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렇지는 않지만 평균적으로 키 170cm이하의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냅니다
장거리 육상선수는 다 비쩍 마를수 밖에 없죠
똑같이 말라보이더라도 키가 작은 선수가 가볍습니다
체중이 적을수록 몸에서 만들어내는 체열과 그 열이 빠져나가는 비율이 유리하게 됩니다
즉 체온관리에서 부터 체중이 적게 나가는 키 작은 선수가 유리합니다
그래서 무더운 여름전후로 열리는 올림픽 마라톤은 한결같이 170cm이하의 선수들이 선전을 하죠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 164cm 54kg
폴 터갓 182cm 62kg
엘리우드 킵초게 167cm 52kg
켈빈 킵툼 180cm 65kg
키큰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낼때 대부분 아주 시원한 날씨의 마라톤 대회입니다 (영상 10도 전후)
이번에 세계기록을 세운 켈빈 킵툼이 27도 이상의 날씨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까에 대해선 함부로 예상하긴 힘들지만 쉽지않을거라고 봅니다
지난 수십년간 케냐의 선배 선수들중 장신 선수들은 올림픽에서 만큼은 맥을 추지 못했었습니다
보통의 사람도 똑같습니다
대부분 몸에 열이많다 땀이 많다 하시는분들은 과체중이나 비만이 많습니다
여성분들이 통풍시트가 있어도 안쓰고 없어도 괜찮은 이유죠
그냥 체중과 체열발산하는 피부면적 사이의 비율로 결정이 됩니다
엄청 길쭉길쭉 한게 다리 길이(비율)가 일반 동양인과는 다르더군요;;
보폭(스탠스)가 워낙 넓다보니 그게 누적이 되고 쌓이면 그만큼 치고 나가는걸테고...
성장기때 맨발생활을 많이하는게 크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아킬레스건 길이가 길고 근육의 힘이 아닌 힘줄의 탄력으로 뜁니다
똑같이 흑인이라도 미국인 선수는 그리 보폭이 크지 않고 아시아선수처럼 빠른 발회전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도 있었습니다
(맵 케플레지기 )
근육의 힘이 아닌 힘줄의 탄력으로 뛴다는게 참 인상적이네요 =ㅁ=
근데 여기서 다른 점은... 킵초게는 평균 보폭이 1.88m 인가 그렇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 키를 한참 넘어서는 보폭;;; 키는 저도 비슷한데... ㅠ
다리 길이 떄문에 장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저도 놀랐어요
영상으로 보면 비율이 좋아서인지 절대 167로 안보였는데 말이죠;
길이 뿐만 아니라 그냥 말라서 길어보이는게 큽니다 ㅎㅎㅎㅎ
제가 군대가기 전에 172에 50키로가 안 됐었는데...
그 당시 사진으로 봐도 장신으로 보이진 않았거든요 ㅠㅠ..비율이 크흑
아앗...ㅠㅠ
자동차로 치면 엔진 미션은 거의 비슷 비슷한 극한의 성능과 연비면 덩치큰 차량보다 작은 차가 연비 좋듯이요
그런것도 있지만 엔진이 커질수록 라지에이터가 커야 하는데 사람의 신체의 방열은 피부면적에 비례하는지라 추가적인 체중이 만들어내는 체열의 상승만큼 피부면적이(체중이 늘어나도) 그 만큼 따라가지 못하는게 큽니다
제대로된 자세로 달리면 관절에 무리갈일이 없습니다
자세를 떠나 혹사를하면 당연히 무리가 가니까요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경기이다보니 그런 피지컬적인 특성 또한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볼트만 유별나게 큰편이었다네요
상당수의 탑 클래스 장거리선수들이 170cm가 안됩니다 ㅎㅎ
대략 100m를 18초대로 2시간 이상을 계속 뛰어야 합니다...
잘뛰는 사람들도 거의 전력질주 수준인데...
일단 속도부터 넘사벽입니다...
인간이 이렇게 뛸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