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손자도 공짜밥 먹일거야?"
몇년전에 이딴 말이 널리 퍼졌었죠?
보편적 복지를 반대하려고 한다는 논리가 보통 이따위입니다.
우리나라에 이건희 손자가 몇명이나 되길래
그 몇명 공짜밥 먹이기 싫어서 전국의 아이들 전체 무료급식하지 말자는 개소리를 합니다.
어려운 사람들 혜택 못받아도 상관없는 데 부자들까지 혜택 보는 꼴 못보겠다는거죠.
이런 심리가 만연한다는 참 자본천민주의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기초수급자는 돈까스 먹으면 안되고 청년들은 오마카세 먹으면 안되고
부자들은 세금 아무리 많이 내도 복지 혜택 받으면 안되고
참 뒤틀린 사람들 많이 보입니다.
그냥 이건희 손자는 밥 두그릇씩 주세요.
세금 많이 내는데 그럼 밥 안 줄꺼냐? 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재벌한테 세금 받을거 정당히 받고, 밥도 정당히 줘야죠. 그거 안주면 2030 남자애들이 그렇게 발작하는 역차별이죠.
민주당은 (능력과는 별개로) 프레임 짜는 능력이 좀 떨어지는 거 같네요.
프레임 전문가(?) 한 명 정도는 잘 키워볼만도한데 말이죠. 그걸 안(? 못?) 하네요.
ㅎㅎ 재밌네요
항상 될리도 없는 부자가 언젠가 자신도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부자 감세는 찬성하면서
나중에 진짜 부자되서 세금 많이 낸다음에 무상 제공 급식 못 받는 역차별 받는 당사자 되보면
무슨 얘기 할지 궁금하네요
나중에 자신들이 세금 많이 내고도
아무것도 받지 못하는 역차별 받아보면 한 입에서 다른 말 나올거라 확신합니다.
'선택적'이란 말이 붙으면 그건 복지 아닙니다. 자선이나 동냥이죠.,
(물론 안 먹일 것 같긴 하지만요. 안 먹더라도 먹을 권리는 엄연히 있죠.)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402333.html
노인 인구 40프로까지 가면 노동 생산인구 40프로도
안될텐데 스스로 차별해서 잘라 주겠다고 하는데
왜 반대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어차피 민주당은 이런 복지 칼질 못 할거니
국민의 힘에서 해주면 땡큐입니다
미성년자 복지 차별은 반대이지만 노인 복지 차별은 찬성하는 편입니다.
노인들이 흔히 하는 요즘애들은 힘든것을 안하려해..를
고대로 돌려 드립니다.
요즘 노인들은 본인들이 받는 혜택을 너무 당연시 합니다.
초고령사회에서 땅파면 노인복지 되나요.
'이건희도 지하철 무임승차 해 주는데 괜찮냐?' 라고 ㅋㅋㅋ
그거 먹인다고 나라 망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어디 이상한데에서 질질 세고 있는 세금만 잡아도 삼시세끼에 먹고싶은거 다 먹여도 안부족할거 같은데…
분명 그 권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 권리는 우리 모두에게 동등하게 주어진 것이구요.
이걸 현세의 인류는 평등(isonomia)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유시민: 이건희 회장이 세금도 많이 냈고, 기여한 바도 있는데 왜 그런 혜택을 받으면 안되나요? 그정도 혜택 받을 권리 있어요.
그게 정당한거 아닌가요?
예산 딱 나오고 사용처 딱나오니까요..
어떻게든 구별하여 차등지급.. 하게 해야 띵겨먹고 자기사람을 챙기고.. 할 방법이 생기니까요..
이건희 손자가 먹든 안먹든 말이죠.
참 못 났어요.
앞으로는 과연 누가 낸 세금으로 누구를 위한 복지가 가능할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자 공짜로 먹이는 걸 싫어하는 게 아니라 효율이라는 말에 민감할 뿐입니다.
보편복지보다 선택복지가 무조건 더 효율적일 꺼라는 미신이 있는거죠.
그리고 이 미신이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거구요.
선택적 복지가 필요한 분야도 있겠지만 보편 복지가 의미도 있고 더 효과적인 분야도 있는 건데, 많은 분들이 모든 분야를 선택복지로 해결해야하는데 공무원 놀고있다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