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의천도룡기 2019를 봤는데, 장무기는 단연 최고의 어장남이라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부터 스포가 있습니다.)
남주가 적극적으로 여색을 탐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위의 여자들이 자신을 좋아하고
챙겨주는데서 오는 그 뽕맛(?)에 이도저도 아닌 스탠스를 취하면서 '순한맛(?) 난봉꾼'
이란 느낌을 받았는데,
그 스탠스의 극치(?)는 장무기와 주지약의 결혼식날 볼 수 있더군요.
결혼 파토 내러온 조민을 따라가면서 그 와중에도 장무기는 주지약에게 "혼약을 깨는게 아니다.
며칠만 기다려달라. 널 저버리는 것이 아니다" 라고 하는데, 장무기 이 미친놈 이란 소리가 나오더군요 ㅋㅋ
그 상황에서도 주지약을 어장에서 내보내고 싶지 않았나봅니다.
결국 주지약이 빡쳐서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을 파악하고 그제서야 조민에게 고백하는 장무기
멸절사태가 비록 잔인하고 편협하지만, 적어도 주지약에게 치욕을 안겨줄것이라고 경고한 말은 맞게 되었네요.
장무기가 얼굴 반듯하고 성격도 순해서 여자들이 좋아하겠지만,
그 우유부단함이 여자들에게 마음고생시킬 것이라는것을요.
그냥 웃자고 쓴 뻘글이었습니다. 드라마는 재밌더라구요. 하하
저도 2003의 조민역 가정문 너무 좋았습니다.
미스홍콩 주해미(66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