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하세요?
현재 저:27살(아직 졸업반X), 여자친구:24(졸업반)이구요.
2년 넘었습니다.
그 사이에 양쪽 부모님 각각 뵈었습니다.
이번에 친누나가 결혼을 하는데 여자친구가 와도 되는 자리인지,
바쁠텐데 와도 괜찮을지 궁금해서요. 여자친구는 오고싶어합니다.
제가 고민하는 이유가 작년에 여자친구네 부모님은 물론이거니와 그쪽 친척분들이 다 같이 모인... 자리에 어찌저찌 가게되어서
안부르면 서운할 수 있을거 같아서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불러서 있고 싶은데 부르면 붙어서 챙겨주질 못할거 같아 마음에 걸리네요...후..
그게 더 서운할지도 모르겠네요 ㄷㄷ
부모님도 뵈었고 더구나 본인이 가고 싶다고 하는데요.
안데려 가시면 여친이 ‘아 이남자는 나랑 결혼할 생각이 없구나’라는 불신을 심어줄수도 있거든요.
또 시누가 될지 모르는 누나에게도 잘보여서 나쁠거 없죠.
2. 여자친구를 위해서는 가는 걸 원하면 데려가고, 가는 걸 원하지 않으면 데려가지 않겠습니다 ㅎㅎ
반대로 여자친구분 형제 결혼식에 글쓴분은 가고 싶지만 오지 말라하면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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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본인이 오고 싶어 한다면, 저는 부르는 쪽에 한 표입니다.
결혼할 사이 아니라고 해서 지금 사귀는 사람의 누나 결혼식 축하도 못해준다면 그 생각만으로도 피곤해지네요 =_=..
다만 그날은 직계가족들은 인사하랴 심부름하랴 돈지키랴 혼이 쏙 나가는 날이라 여친을 적극적으로 못챙겨줘도 서운해하지 않게 잘 얘기해두셔야 뒷탈이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저희형 결혼식때 식장 사무실 식권이슈, 어른들 소지품 이슈등등 밖에서 뛰어댕기느라 식장은 가족 사진찍을때만 겨우 들어갔네요.
지금 그분 데려가셨다가 행여나 헤어지기라도 하면 어떨지 고민을 하시는건가요? ;; 그렇다면 너무 이기적이네요.
반대로 그분과 결혼하신후에 "이때 왜 나 안데려갔어?" 하시면 어떡하시려구요.
지금 만나시는 분과 각별한 사이면 당연히 초대해야죠.
나중에 혹시 몰라서 어쩌고.. 하는건 의미 없습니다.
지금이 중요합니다.
이런 저런 부모님 심부름에, 친척분들 심부름에...
밥도 겨우 먹었어요...정말 혼이 나갔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여자친구분이 오셔도 챙겨드릴수 앖다는걸 충분히 알려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남자친구 누나의 결혼식이니 오고싶어하실수 있죠...
다만 제 여동생이라면 말리긴할꺼에요 ^^,;;;;;
도미노님 의견이 틀린건 아닌데 굳이 가족사진만 안찍으면 크게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여자친구가 오고 싶어하는데 오지 말라고 하면 많이 서운해할거 같네요. 저 같아도요.
여자친구가 작년에 친척분들이 모인 자리에 초대해 준게 큰 의미인거 같네요. 그걸로 생각해보니 식장에서 바쁠 수 있다는 점 잘 말해두고 초대해야겠습니다.
친구가 내 가족의 경사에 와서 축하해준다는
상황으로 이해하고 상상해보았습니다.
저라면 함께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생각 합니다 :-)
그러면서 두분의 관계는 더욱 각별해지는거죠.
제 경우 날 안 잡았고 여동생 결혼때 여친 왔습니다.
인사도 다 했구요.
그 다음해 결혼 이야기해서 결혼했구요.
그러고 보니 저는 날도 안 잡고 여친 아버지 퇴직행사때도 갔었네요..
그로부터 1년 후에 저희가 결혼했습니다 ㅎㅎㅎㅎ
나중일을 어찌안다고요.
지금에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여친과 가족사진…..
나중에 헤어졌지만 그때는 그게 맞았던 것 같아요.
동생 결혼 사진을 그래서 두장 찍었죠.
그냥 찍고 어머니께서 같이 찍자고 해서 또 같이 한방 더.
동생 집에 어떤 버전이 걸려 있는지 모르겠는데 별로 신경 안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