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정도 일하게 되면, 일이 어느 정도 적응도 되고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이직을 고려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5년차가 되니 현재의 안정된 직장에서 안주할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택할지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현재의 직장은 연봉이 5%씩 꾸준히 상승하며, 제가 직장을 떠나기 전까진 안정적인 환경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하루 일과도 7시간으로 비교적 여유로우며, 짤릴 위험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한다면 현재보다 30% 이상 높은 연봉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러나 이직 초기에는 많은 노력과 야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이 40이라는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저에게 더 큰 도움이 될지 고민입니다.
안정된 직장에서의 안주와 새로운 도전을 통한 성장 사이에서 어떤 선택이 인생에 더 도움이 될까요?
* 참고로 미국에 거주 하기에 정년이 따로 없으며, 보통 70세 까지는 일 하시는 것 같네요.
9000 이상이면 지금 자리 유지
저라면 굳이 안옮길 것 같습니다.. 가족과 시간을 더 보내는게 훨씬 좋을 것 같아서요.
다만 옮기시는 직장도 직업 안정성이 보장되어야 겠죠. 옮기시는 직장의 출퇴근 환경은 어떤가요? 그게 굉장히 중요해요. 멀어지면 연봉 몇백만원 어치의 영향이 있습니다.
자녀들과 제일 좋을 때일 것 같아요.
45~50세쯤에 퇴직이후의 삶에 대해 고민해보겠습니다.
적어도 10년뒤 예상되는 모습을 상상해보고 판단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정이 없다면 도전을
몇달 야근각오하고 가네요.
딱 2~3년 전 제가 했던 고민입니다. (세쌍둥이 8-9살 때)
(기존) 안정적인 사업 구조, 내 역할도 괜찮은 편, 연봉도 안정적으로 오르고... 그러나 재미도 없고, 도전도 없고, 앞으로 수요가 많을 것 같지도 않은 일. 여기서 퇴직하면 그걸로 끝. 이후 삶은 그냥 은퇴자로 살아가는거.
(기회) 새로운 도전, 연봉도 30%이상 인상. 퇴직 후에도 개인사업으로 연계해 이후의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 있음. 그러나, 3년 이상 월화수목금금금 & 야근 일상.
결국은 기존 회사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도 동일한 회사에 있구요. 다만 경영진에 적극적으로 어필해서 기존 업무가 아닌 새로운 업무를 받았습니다. 안정성과 새로운 도전을 동시에 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저는 그렇게 선택할 때 아이들과의 시간을 제일 먼저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정말 별로 없을 것 같아서요. 그래서 절충안을 찾은거죠.
지금에 와서 보니, 경제적인 부분이 많이 아쉽기는 합니다. 그때 이직했으면 지금은 더 많은 기회가 있었을 것 같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그때 이직했다면, 아이들과의 추억과 경험은 없었을 것 같네요.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보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때 잘한 선택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몇 년 지나면 또 모르죠. ㅜㅜ
마지막 찬스가 아닐까 싶어요.
저라면 이직하겠어요.
그리고 어차피 70대까지 일할 수 있는 회사에 꾸준히 물가상승률 정도 연봉이 인상되는 조건이면 그만한 회사 찾기 힘들지 싶어요. 이직하는 회사도 70대까지 일할 수 있으면 몰라도요. 문제는 그 때까지 건강해야 한다는 전제가 붙고요.
가정이 있는 40대라면... 저라면 안 옮깁니다.
해마다 5%는 오르고, 안정적인데다 시간 여유도 있다면 이런 꿀 직장을 왜 버리나요.
40대가 넘어가면 회사가 연봉도 안오르고, 야근도 많고, 인간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건강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30프로 인상에 굳이?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