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김태형감독이 미란다 바꿔달라고 했는데 방치해서 9위 했었고요. 학폭선수를 2라운드에 지명하는 희대의 미친짓도 했죠.
김태룡단장은 구단주랑 무슨 사이인건지 두산의 뻘짓은 다 김태룡 짓인데 철밥통보다 단단한 생존력입니다.
코시 준우승팀 감독 경질하고 송일수 데려오면서 자기가 책임진다고 해놓고 입 씩 닫았죠.
작년에도 9위를 했으면 단장도 교체했어야 했는데 감독만 바뀌고 그대로 입니다.
상위권에 오래있는 팀이 대부분 그렇지만 두산도 몇년간 좋은 성적으로 인해 뎁스가 많이 얇아졌고 fa 유출도 심했었고요
그럼에도 성적이 괜찮다보니 구단에서 손 놓고 투자 안했던거고 그 댓가를 지금 치르고 있다고 봅니다.
타율 9위가 왜 감독 탓일까요. 허경민,김재환같은 베태랑이 못하는게 왜 감독 탓인지... 김대한 아파서 퓨처스 경기도 많이 못나왔던거 같은데 이제 1년차 감독이 유망주 못키웠다 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이승엽감독 불만족스러운 부분 물론 있는데 팀의 문제에 대한 화살이 다 감독에게만 가니깐 프런트는 진짜 노놨다싶네요.
이래서 김태룡이 아직도 살아남았나 싶기도 합니다.
같은지 다른지 모르겠는데
제가 그래서 LG 차명석 단장을 좋아합니다.
투코부터, 수석코치 등 하면서 암흑기 시절부터 지금까지
차명석 단장이 할일을 제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한 시즌 동안 다른 팀 감독들도 수 많은 성과와 삽질이 합쳐져서 현 순위에 이른 건데 작년 9위한 팀을 팀 타율 꼴찌 수준의 애들 데리고 가을 야구에 올려 놓은 거면 잘했다고 박수는 못 쳐줄 망정..
가진 건 쥐뿔도 없으면서 잘나가던 시절만 떠벌리는 망한 거지 보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