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중국에 있는 북한 '평양 청류식당'에 간적이 있는데, 그때 여러 요리를 먹고 평양냉면이 궁금해 시켜봤었습니다. 실제 북한에서 운영하는 공연도하고 음식도 파는 유명한 식당입니다.
신기하게 고명이 어복쟁반처럼 올라가 있고, 가운데 무절임과 다대기가 올라가 있는 형태입니다.
국물은 동치미 육수처럼 새콤하고, 면발은 거무튀튀한게 좀 질겼습니다. 덜삶긴건가 싶을정도로 조금질긴식감.. 우리나라는 메밀을 많이 써서 툭툭 끊어진다면, 북한은 전분을 많이 쓴것 같았습니다. 육수도 새콤함과 다대기 맛이 덮어서 고기향같은건 느낄수 없었습니다..
기대하고 먹었다가 조금실망하며 남겼던 기억이..
마지막 사진은 제가 주로가는 동네 평양냉면 맛집입니다.
솔직히 맛으로만 따지면 우리나라에서 변형된(?) 냉면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서울냉면이라 불러야 될거 같네요.....ㅋㅋ
시큼하고 달달한 국물맛!!
맛에 대한 느낌은 글쓴님과 동일한데 고명의 화려함이 다르군요.
음식은 전반적으로 입에 맛지 않더군요
다른 중국음식이 더 맛있엉.. ㅠㅜ
앗.. 댓글에는 사진이 하나밖에 안올라가는군요..
베이징에 있는 곳에서 중국에 있는 다른 북쪽 식당 갔었다고 하면 왜 그런데를 가냐고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접한 곳은 해외지점일 뿐인거잖아요;
몇년전부터인가 재료수급의 어려움으로 면도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무조건 북한식당의 평양냉면이 예전부터 내려온 전통맛이라고 볼 필요가 있을까요?
교류가 없어지고 최근의 평양에서 먹는 냉면이 본글에 나오는 냉면인거지요.
남한도 1950년대 설렁탕하고 2023년에 먹는 설렁탕이 완전히 같은게 아니듯
북한의 음식도 바뀌는거지요.
똥입이라 그럴지는 몰겠는데 동내 칡냉면 맛이랑 거의 동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