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쯤 이사를 했는데 손님 욕실쪽에 아래층에서 담배를 얼마나 펴대는지 문을 열면 목이 따가울정도로 매캐하더라구요.
그 옆에 창고 공간까지 담배냄새가 쩔어있을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화장실 문짝 교체하러 오신 분에게 물어보니 댐퍼가 있는 환풍기로 알고있다고 하셔서 답이 없나 했는데 혹시 고장인가 싶어서
올라가서 뜯어보니 전동 댐퍼도 아니고 예전에 고장이 났는지 역류가 발생해서 요리할때 발생하는 유증기로 환풍기가 쩔어있네요;;
(뜯으니 식용유 같은 기름이 뚝뚝...으익...)
작업하실분 연락해서 일정 잡으려니 바쁘시다고 해서 연락 기다리다가 또 담배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하길래 쿠팡에서 로켓으로
두개 시켜서 직접 다 작업해버렸습니다.(생일에 환풍기 교체하는 남자 훗..)
작업은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제일 귀찮은게 기존 환풍기 사이즈가 작아서 타공확장 하는거였는데 결과는 아주 만족합니다.
담배냄새 싹 사라졌고 욕실 건조도 아주 빠르게 되네요.. 마침 전동댐퍼 포함된 모델을 아닌 제품보다 더 싸게 할인해서 팔길래
잽싸게 사서 잘 해치웠습니다.
검색해보니 5년~10년 사이에 무조건 맛이 가나보네요. 혹시 욕실건조가 시원치 않거나 냄새가 역류하면 전동댐퍼 달린
환풍기로 한번 교체해보시면 만족하실듯 합니다. 궁금한건 전에 살던 가족은 대체 어떻게 산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도 이거 때문에 고생했습니다.
이거 빼곤 난이도가 높지 않더라구요.
바꾸고나서 왜 이걸 진작 안바꿨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딜레이 스위치도 하나 달아두세요.
환풍기 꺼지고도 일정시간 유지해줍니다.
계속 틀어놓는(한 2년 갑니다 험멜기준..) 전기세냐 이죠
사실 오래된 아파트 일 수록 많이 들어오더군요.. 그만큼 많이 핀다는 거죠 ㅎㅎㅎ
댐퍼 타입도 알기로 완벽하지 않는걸로 들었지만 그래도 효과는 좋다고 들었습니다.
오래된 아파는 뭐냐 그냥 다 하겠지 하고 막 하는 거죠
새 아파트는 거의 없더군요
/Vollago
다행히 아랫집이 엄청 젠틀한 어르신이셔서 담배냄새같은건 없었겠지만 구축 아파트라 날 수있는 꿉꿉한 냄새도 전혀 없어서 아주 만족하게 쓰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