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한국전통매사냥보전회(https://kfa.ne.kr:44302/index.html) 박용순 응사의 매훈련 모습입니다.
매사냥이라는 것을 들어 보셨을 겁니다.
훈련된 맹금류(매과의 매, 흰매 / 수리과의 참매, 송골매, 검독수리)를 이용하여 짐승을 잡는 사냥법입니다.
매를 길들여서 사냥하는 전문꾼을 매부리/매꾼이라고 칭하며, 조선시대에는 응사(鷹師) 직책이 있기도 했고요.
기본적으로 맹금류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CITES)에 따라 개인이 수입할 수 없습니다.
아래 영상에 나오지만 2023년부터 10월 1일부터 1인 1매의 포획 후 3년까지 사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올해 이전에는 3년이 아닌 6개월간 포획 후 사육 및 사냥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먹이 구하기가 힘들어지는 시기인 가을부터 다음 해 초봄까지 사람에 의해서 사냥을 하며 야생성을 유지하며 사냥이 없을 때는 먹이 공급을 받아서 개체수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정책이 아닐까 싶네요.
사육 가능 기간 동안 훈련을 하고 사람과 어느 정도 교감도 하다가 야생성이 유지된다고 하는 3년이 되는 시기에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거죠.(조건부 허가입니다)
그렇다면 아무나 매를 들이고 사냥할 수 있을까요?
아래의 조건이 필요합니다.

검색을 해 보니 무형문화재 2명은
대전시 무형문화재 매사냥 보유자 박용순 응사, 전라북도 매사냥 기능 보유자는 박정오 응사
위 두 분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취미 활동은 아니죠.
그렇지만 대전/전라북도에 가까이 살면 관련 자격 획득에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몰랐던 우리말의 "시치미"

아는 분들도 계실 테죠.
우리말 "시치미"의 어원에 대해서 말이죠. 좀 더 정확히는 "시치미를 떼다"죠.
옛날에 매사냥을 하다 보면 매가 주인에게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종종 생겼다고 하죠. 그래서 자기 매의 꽁지깃이나 발목에 달아놓는 것을 "시치미"라고 불렀습니다. 시미치에는 매의 이름이나 주인의 이름, 주소 같은 것을 적어놨다고 하죠.
그런데 남의 매를 잡은 사람이 원래 주인의 매를 자기 것으로 취하려고 시치미를 떼 버리는 일이 생기는 것에서 "시치미를 떼다"라는 표현이 나왔다고 합니다.
또 다른 시치미로는 우동을 먹다 보면 고추가루에 이것저것 많이 섞은 가루양념(마치 라면 스프 같은)을 시치미라고도 하죠...
그러면 관련 유튜브 영상을 한 번 보시죠.

뿌려먹는 시치미는 일본 조미료 7개 모아놓은거죠. 뭔 일본 만화에서 주인공 이름이 시치미였던거 같은데..
그러게요
까치가 새들도 많이 죽이더군요
한강에서 머리깨진 새를 봤는데 관리하는분이 까치가 그랬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