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몰래 기타를 독학해서 친구들이랑 밴드를 만들었죠.
그러다 하고 싶은 음악 장르를 소화할 만한 드러머를 못구해서 제가 드러머로 전향한 후
쉰이 넘은 오늘까지 드러머로 연주하고 있습니다. ^^;
홍대 클럽 문화가 생기기 시작할 무렵에는 클럽 오디션 통과해서 전속으로 계약서도 쓰고 개런티도 받고 하던 ..
오히려 지금에 비하면 훨씬 정상적인 시절이었네요 ㅎㅎ
지금의 밴드에 들어와서는 십수년 동안 공연도 백번은 넘게, 투어도 국내, 해외 재밌게 다녔고 정규음반도 3장을 발매했구요..
어렸을 때 일찌감치 우리나라에서는 하고 싶은 음악으로 먹고살기 불가능하다고 판단해서
나름 생활과 취미 영역을 관리해 온 게 지금까지 즐길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해요.. (17살의 나~ 잘했다 잘했어!)
암튼, 이번에 개인적으로는 4번째, 밴드로써는 6집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미국 레코드사를 통해 나온다는 점에서 감회가 남다르네요 ㅎㅎ (오늘 계약서에 사인을!)
메이저급 레이블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장르의 본고장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
아마 국내에 헤비메탈 (어쩌면 락 장르도 포함?)계에서는 처음이지 싶은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어려서 음악하면서 항상 꿈꾸던 망상이였는데 이루어지게 되어 신기합니다. ㅎ
2월에 정식 발매되면 소개 드리겠습니다.
저두 먼가 내이야기를 할때가 오길 바래봅니다~
나중에 정식발매되면 오피셜 유튭 링크도 올려주세요!!
예전 미국 유학 때.. 대략 1999년에서 2000년 사이 쯤으로 기억합니다. Rock을 무척 좋아하는 미국인 친구에게 Crash 1집을 빌려줬었는데.. 친구의 친구가 로컬에서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었어서 거기까지 전달이 됐고.. DJ 친구의 극찬과 함께 저녁 방송에서 '최후의 날에'가 Air를 탓었던 적이 있습니다. Rock의 좋은 부분이.. 느낌만 맞으면 언어의 한계를 쉽게 극복 가능한 부분 같습니다. 정말 좋아하더군요. 꼭 좋은 성과 있으실거라 응원합니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