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친한 지인이 옛날에 자꾸 노를 쓰길래 너 일베하냐? 그걸 왜 쓰냐? 쓰지마라 했었는데
몇년간 안쓰다가 어느날 누? 쓰더라구요
예를들어 뭐했누? 별일없누?
이러는데.. 하아...
누 라는게 밈이다. 뭐 유행이다 이러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일베충 아닌척하는 단어로 보이거든요.
~누 이걸 그냥 밈으로 받아들이시나요?
진짜 친한 지인인데 얘까지 손절을 하면 ㅠㅠ
하아.. 일베랑 디씨좀 아에 그냥 싹 폐쇄시켰으면..
많이 친한 지인이 옛날에 자꾸 노를 쓰길래 너 일베하냐? 그걸 왜 쓰냐? 쓰지마라 했었는데
몇년간 안쓰다가 어느날 누? 쓰더라구요
예를들어 뭐했누? 별일없누?
이러는데.. 하아...
누 라는게 밈이다. 뭐 유행이다 이러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일베충 아닌척하는 단어로 보이거든요.
~누 이걸 그냥 밈으로 받아들이시나요?
진짜 친한 지인인데 얘까지 손절을 하면 ㅠㅠ
하아.. 일베랑 디씨좀 아에 그냥 싹 폐쇄시켰으면..
진짜 많이 퍼졌어요 ㄷ ㄷ
일베는 안 하는 거 맞을 수 있는데 최소한 펨코 같은 거나 게임 스트리머 같은 거 많이 보고 2찍 사상을 공유한다는 거죠.
카톡, 오픈카톡도 예외가 아니고요.
몇 달 전만 해도 저는 이 문제가 이 정도로 심각한지 몰랐어요. 인터넷 활동의 99퍼센트가 클리앙이라서요.
최근 유튜브, 틱톡, 유머 게시판들 다니며 좀 문제라 생각하다 직접 댓글 중 얼마나 되나 세어보고 그 댓글을 쓴 사람의 연령 성별 정치성향을 다른 글이나 댓글 통해 살펴보곤 아연실색 중입니다. 일베 반대 성향인 사람들에게도 꽤 퍼져 있더라고요.
심지어 댓글이 아닌, 꽤 유명하고 여러 명이 만드는 유튜버나 틱톡커 영상 자체에서도 노누체를 종종 발견합니다. SNL 코리아에서도 누체를 강조어로 쓴 영상이 얼마 전 있었습니다.
게임을 제가 안 하는데, 게임 쪽은 훨씬 많아서 가장 심각하더라고요.
유머글과 댓글에서도 보통글보다 더 많아요.
일베에서 파생됐음에도, 젊은 여자들도 이제 꽤 씁니다. 40대 여자들도 댓글에서 쓰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아직 대세라곤 할 수 없으나,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요.
일베 비슷한 사고를 하며 일부러 노누체를 쓰는 사람도 있지만, 이젠 이걸 인터넷 유행 밈으로 또는 무언갈 강조하려고 느낌표 같은 강조 표현으로 생각하고 쓰는 사람이 더 많은 걸로 봅니다.
좋은 것보다 나쁜 게 퍼져나가는 속도가 빠르죠. ㅜㅜ
솔직히 이제 이건 기성세대가 막기 힘들다 봅니다.
과거 90년대부터 십대 학생들 사이에 욕설이 늘어났을 때처럼, 윗세대가 제어하는 건 어렵다 생각합니다.
10~30대가 스스로 자각해서 줄여야 할 문제죠.
그리고 유튜브 틱톡 등 영상 미디어 댓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댓글, 유머글 댓글 등을 볼 때, 아직은 누보다 노가 더 많이 쓰이더군요.
그런데 누가 노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느낌표처럼 강조하는 끝말 어미로 쓰이며, 노, 누 모두 최근 많이 쓰인다고 느낍니다.
~냐? 는 반말 느낌이 강해서 반말 허용되는 곳에서도 댓글로 쓰기엔 좀 부담스럽게 느껴서 반말 느낌이 덜하다고 노누체를 쓰거나, 노누체를 강조 의미로 쓰는 경우가 너무도 많이 늘었습니다.
이제 개탄을 넘어 두렵습니다. 10~30대의 문화가...
이 시작이었던 지금 30대 후반부터 시작한 게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일베, 혐오 정서가 어디까지, 그 다음 세대에게 영향을 줄 것인지... 무섭습니다.
일베 시작 세대가 지금 30대 후반이고, 가장 진보 세대가 지금 40대 후반이라서, 이제 몇 년 후면...
가장 진보적인 세대가 50대가 되고, 그 위로 늙은 세대는 이념과 지역으로, 그 아래로 젊은 세대는 일베 페미를 비롯한 혐오 정서로 50대를 포위하는 정치 지형이 나타날 거라 봅니다.
젊은 세대가 진보적일 거라는 것은 이제 공상입니다.
괜히 뭐라 했다가 오히려 이상한사람 취급받을지도요
많이 성공했네요 일베
스트리머들이 쓰거든요.
처음 시작은 말씀대로 ~노가 너무 일밍아웃되니까 슬쩍 바꾼 게 맞는거 같은데요.
스트리머들이 표준어로만 재미를 주는게 어렵기도 하고 또 방송 시청자들 중 상당수가 그쪽 이다보니 채팅창에 올라오는 ~누 체를 보고 과장되고 웃긴 표현으로 갖다 써버렸어요.
물론 애초부터 일배를 하는 스트리머들도 꽤 있었겠지만, 이제는 속은 몰라도 겉으로 봐서는 전혀 연관이 없을 것 같고 방송이나 채팅 분위기도 그쪽이 아닌 친구들까지 죄다 쓰는 표현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걸 초창기에 걸렀다면 모를까 지금은 너무많이 퍼지는 바람에...
게다가 요즘 애들은 티비같은거 잘 안보고 저런 것 인터넷 방송 위주로 보잖아요.
뭐 이건 제 뇌피셜입니다만 아마 지금 1~20대 중에 ~누체 안써본 애들 찾기가 더 힘들 정도로 많이 쓸겁니다...
쓰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쓰는 걸 곱게 보긴 어려운 그런 단어 말이죠
비하의 의미로 쓰는 경우는 어떤 식으로든
본인의 사상이 노출되서 정체(?)를 알게되겠지만
단지 해당 용어를 쓴다고 섣불리 판단하면
위험 할 수 있어요
제 주변에서 그런말 쓰는 사람 없다는게 제가 우아한 인간들 주변에 있다는 반증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에게 누군가 쓴다면 제발 쓰지 말라 부탁할것 같아요. 지금 밈이니 뭐니 해도 다들 적어도 유래가 어딘지는 다 알잖아요
근본은 일베이고 노가 누러 변형되다 퍼진게 맞습니다
저도 일베밖에 떠오르지 않아서 누 도 듣기가 정말싫습니다
대 놓고 공지에 금지이거나
암묵적으로 금기시 사항이죠.
오프라인인데도 대 놓고 지적을 당하고도 계속 그런다면
그냥 둘 중에 하나 입니다. '경계성 지능 장애' 거나 '일베' 이거나 말이죠.
#윤석렬 탄핵 #검찰 숙청 #수박씨발라먹어요
일상적으로 사용하면서 반감을 줄여나가는게 목적인거구요
너무 퍼져나가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던데 그건 참 이상한 생각이지요
일본어 유래 언어들 순화해서 사용하게 된것도 이미 퍼져나간 걸 어쩔 수 없다고 방치했다면
지금처럼 사용 빈도가 대폭 줄어드는 결과가 나올수가 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알빠노도 막 쓰더군요
거기다 예전에는 그런 말투들 신고를 하면 잡았었는데 요즘은 잡지도 않아서 더 정화가 안되는 것 같네요
말 끝마다 이새끼 저새끼 + 반말 일삼는 사람은 가까이 하지 않아야죠. 근묵자흑이라고 오염됩니다.
노누는 모르고 쓰는 밈일 수 있겠지만, 알면 안써야죠.
그런 용어 쓰는 사람 걸러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바닥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 동네니까 우리 민주주의자들의 적이 맞죠.
반대로 정치적 성향을 떠나 유행에따라 사용하는거라면 유행이 지나면 쓰지 않을테니 문제가 없는 것이고요.
그분이 일베를 혐오한다면 그거 일베에서 시작한거 알고 쓰냐? 라고만 해도 쓰지 않을겁니다.
반대로 그래도 상관없다고 한다면 그냥 성향이 일베니까 인간관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일이 되겠죠.
가끔보면 무조건 억압하고 배척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누구보다 독재정권을 싫어하셨던 분들이 그들이 가는 길을 그대로 가시려는 거 같아 소름 돋습니다.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을겁이다.
일베어 이런 것이 존재하는 게 좋지 않다고 봅니다. 그들을 상징하는 말투가 있는 것이고, 그들의 존재를 부각시켜 주는 것이니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의 존재를 느끼지 못하는 게 좋으니까, 그들을 상징하는 말투가 생기지 않도록 그들의 언어로 만들어지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도 좋지 않을까...
반대로 그들의 언어로 각인되고 누구나 그 언어를 들었을 때 그들을 떠올린다면... 마치 태극기 깃발을 보면 태극기 부대가 떠올라 미간이 찌푸려지는 이런 안 좋은 상황(기분이 언짢아짐)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그들만의 언어가 되기 전에 빠른 물타기?가 좋은 방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개인적인, 짧게 생각한, 단순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