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비행기입니다
항상 카톡만 가능한수준의 공짜와이파이만 쓰다 30유로짜릴 써봅니다.
1. 핑이 1초입니다. 인터렉션이 중요한건 못합니다. 기본적으론 위성인터넷이라네요.
2. 다소 끊김이 있습니다. 음영지역도 가끔 있는듯.
3. 속도는 훌륭합니다. 유튜브 480p나, 다소 저화질+끊김이지만 영상통화까지 됩니다.
4. 회의등은 무리이나, 개발, 코드커밋&푸시, 리뷰잉 등의 네트워크 저강도 업무엔 무리가 없습니다
5. 대한항공 머하냐 ㅠ
+ 6. 구글미트 영상통화 가능한 수준입니다. 다만 날아가는데 1.2초, 상대가 보고 반응하고 돌아오는데 1.2초라 무전기처럼 해야합니다.
무선이래도 욕 먹을 수준이지만 비행기니까 용서가 되죠
네 ㅋㅋ 그리고 핑은 그렇지만 의외로 속도자체는 빠르더라구요.
근데 비행기 안에서까지 세상에서 가장 급한일인거 마냥 카톡질 하는 사람들 때문에 짜증나서 다음부턴 인터넷 안쓰고 그냥 자려구요 ㅎㅎㅎ (아시다시피, 알고보면 그리 급한일도 아닌데 저런 사람들이 꼭 있죠. 비행기 안에 있는데 뭘 정리해서 메일로 꼭 보내달라고..)
다행히 저는 노조가 철저한 회사라 ㅋㅋㅋ 업무는 다행히 별 일 없네요. 아내랑 카톡하고 하는건 참 좋습니다.
다만 노트북으로 10시간 동안 일하시는분이 근처좌석이었는데 좀 안타까웠던 기억이 납니다ㅜㅜ
대한항공도 조금씩 도입중이라곤 하는데 적극적이진 않은거 같았습니다ㅠㅠ
아앗 업무 ㅠㅠ....
댄공은 국내선 및 근처노선부터 시작하는 듯 합니다. 이도 몇년 늦은셈이죠.
아마 "한국어"라는 갈라파고스 환경(?)으로 인한 안정적 고객층 때문에 설비투자가 늦거나, 아니면 장비 사이클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