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말랑거리는 거요. 모찌? 라고 불리기도 하고, 뭐 아이들 장난감이 늘 그렇듯이 정확한 이름은 없지요.
모양이나 크기는 정말 다양하고,
요즘은 안에 불이 켜지는 기믹이나 안에서 알이 나오는 거나 뭐 변종도 다양하더라구요.
하여튼 문제는 일부 말랑이에서 너무 심한 냄새가 나네요.
어제도 와이프가 아이 주먹만한 말랑이를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었는데,
와오...비닐포장을 뜯자, 정말 역하고 코를 찌르는 화학물질 냄새가 너무 나는 겁니다.
아이들은 이미 손에 쥐었으니 재밌다고 좋다고 갖고 놀고 있는데, 이걸 뺏을 수도 없고....
비눗물에 한번 목욕시키자고 해서 뽀독뽀독 씻었는데도 뭐 여전합니다.
그냥 참고 있었는데,
자려고 누웠더니 심지어 온 방에 그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심지어 갖고 논 아이들 손에서도 그 역한 냄새가 그대로 나요....
과학적으로 맞는 진 모르겠지만, 상식적으로
1. 독한 화학물질 냄새가 난다. ->독한 화학물질이 나오고 있다. -> 들이마시면 안좋다.
2. 갖고 논 손에서도 냄새가 난다. ->독한 화학물질이 아이 손에도 묻었다. -> 엄청나게 안좋다.
라고 생각해서 일단 아이들에게 냄새 좀 빠지면 다시 갖고 놀자고 베란다에 놓았는데,
얼마나 냄새가 심하면 베란다의 2중창을 뚫고 냄새가 안방으로 들어옵니다....ㄷㄷㄷ
이 정도면 판매금지시켜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이런 싸구려 장남감 하나하나까지 나라에서 관리하지는 않을테니....에효...
전에도 이래서 아이들 눈치 못채게 몰래 버린 적 있거든요.
같은 말랑이라도 어떤 건 안그런데, 어떤 건 냄새가 나고, 어떤 건 아주 심한 냄새가 납니다.
심한건 정말 너무 심하네요....
아직도 코에서 그 냄새가 나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플러버.....요.....어디선가 들어본 적은 있 것 같은데, 못본 영화네요.
말랑이 종류가 엄청나게 진화를 했어요.
별의별 말랑이가 다 있습니다.
솔직히 아이들이 좋아하게 생기긴 했어요...
그래서 더 문제지만요.
진짜 너무 심해요.
근데, 아무데서나 아이들이 너무 쉽게 살 수 있어요.
심지어 가격도 싸니까요...
이거 이러면 안될 것 같은데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재료가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걱정됩니다.
인증 받지 않은 제품이라면 피하는게 좋습니다.
아...역시 그렇죠? 냄새만 살짝 맡아도 정말 이건 위험한 화학약품이라는 느낌이 팍 오더라구요.
말씀하신 인증은 환경부 인증일까요?
이런 종류의 장난감에서는 인증마크 같은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무슨 인증인지조차 모르겠습니다.
아예 말랑이를 전부 사주지 말아야 겠는데, 이게 될까 싶네요.
특히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환경호르몬 우려로 인체 접촉하는 물건은 사용하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규제가 잘 지켜질지 걱정이네요.
규제따위 씹고 그냥 중국에서 개당 몇십원에 떨이로 들여오는 것 같아요.
보면 토이져러스 같은 곳엔 거의 없고, 동네 무인 판매점이나 문구점이나 뽑기에 많거든요.
그래서 더 걱정입니다.
규제따위 아몰랑 하고 있을텐데, 말씀하신 그런 화학물질이면 정말...에효...
오늘 가서 바로 버려야 겠어요.
에효...또 전쟁이겠네요.
냄새 나도 먹어요...ㅠㅠ
어제 아이들중에 그나마 큰 아이는 냄새를 인지를 하고 있더라구요.
아빠가 "이거 무슨 냄새지?"
하니까 큰 아이가 "말랑이 냄새?"
하더라구요.
알면서도 좋다고 부비적거리고 손에 들고 다니고 그 손으로 (물론 포크 썼지만) 과일 먹고....에효...
아이들이라 위험한(몸에 안좋은) 냄새를 잘 모르더라구요.
그냥 "냄새가 난다." 정도로 인식을 하더라구요.
억....ㅠㅠ
아이고....
이거 심각하네요. 아...진짜 짜증나네요.
혹시 냄새 맡는 순간 이미 죽어있어서 그런가요?
오존 같은건 무색무취라니까 정말 그렇기도 하네요.
도시 가스 냄새도 가스 새는 거 빨리 알아차리라고 일부러 넣은거라니까 도시 가스도 그럴테고요.
생각도 안해봤는데, 정말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