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 전에 층간 소음으로 윗집이랑 크게 한바탕했어요. 발망치는 기본 장착에 우다다닥, 문 여는 소리, 의자 끄는 소리 등등 너무 시끄러웠죠. 세달 정도 참다가 새벽 1시 넘어까지 우당탕탕 하길래 너무 화가 나서 윗집에 메모 남겼어요. 그랬더니 와이프 카페 챗을 통해 엄청 화를 내더군요. (카페에 동+호수로 가입되어 있어요)
카페 채팅창으로 이야기 나누었던 것을 봤는데, 자기는 그게 시끄러운줄 몰랐다. 아파트 처음이라 그런거 잘 모른다. 그렇지만 너네가 참아야 되는거 아니냐? 이 정도도 소리 안 내면 어떻게 하느냐? 등등 정말 가관이였습니다. 그리고 새벽까지 우당탕탕한 날은 아이 아빠가 술을 마시고 들어왔는데 아이랑 레슬링을 했다네요. 그럴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쨌던 윗집도 조용하기로 하고 넘어 갔는데 정말 기분이 안 좋았어요. 근데 최근 한 달정도 밤마다 시끄럽고 발망치도 다시 시작 되었어요. 한달 정도 참다가 메모 남기는건 안 된다 해서 관리실 통해서 연락했어요. 조용히 좀 해달라고요. 그랬더니 또 와이프 카페 챗을 통해서 바로 자기는 지금 조용하다, 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밤 8시에 청소를 하면 왜 안 되요? 등등 메세지 폭탄을 날리더군요.
사실 밤8시부터 30분 정도 매일 같이 청소를 하는 것 같아요. 청소하는건 괜찮지만 의자 끄는 소리 청소기 끄는 소리, 문 열고 닫는 소리 등등 우리집을 너무 배려 안 하고 청소해요. 근데 그 때 아이가 공부하는 시간이예요. 그래서 관리실 통해 연락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화부터 내네요. 저는 층간소음을 참다참다 연락한건데 윗집은 연락한 시점만 조용했다고 생각하나봐요. 자기의 생활 습관을 모르니 자는 조용하다고 생각하겠죠. 발망치, 의자끄는소리, 문닫는 소리... 근데 저는 한 달 넘게 참고 연락한건데 말이죠.
결론은 참고 살거나, 이사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절대로 변하지 않는 굥 지지자가 30%나 존재하는 이 나라에 저와 생각이 다른 사람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 아파트 생활 수십년째인데 지금 윗집은 너무 힘드네요. 탑층으로 이사하던지 아니면 주택으로 가던지 해야겠네요.
일단 아래층 입장에서는 이길 방법이 없어요.. 윗집은 아랫집에 할 수 있는 일이 백만가지쯤 되어도 아랫집은 윗집에다가
뭘 할 수가 없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네가 예민한거 아니냐, 자긴 평생 소음문제로 항의 받은건 처음이라면서 화를 내더군요.
보통 그런사람들은 적반하장이 기본 스킬인가 봅니다. ㅠㅠ
그런데, 잠자는 밤시간에 시끄럽게하고 새벽에 술먹고 들어와서 애들하고 레슬링했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하는것 보면 어떤 사람들인지.. 글쓴분 고통이 이해는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층간 소음이라는 부분은 개인이 조심한다고 해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개인차이란 것도 있고..
아무리 조심해서 신경쓴다해도 그게 아래층에 어느정도의 소음이 발생되는지는 알수가 없는 일입니다..
안좋은 감정은 안좋은 상황일때 더 기억에 남으니깐요.. 감정에 플러스 마이너스 해서 가감을 해서 그 결과로 판단할수 있으면 좋은데.. 그게 안되기에 평소에 신경써서 조용했던 적을 무시?잊어?버리고 안좋은 상황만을 크게 보는것 일수도 있을껍니다..
의자에 붙이는 쿠션 같은것을 선물하세요.
저녁 시간에 매번 청소를 하기에 최대한 빨리해야 한다고 움직여서 소음이 더 발생할수도 있죠..
무조건 너가 잘못이야라고 접근하는 방법은 현명한 해결책은 아닌거 같습니다..
윗윗집이랑 친하게 지내시고
똑같이해주세요
낮이든밤이든
이웃 간에 살인도 일어 난다고 하고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내 아이가 그 시간애 공부에 맞춰서 윗집에 청소 스타일을 나한테 맞춰라고 하는건..
그럼 그부분에 대해서만 양해를 구해야하지싶습니다.
활동 시간대인 밤 8시에 청소를 시끄럽게 합니다라고 하면.. 상대도 불만이겠죠. “8시에 청소하는게 뭐가 잘못되었단 거지?”
즉 청소라는 행위가 문제가 아니라고 알려줘야죠.
참다 참다 올라갔더니
"아파트 처음 살아봐서 모른다."
"어쩌라고~ 너희가 참아야 하는거 아냐 ?"
대판 싸움날 뻔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전 아파트에서 윗층 마늘 찧는 소리(저녁시간 30분 이내라서 이해했습니다.)랑 안마의자 진동소리가 자주 들렸는데요.
다른 소리는 참을만한데 밤 12시에 한시간 넘게 안마의자 진동소리가 안방 침대 바로 위에서 나니까 미치겠더라고요. 관리실에 부탁해서 안내문 요청했더니 주간에만 안마의자 사용하시더라고요.
밤 8시 ~ 9시에 청소기도 못 돌리나요?
의자를 드드득 끄는지 어떤지는 직접 보지 않으면 모르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