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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이랑 따로 사는데
얘네 집에 가면
욕실 앞에 항상 깨끗하게 세탁 해서 뽀송 하게 마른 수건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자기 전에 하는 일이 매일 세탁기 돌리고 마른 세탁물 정리 하는 거에요
침대 보랑 이불이랑 베개도 매일 잘 정돈 되어있고요
요리 하는 거 싫다고 하면서 집에 가면 거의 직접 요리 만들어 줍니다
뭐 먹고 싶다하면 레시피 찾아서 재료 장 봐서 만들어 주는데
심지어 꽤 먹을만하게 잘 합니다
그런데도 본인은 요리 하는 거 싫어한다고 합니다
가끔 제가 도와주거나 제가 만들어서 주면 좋아하긴 해요
설거지는 절대 쌓아 놓지 않고 식후 30분 안에 치웁니다
역시 제가 도와주면 좋아하는데
제가 설거지 하고 나면 옆에 있다가 싱크대에 튀긴 물이나 고인 물을 자기가 다 닦아 내고요
직장 다니면서
매일 피곤하다~ 힘들다~ 하면서도
매일 매일 저렇게 생활 하는 거 보면
대단하다를 넘어 조금 오버 해서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요즘 들더라고요
갈수록 아 얘가 대단하구나 싶어요
잘 도와주세요.
나머지는 제가 하는 게 못 마땅한지 자기가 하더라고요 ;;
결혼이 이렇게 좋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