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3년차 자영업자 입니다.
카페라는 곳의 특성상 엄청 오래 일하는 직원이 없어
결원이 생기는 일이 많아 평소에도 이력서를 자주 받습니다.
보통 알바몬, 알바천국 같은 업체를 이용하게 되는데
이력서 사진을 넣을 수 도 있고 안 넣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의 존재 유무에는 별 신경을 안 쓰는데
가끔 사진은 있지만.. 이게 전혀 이력서에 넣을만한 사진이 아닌
경우들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본 경우는요
- 브이 하고 있는 "뒷"모습 사진
- 맥주 잔 들고 있는 옆 모습 사진
- 머리에 토끼귀가 합셩 된 사진
- 손으로 입과 코를 가린 사진
- 검은 펜 모양으로 입에 동그랗게 여러번 그려진 사진
- 노을 사진(?)
- 강아지에 얼굴이 반 쯤 가려진 사진
- 그냥 강아지만 있는 사진
등등을 받아보았습니다.
저도 이제 나이가(?) 있어서 인지
기본 틀을 전혀 지키지 않은 사진들은
읽어 보고 그냥 불합격 처리 합니다.
오히려 이력서 사진란이 사진이 없는 경우는
다 읽어 보고 판단 합니다. (요즘은 없는 경우가 3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긴 합니다. 뭐 그런 사람들은 구직활동 하는거만 티내려고 하는 구나.. 하고 그냥 넘어갑니다.
뱀을 알지만 다리까지 그리는것과
뱀을 몰라 뱀을 못그리는건 다르죠
없는거랑... 말도 안되는 사진 넣은거랑은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요??
강아지 사진만 있었는데 전화 해서 강아지시냐고 물어 볼 수도 없고 말이죠.
보일러 사진도 있엇다네요.
충분히(?) 가능 합니다.....ㅜ.ㅜ
민증도 그렇지만 여권도 그렇게 낸다는데
외국에서 사진과 다르다고 억류되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