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믿음이 미천하여 세상에 나쁜놈 천지인데 성당 빠지는걸 매번 대역죄 고하듯 고해성사를 해야한다는게 납득이 좀 안가는것도 있어요. 어느 신부님도 좀 귀찮다는 듯이 말씀하시는걸 들은 이후로는 더더욱..... 해외에는 그걸로 고해성사 안한다는데, 아마 한국도 그 고행성사 없애면 냉담자들이 많이 줄듯요.
끼융끼융~
IP 222.♡.246.58
11-07
2023-11-07 13:11:17
·
@blumi님 저는 뭐 그냥 갑니다. 몰아서 성사보지..이런 생각도 하구요. 친한 신부님들도 애둘러 미사 한두번 빠졌다고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oceandrive
IP 211.♡.220.169
11-07
2023-11-07 13:47:29
·
@blumi님 생각해보니 저도 그러네요 ㅠㅠ 고해성사 어플 같은 거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JAMESCUBE
IP 203.♡.95.4
11-07
2023-11-07 17:41:11
·
@blumi님 딱 지난주에 신부님이 그러지좀 말라셨습니다 ㅋㅋㅋㅋ 그냥 오셔요~ 그것때문에 진짜 죄를 생각하지 못하는게 더 문제라 하셨습니다.
@다크메시아님 예.. 종교적이지는 않지만, 냉담한 천주교 신자가 제일 착하고 인간적인 것 같아요..
다크메시아
IP 211.♡.138.253
11-07
2023-11-07 12:33:27
·
@박하사탕님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예태
IP 39.♡.25.226
11-07
2023-11-07 14:06:44
·
@다크메시아님 개신교라면 질색하는 저도 천주교는 편하더라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모보
IP 125.♡.188.77
11-07
2023-11-07 09:44:52
·
그거 혹시 도교 아닌가요? 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두우비
IP 211.♡.171.112
11-07
2023-11-07 09:45:37
·
불교를 종교로 안보니 더 친근해집니다
lcoy
IP 222.♡.174.74
11-07
2023-11-07 17:38:09
·
@두우비님 원래 종교(높은 가르침)라는 단어가 싯다르타의 사상을 가리키는 말로서 중국에서 만들어진 건데 일본인들이 서양 문물을 번역할 때 '신에 대한 신앙'을 가리키는 religion을 종교라는 말에 덮어서 번역을 한 거라고 하네요. 원래는 불교야말로 종교인 건데 이제 와서는 '불교는 종교가 아니라 철학'이라는 식의 말이 나오는 게 아이러니합니다 ㅠㅠ
기독교는 십일조, 각종 헌금도 문제지만 각종 직책을 주고 틈만나면 성경공부 아니면 길거리 전도시키고 수요예배, 금요예배, 구역예배, 등등 그냥 이슬람처럼 일상을 기독교화 할려고 하더군요 그런데 조용히 예배만 보면 모르겠는데 성령부흥한다고 통성기도, 방언까지 강요하면 내가 정신병자가 된 느낌이 들어서 이러다 정말 귀신 들릴 것 같더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_=)개혁유지
IP 125.♡.54.182
11-07
2023-11-07 10:22:18
·
@퓨리오사7님 자극을 원하는 이들. 마치 장사꾼들 같죠. 참 크리스챤은 나대지 않고 골방에서 주변을 위해 기도하고 어려운 사람들 소리 없이 돕고 그럴테죠.
Ghost_K
IP 218.♡.235.74
11-07
2023-11-07 10:39:36
·
@퓨리오사7님 일요일 교회 온다고 아침부터 도로 양쪽을 점령한 불법주차 차량들을 보면 기가 찹니다. 우회전 차선을 끝까지 잡아 먹으니 교통혼잡 장난 아니에요. 종교 생활하는 것 좋은데, 최소한 주위에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요. '느그 예수님이 그리 가르치드냐?'하는 마음입니다.
좋빠가굥카카
IP 121.♡.234.249
11-07
2023-11-07 14:50:39
·
@퓨리오사7님 사실 이슬람교와 크게 다르지가 않습니다. 예수가 최후의 메시아냐 아니냐의 차이, 경전의 차이정도? 유대교는 예수 자체를 부정하지만요
여너니
IP 210.♡.216.13
11-07
2023-11-07 10:02:45
·
개인적으로는 불교는 종교라기보단 그냥 철학같아요.
그래서 좋아요~ ^^;
아르네스
IP 118.♡.3.72
11-07
2023-11-07 10:03:56
·
불교는 부처를 믿는게 아니라 내가 부처가 되기 위한 수행과정이고 그 과정에서 깨닳음을 얻기위한 좋은 말들이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되죠
BARCAS
IP 39.♡.180.119
11-07
2023-11-07 10:04:56
·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천주교모임은 화기애애 해서 좋고 불교모임은 음식을 특히 깔끔히 드셔서 좋더군요.
반틴
IP 175.♡.113.194
11-07
2023-11-07 10:07:51
·
불교 철학으로 받아들여요.
인간 싯다르타(번역 석가모니) 본받자 정도?
삭제 되었습니다.
바람계곡의레논
IP 106.♡.68.123
11-07
2023-11-07 14:19:17
·
@님오 딱 저도 최근40넘어 끊었습니다...
깜장아반테
IP 121.♡.17.3
11-07
2023-11-07 10:10:38
·
제 이야기 하는줄 알았네요.. 종교적으로 불교를 믿는건 아니지만 절 좋아하고 나지막히 울려 퍼지는 풍경 소리와 간간히 들리는 목탁 소리도 좋아 합니다. 등산 갔다 내려올 때 작은 암자 같은거라도 있으면 잠시 들러 불상 앞에 삼배 올리고 작은 돈 이나마 시주함에 넣고 나옵니다
불교 절은 뭔가 친숙해서 그런것 같은데 비슷한 것으로는 천주교성지가 있습니다. 성지도 한번쯤 검색해서 한바퀴 돌아보세요. 절과는 색다른 이국적인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가톨릭신자들은 성지순례라는 것을 하는데요. 성지순례 라는 단어는 대부분 익히 알고계신 단어들이죠? ㅋㅋ 수도권에서는 유명한 화성 남양성모성지를 우선 와보세요.
달빛한묶음
IP 118.♡.3.115
11-07
2023-11-07 10:12:26
·
절집은 밖에서 볼때가 최고.. 깊게 들어가면 혼파망..yo 불무교. 딱 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rock3184
IP 183.♡.199.158
11-07
2023-11-07 10:40:43
·
모든 종교는 안으로 들어갈 때와 밖에서 볼 때가 다 틀리죠... 적당한 한발 만 담그는게 최상입니다...
모태(?) 불무교입니다 ㅎㅎ 종교가 아닌 생활 철학으로써 불교를 긍정합니다. 내부를 들여다보면 개신교 못지 않게 썩어있는 한국 불교라서, 거리를 두고 불교의 교리, 말씀들만 공부하면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삭제 되었습니다.
아제로써
IP 211.♡.122.90
11-07
2023-11-07 10:55:37
·
개인적으로 조계종 신도 뭐시기도 있긴 한데... 마누라가 강제로 딴... ㅎ 글 쓴분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절집은 언제나 가도 좋은 곳이죠.
글타고 불교 교도도 아닙니다. 그냥 역사, 문화 등에 관심이 많아서 전국 사찰을 돌아다니는 정도 쯤만 됩니다. ㅎ
한땀
IP 58.♡.107.143
11-07
2023-11-07 10:55:51
·
법륜스님 즉문즉설 챙겨 듣는 천주교 모태신앙 냉담 37년차입니다.
뚜용
IP 222.♡.229.104
11-07
2023-11-07 10:56:05
·
붓다는 자신을 절대로 종교화하지 말라고 했다 하는데 왜때문이죠
그냥 철학입니다
그냥바람
IP 222.♡.67.55
11-07
2023-11-07 11:02:28
·
자신이 마음의 안식을 얻었다면 다행이고 종교에서 가르치는데로 큰범위내에서 나대지않으며 산다면 이웃과사회에 더욱큰 축복일것이고
자신의 욕망을 기복하고 세탁하는데 이용하고 더나아가 남에게 강요까지 한다면 큰 불행이 될것같습니다.
"이웃사촌이 형제이며 선을행하는것이 나의 종교이다"라며 말씀하셨던분의 말씀을 가끔 곱씹어봅니다.
깜딩이A
IP 210.♡.65.2
11-07
2023-11-07 11:02:59
·
불교오빠 부쳐핸섬~!~!!!!!!!!
깨~몽
IP 112.♡.217.132
11-07
2023-11-07 11:04:09
·
하하하... 좀 맞는 얘기 같습니다. (요즘이야 좀 많이 달라지기도 했지만,...)한 때는 불교가 사회구제 사업을 잘 안 하는 것에 좀 의아하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그런 사회구제사업의 많은 경우가 종교를 강요하기 위한 구실이라는 걸 알고는... 그래도 역시 불교가 그 짓거리 안 해서 좀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안타깝게도 요즘은 짜가불교(교파?)도 많고 다른 종교 배워서 그런 짓거리도 점점 늘어가는 것 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개신교보다는 천주교가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도 비슷한 까닭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목 말라 보이는 사람에게 물을 주는 것과, 본인은 괜찮다는 데 저가 목말라 보인다면서 억지로 물을 강요하는 건 완전히 다른 건데... ^^
DigitalAngel
IP 165.♡.229.102
11-07
2023-11-07 11:05:49
·
사실 불교가 너무 조용해서그렇지 개신교에 비하면 천주교도 상당히 조용합니다. 미사시간에 얼마나 졸리던지 ㅋㅋ
과거 천주교인이었다가 현재는 무교인 입장에서 불교는 약간 철학 느낌이들어서 좋아합니다. 불교 관련된 책을 보다보면 철학책을 보는 느낌이더라구요. 추가로 부처님을 믿는 것도 어떤 신을 믿는 것도 아니라서 좋아합니다.
폴라티
IP 119.♡.168.20
11-07
2023-11-07 11:18:14
·
불교/천주교는 건축 양식이 주는 안정감이 있습죠. 강요가 없고, 사람을 포용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저도 신자는 아니지만 여행갈 때, 근처 사찰이나 성당이 있는지 꼭 검색해보고 찾아가는 편이죠. 무신론자이지만 절에 가서는 대웅전 밖에서 합장을 하고, 성당에 가서는 맨 뒷자리에 잠깐 않아서 마음이 흐르는대로 기도합니다.
뭐랄까.. 사찰 자체가 '문화재'개념도 있어서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곳도 많고, 평일날 가면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속세와 떨어진 자연의 멋과 정취까지 느낄 수 있어서 마음이 좀 편안해지는 느낌이 있죠. 거기다가 불교 자체가 '누구를 믿어서 구원해라'가 아니라 기본 개념 자체가 '스스로 구원하라'라는 거라.. 스스로의 수행을 골자로 하다보니 교리 자체도 무교입장에서는 거부감이 없죠. 아 저렇게 깨달아서 인간의 삶을 관조와 통달 그리고 해탈하게 되는구나 하는 다소 막연한 생각이 들뿐이죠. 교리 자체도.. 특별히 지금의 사회와 부딪치는 경우는 잘 없죠.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일체유심조'입니다. 마치 과거의 '자기개발서'같은 느낌? 그래서 막 따라하긴 좀 애매하긴한데, 설법을 들어보면 음미해볼만한 것들이 많이 있죠. 소위 말하는 '마음공부'가 좀 되는 느낌이라..
무크리온
IP 182.♡.120.113
11-07
2023-11-07 12:15:29
·
무교인데 가끔 절에가서 기도합니다 아이둘 취업시즌에는 자주 다녔는데 취업되었다고 안가지게 됩니다 반성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플립디
IP 59.♡.53.66
11-07
2023-11-07 12:26:01
·
쉬엄쉬엄하는 108배도 꽤나 몸을 덥혀주고 좋더라구요.
멋님
IP 223.♡.249.64
11-07
2023-11-07 12:29:28
·
무교인에게는 불교가 접근성 개방성이 좋아요. 개신교 천주교는 낯선 건물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불교는 관광지 자체인 곳이 많아요.
longhun
IP 211.♡.122.32
11-07
2023-11-07 12:48:47
·
종교를 떠 났습니다. 부담스러웠습니다. 포교? 활동? 사회적 관렴 + 종교적 관렴이 되면서 더욱더 사람이 안좋은 쪽으로 되더군요. 개중에는 종교의 힘으로 잘되는 분도 있었지만. 그냥 참석만했였으면 아직까지 잘 다녔을지 모르겠습니다. 종교는 '과'한것이 독같습니다. 그게 뭐라고... 안의 있을때의 시선과 밖에 있을때의 시선.... 밖이 훨씬 좋습니다.
‘본래의’ 불교는 신앙이 아닙니다. 유일신 같은 건 둘째치고 초자연적인 존재를 믿지도 않았거든요. ‘최고의 가르침 혹은 철학’ 이라는 종교의 원어적 의미에 보다 충실하죠. 그러니 불자와 무교는 양립가능하다고 봐야 할 겁니다
IP 220.♡.2.46
11-07
2023-11-07 13:30:45
·
저희 어머니께서는 1년에 한번 부처님 오신날 절에가서 그동안 안와서 죄송하다고 하는게 불교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오차원고양이
IP 59.♡.64.223
11-07
2023-11-07 13:39:32
·
모태 개독교(성공회)출신 무신론자지만 불교는 철학으로서 존중합니다. 요즘부터가 아니고 우상과 유일신 숭배 신앙에 허상을 깨닫게 되면 자연히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다른 종교와는 다르게 스스로의 해탈을 목표로하는 불교가 이에 가장 가깝다고 느끼는거죠. 몇년전 유행했다고 생각하는 건 그걸 최근에 알았다는거지 벌써 수십년전부터 유행했던 거예요.
기독교 교회 중에 성공회(잉글랜드 국교)라고 있는데 여기가 기독교 중에 가장 본문과 비슷할 겁니다. 십일조 내란 말 안하고 설교 길게 안하고 담배 피고 술 먹어도 뭐라 안하고 제사도 지내고 교회 세습도 안되고 (몇 년마다 중앙에서 다른 교회로 발령 내버림) 일요일에 기도하고 찬송가만 부르다가 헤어집니다. 근데 소위 말하는 영발이 약해서 교세도 아주 약하죠. 성공회 신자 중에 유명한 사람은 한화 김승연 회장,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등이 있습니다.
허튼꿈
IP 210.♡.41.89
11-07
2023-11-07 14:20:16
·
오래 전 부터 저는 이 종교를 믿고 왔습니다. ㅋㅋ
커블
IP 106.♡.235.35
11-07
2023-11-07 14:22:14
·
종교 관련해서 돌이켜 보면 어? 하는 것들이 있죠. - 종교의 정의를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했을 때, 불교는 물론, 유교까지 종교입니다. 신의 존재, 특히 유일신을 가진 종교관에 익숙한 사람이 유교는 종교가 아니라고 믿는 경향이 강합니다. - 일례로, 명절 때 지내는 제사는 지극히 종교적인 의식이죠. 이방인이 본다면 이건 100% 종교 행사입니다. - 사고를 확장하면 '착하게 살면 복받는다' 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정확한 이름이 있지는 않지만, 그것 역시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모여 있으면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기 때문에 결국은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라는 사회적 고찰을 통해 이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면 좀 다릅니다만. :) 종교가 아니라, 철학일 뿐이다라고 한다면, 그 주장도 존중 할 수 밖에 없는게, 기준은 다를 수 있기 때문이죠. 그저 이런 생각도 재미 있잖아요. :)
xero
IP 59.♡.14.232
11-07
2023-11-07 14:37:26
·
@커블님 불교는 석가모니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면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 즉 신앙조차 사라지기도 하죠
유시민 작가님 말이 또 떠오르네요. 일체유심조 또는 사회적 구조에 책임이 있다. 이 둘 중 그 사이 어딘가 있다는 스탠스를 취하는 게 각 개인에게 적절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랜 기간 불교는 宗敎 가 아닌 終敎 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終은 종신형 할 때 쓰이는 한자로 끝까지 , 영원히 정도의 뜻으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
마리안통하네또
IP 1.♡.115.232
11-07
2023-11-07 15:31:30
·
무교로 떠나신 부모님을 뵐 수 있으려면 무교여야 하는 거죠? 어릴 적 세례까지,,, 지금은 불무교가 확실한 듯하네요~
독실한(?) 무교입니다~^^ 주변에 무교도 독실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가끔 무교라면 종교에 무관심한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어서 확실히 얘기합니다. "자연은 박테리아를 만들었고..박테리아는 인간을 만들었고..인간은 신을 만들었다" 신을 원한다면 스스로 그러한 존재.. "자연"이 가장 위대한 신이다..라고
붓다와 선불교의 깨달음을 좋아해서.. 사찰 산책 가는 것 좋아하고..절밥도 아주 좋아합니다. 가끔 번뇌가 많으면 108배도 하고 옵니다. 붓다는 신이 아니고 " 먼저 깨달은 선생님"이니 기꺼이 절을 합니다. 나의 어리석음을 뉘우치며...
주니하니
IP 118.♡.11.108
11-07
2023-11-07 16:02:53
·
저도 그래요 ㅎㅎㅎㅎ 아무것도 모르지만 관광하다가 절에 들러서 절하고 시주도 조금하고 오면 마음이 좋아요
새연교
IP 175.♡.75.131
11-07
2023-11-07 16:25:19
·
자신교 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ㅎㅎ 저는 제 자신을 믿습니다.
에드워드켄웨이
IP 106.♡.131.202
11-07
2023-11-07 16:31:32
·
다른 인간 관계는 다 상관 없는데 결혼 조건은 3무 입니다. 종교 동물 담배 그런데 불무교는 괜찮을 것 같네요 ㅎㅎ
designist
IP 39.♡.75.159
11-07
2023-11-07 16:56:14
·
무교입니다만 핸드크림은 절간향으로 쓰고있습니다.
IP 121.♡.153.253
11-07
2023-11-07 17:03:27
·
무(리뉴)교인줄 알고 깜놀했습니다. ㅠㅠㅠㅠ
풀잎무는사람
IP 115.♡.8.96
11-07
2023-11-07 17:19:34
·
저는 부처님을 저를 가르치는 스승 같이 모십니다. 이렇게 해주세요 하는 신으로 모시진 않습니다
여기서 잠시 목탁 비트 좀 듣고 가시겠습니다.
성당보다 절을 더 자주가는 천주교인 +2
그 성당안가면 고해성사해야하는 것 좀 없어지면 좋겠어요.
한번빠지면 쭉 빠지게 되네요................가끔 가볼까 싶어도 성사안보고 가는것에 죄책감이....
사실 믿음이 미천하여 세상에 나쁜놈 천지인데
성당 빠지는걸 매번 대역죄 고하듯 고해성사를 해야한다는게 납득이 좀 안가는것도 있어요.
어느 신부님도 좀 귀찮다는 듯이 말씀하시는걸 들은 이후로는 더더욱.....
해외에는 그걸로 고해성사 안한다는데, 아마 한국도 그 고행성사 없애면 냉담자들이 많이 줄듯요.
그냥 오셔요~ 그것때문에 진짜 죄를 생각하지 못하는게 더 문제라 하셨습니다.
마불교
슈레딩교?
권유도 안하고 편할 때 가도 되고 좋더군요.
원래 종교(높은 가르침)라는 단어가 싯다르타의 사상을 가리키는 말로서 중국에서 만들어진 건데
일본인들이 서양 문물을 번역할 때 '신에 대한 신앙'을 가리키는 religion을 종교라는 말에 덮어서 번역을 한 거라고 하네요.
원래는 불교야말로 종교인 건데 이제 와서는 '불교는 종교가 아니라 철학'이라는 식의 말이 나오는 게 아이러니합니다 ㅠㅠ
최근에 느낀 기독교인은...친한 척, 호구조사 마치면 결국은 전도하더라구요.
날 이정도로 물로 봤나 싶어서 확 기분 나빠지더군요
과학이라고 적었지만 철학적이라고 적는 편이 더 어울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과학은 철학의 부분 집합이라고 하니 그게 그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대부분의 좋교는 'A = B'라는 걸 놓고, 증거는 없지만 신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그게 진리이므로 믿어라라고 말한다면, 불교는 'A = B'인 이유에 대해 논리로서 설명을 하더군요.
알고 계실 것 같지만 불교는 '부처'라는 신에 대해 신앙을 갖는 그런 종교가 아니더군요. 대부분의 종교가 신에 대한 믿음을 근간으로 한다는 것만 봐도 불교와 다른 종교의 차이는 아주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전도시키고 수요예배, 금요예배, 구역예배, 등등 그냥 이슬람처럼 일상을 기독교화 할려고 하더군요
그런데 조용히 예배만 보면 모르겠는데 성령부흥한다고 통성기도, 방언까지 강요하면
내가 정신병자가 된 느낌이 들어서 이러다 정말 귀신 들릴 것 같더군요
종교 생활하는 것 좋은데, 최소한 주위에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요. '느그 예수님이 그리 가르치드냐?'하는 마음입니다.
예수가 최후의 메시아냐 아니냐의 차이, 경전의 차이정도?
유대교는 예수 자체를 부정하지만요
그래서 좋아요~ ^^;
천주교모임은 화기애애 해서 좋고
불교모임은 음식을 특히 깔끔히 드셔서 좋더군요.
인간 싯다르타(번역 석가모니)
본받자 정도?
종교적으로 불교를 믿는건 아니지만 절 좋아하고 나지막히 울려 퍼지는 풍경 소리와 간간히 들리는 목탁 소리도
좋아 합니다.
등산 갔다 내려올 때 작은 암자 같은거라도 있으면 잠시 들러 불상 앞에 삼배 올리고 작은 돈 이나마
시주함에 넣고 나옵니다
성지도 한번쯤 검색해서 한바퀴 돌아보세요. 절과는 색다른 이국적인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가톨릭신자들은 성지순례라는 것을 하는데요. 성지순례 라는 단어는 대부분 익히 알고계신 단어들이죠? ㅋㅋ
수도권에서는 유명한 화성 남양성모성지를 우선 와보세요.
불무교. 딱 죠습니다.
적당한 한발 만 담그는게 최상입니다...
내부를 들여다보면 개신교 못지 않게 썩어있는 한국 불교라서, 거리를 두고 불교의 교리, 말씀들만 공부하면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글 쓴분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절집은 언제나 가도 좋은 곳이죠.
글타고 불교 교도도 아닙니다.
그냥 역사, 문화 등에 관심이 많아서 전국 사찰을 돌아다니는 정도 쯤만 됩니다. ㅎ
천주교 모태신앙 냉담 37년차입니다.
그냥 철학입니다
자신의 욕망을 기복하고 세탁하는데 이용하고 더나아가 남에게 강요까지 한다면 큰 불행이 될것같습니다.
"이웃사촌이 형제이며 선을행하는것이 나의 종교이다"라며 말씀하셨던분의 말씀을 가끔 곱씹어봅니다.
(요즘이야 좀 많이 달라지기도 했지만,...)한 때는 불교가 사회구제 사업을 잘 안 하는 것에 좀 의아하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그런 사회구제사업의 많은 경우가 종교를 강요하기 위한 구실이라는 걸 알고는... 그래도 역시 불교가 그 짓거리 안 해서 좀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안타깝게도 요즘은 짜가불교(교파?)도 많고 다른 종교 배워서 그런 짓거리도 점점 늘어가는 것 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개신교보다는 천주교가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도 비슷한 까닭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목 말라 보이는 사람에게 물을 주는 것과, 본인은 괜찮다는 데 저가 목말라 보인다면서 억지로 물을 강요하는 건 완전히 다른 건데... ^^
불교는 약간 철학 느낌이들어서 좋아합니다. 불교 관련된 책을 보다보면 철학책을 보는 느낌이더라구요.
추가로 부처님을 믿는 것도 어떤 신을 믿는 것도 아니라서 좋아합니다.
12시에 만나요~ 주가조작~ 탁탁탁탁탁탁탁탁
요즘은 마교가 땡깁니다.
힘있으면 좋겟어. 맘에 안드는것들 다 때려부시게..yo
2. 내가 아쉬울때 가서 소원빌고 오고
3. 비빔밥 꿀맛...
성당이나 절에가면 마음은 편해집니다
요즘부터가 아니고 우상과 유일신 숭배 신앙에 허상을 깨닫게 되면 자연히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다른 종교와는 다르게 스스로의 해탈을 목표로하는 불교가 이에 가장 가깝다고 느끼는거죠.
몇년전 유행했다고 생각하는 건 그걸 최근에 알았다는거지 벌써 수십년전부터 유행했던 거예요.
교회에 놀러가는 사람은 없어도.. 절에는 템플스테이라던가.. 단풍보러 사찰놀러가고.. 여름에 계곡물놀이할라고 사찰놀러가고.. 절밥먹으로 놀러도 가니깐요...
원래 사람들은 다 이랬는데요
십일조 내란 말 안하고 설교 길게 안하고 담배 피고 술 먹어도 뭐라 안하고 제사도 지내고 교회 세습도 안되고 (몇 년마다 중앙에서 다른 교회로 발령 내버림) 일요일에 기도하고 찬송가만 부르다가 헤어집니다. 근데 소위 말하는 영발이 약해서 교세도 아주 약하죠.
성공회 신자 중에 유명한 사람은 한화 김승연 회장,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등이 있습니다.
- 종교의 정의를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했을 때, 불교는 물론, 유교까지 종교입니다. 신의 존재, 특히 유일신을 가진 종교관에 익숙한 사람이 유교는 종교가 아니라고 믿는 경향이 강합니다.
- 일례로, 명절 때 지내는 제사는 지극히 종교적인 의식이죠. 이방인이 본다면 이건 100% 종교 행사입니다.
- 사고를 확장하면 '착하게 살면 복받는다' 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정확한 이름이 있지는 않지만, 그것 역시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모여 있으면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기 때문에 결국은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라는 사회적 고찰을 통해 이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면 좀 다릅니다만. :)
종교가 아니라, 철학일 뿐이다라고 한다면, 그 주장도 존중 할 수 밖에 없는게, 기준은 다를 수 있기 때문이죠. 그저 이런 생각도 재미 있잖아요. :)
개인적으로는.. 오늘날은 철학 부재의 시대이고, 그 철학적 가치의 빈약함을 파고들어서 기복적 종교가 대체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평상시는 부처핸접을 많이 외치고
로또를 구입한 주에는 하느님만 찾습니다.
싯타르타의 가르침은 지극히 철학적, 심리학적, 뇌과학적 가르침이라 생각합니다.
고로 현대의 불교(절)에 의존 할 수록 깨닳음과는 거리가 멀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 둘 중 그 사이 어딘가 있다는 스탠스를 취하는 게 각 개인에게 적절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랜 기간 불교는 宗敎 가 아닌 終敎 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終은 종신형 할 때 쓰이는 한자로 끝까지 , 영원히 정도의 뜻으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무교도 독실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가끔 무교라면 종교에 무관심한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어서 확실히 얘기합니다.
"자연은 박테리아를 만들었고..박테리아는 인간을 만들었고..인간은 신을 만들었다"
신을 원한다면 스스로 그러한 존재.. "자연"이 가장 위대한 신이다..라고
붓다와 선불교의 깨달음을 좋아해서..
사찰 산책 가는 것 좋아하고..절밥도 아주 좋아합니다.
가끔 번뇌가 많으면 108배도 하고 옵니다.
붓다는 신이 아니고 " 먼저 깨달은 선생님"이니 기꺼이 절을 합니다. 나의 어리석음을 뉘우치며...
저는 제 자신을 믿습니다.
결혼 조건은 3무 입니다. 종교 동물 담배
그런데 불무교는 괜찮을 것 같네요 ㅎㅎ
집은 불교인데 저는 무교지만 엄니때문에 지역마다있는 유명하다는 절 구경을 자주다녀서 구경하러가면 마음 편안하고 좋더라고요 절 갔다고해서 저는 절은 안하고 그냥 조용히 구경만합니더 강요도 없구 눈치볼것도없어서 더 좋구요
우리나라에서는 토속 샤머니즘과 결합해서 종교화 했다지만...
조금만 공부하면 이건 종교가 아니라 철학이라는 걸 깨닫을 수 있다는...
저는 예수도 불교에 영향을 받은 인물일 것이라고 추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