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일화입니다.
길을 걷던 공자가 하루는 길 옆에서 똥을 싸는 사내를 봤다.
공자는 함께 있던 제자를 시켜 그 사내를 자신에게 데려오게 했다.
“너는 짐승이 아닌 이상 어찌하여 가릴 것, 못 가릴 것 구분을 하지 못하느냐. 너는 도대체 사람이냐, 짐승이냐.” 공자는 힐난의 말과 함께 엄청나게 사내를 꾸짖었다.
그러자 사내는 부끄러움에 머리를 감싸 쥐고는 줄행랑을 놓아버렸다.
다시 순행(巡行) 길에 오른 공자. 이번엔 길 한가운데서 똥을 싸는 또 다른 사내를 만난다.
하지만 무슨 이유 때문인지 공자는 화를 내기는커녕 제자에게 그 사내를 피해서 가자고 말한다. 제자는 길 가운데서 똥을 싸는 저 사내가 더 나쁜 놈인데 왜 피해 가냐고 물었다.
그러자 공자는 말한다. “길 옆에서 똥 싼 사내는 그나마 양심은 있어 가르치면 되지만 저 놈은 아예 양심 자체가 없는데 무엇을 어찌 가르칠 수 있겠느냐.”
여기서 더 나아가서, 최근에 드는 생각은 이렇습니다.
길 한가운데서 똥 싸는 것만큼이나, 길 한가운데서 담배피는 것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이라고.
자신의 쾌락과 욕구 해소를 위해서 길 한가운데서 바지를 벗고 주저앉는것과 길 한가운데서 (설령 그게 전자담배라고 해도)담배연기 피우고 다니는 것은 같은 수준의 창피함을 모르는 행동 아닌가.
남들이 다 보는 마당에 부끄러움을 모르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못배운 사람들이니 피할수밖에요.
ps.
쾌락과 욕구해소에는 자신의 이득도 포함이죠. 나한테 이득이 된다고 하면 길 한가운데가 아니라 다른사람 얼굴에라도 똥 싸지를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제일 싫습니다. 주변에 사람이 있던 없던 뿜어대는거 보면 진짜 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