건 이효리 씨 덕분입니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좋은 사람이 온다’는 말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는 물을 바꾸기 위해 나부터 좋은 사람이 되길 노력하면 내 주위로 좋은 호수가 만들어질지 모르지요.
오늘의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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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사람들이 나의 삶의 방향을 바꿔주고 더 나은 세상으로 데려다 주게 되는 건 변함없는 진실인거죠~
너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는 전제하에서만 더 나은 환경이 만들어진다는 것일지도요~
내가 바뀌지 않으면서 세상에 대한 불평과 불만만 가득하다면 절대로 바뀔수 없는거구요~
불평과 불만이 사라지고 진정으로 삶에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을때부터 터닝포인트가 되는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오늘도 멋진 하루 행복을 만들어가는 평안한 하루가 되시길~
그러니까 여친을 만들고 싶다면 여자 많은데 가서 노십시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