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벗지 않는나라 대한민국 : 클리앙 (clien.net)
종종 이야기 하지만, 미국에 삽니다. 제 인생의 60% 정도는 미국에서 살았지만 여전히 속은 한국 사람이지만, 그래도 미국 문화를 아주 조금은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저 링크를 보면서 이야기 하는건 한국인의
* 외모지상주의
* 도덕적 쟁탈전
* 프라이버시 부재
를 이야기 하는데,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고 봅니다.
일단 모든 것을 이야기 하기 전에 미국 이야기를 해보지요.
우선 미국 애들은 래쉬가드 안입는다... 라고 말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대부분의 수영장/해변에는 래쉬가드를 거의 안입고 있지요. 한국 사람들만 입고 있다... 라는게 꽤 맞습니다.
근데 이것도 호텔 by 호텔 입니다. 호텔 포인트가 좀 있어서 꽤나 고급 호텔 (Mauna Kea, 1박당 1천불 수준) 에서 머문 적이 있는데, 거기는 꽤 많은 백인들이 래쉬가드를 입고 있었거든요. 아마도 제가 본 호텔 중에서 가장 비율이 높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요. 호텔 내의 옷가게에서 파는데 아이들꺼도 상의만 60불 이상 하더라고요 ㅜㅜ 너무 비싸서 못 사입혔네요 ㅜㅜ 근데 그런걸 가족이 세트로 입고 다니는 가족들이 많더라고요.
기본적으로 미국 애들이 래쉬가드를 안입는 이유는
1. 선탠/햇빛노출에 익숙하고 + 즐기며
2. 구리빛 피부 = 건강하다 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3. 휴가 후 얼굴이 탄걸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문화가 있다는 것이지요. (마치 한국에서 여행 후 선물을 사와서 돌리는 것 처럼요.)
하지만 이게 좀 좋은 곳 + 비싼 곳으로 가면, 래쉬가드를 은근 입습니다. (개인적으로 저기 말고 다른 호텔에서도 비교해 본 결과 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것은 아니고, 래쉬가드를 패션의 하나로 입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걸 다시 한국 이야기로 보자면, 래쉬가드로 몸을 가리는 것을 외모지상주의 때문이라고 볼 수 도 있겠지만, 이는 과도한 참견의 문화, 뒷말, "다름을 틀림" 으로 말하는 문화가 더 큰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다른 나라도 그렇지만, 한국/일본은 "남들 하는 것" 에 우르르르 몰리는 집단 주의가 강합니다. 그래서 남들 다 하는/입는/먹는 것에 매우 민감하죠. 그렇기에 패션이나 맛집도 우르르 몰렸다가 우르르 사라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1년 전 옷을 입으면 뭔가 다르고 + 촌스러운 것으로 표현하고 말하지요.
그리고 그렇게 "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뒷말을 하거나, 소외시하거나, 참견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통 그런 참견은 남을 보듬는 것보다는 남을 비하하는 입장/말투로 대하는 경우가 많고요. 일부의 다름을 틀림으로 인지하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남들과의 차이를 주변에서 이야기하고, 소외시 하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주류" 에 들어가고자 하고, 들어가지 못하면 낙오된 것처럼 여기지요. "아싸" 라고 불리면서 나누는 것처럼요. 동시에 이런 부분은 남과 비교해서 떨어지지 않고자 하는 부분과 자존심을 찾는 방법을 모르는 것의 문제점도 포함되어 있고요.
이런 부분은 "비교" 로 자기 자신의 모습/위치를 찾는 요즘 모습이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라고 이야기하던 시대에서, "행복은 비교/대비 차이가 아니다" 라고 외치는 시대가 되었지요. 내가 행복하다는 것을 나보다 밑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보고 얻는 안도감에서 찾고, 내가 불행하다는 것을 내 위에 있는 누군가를 보고 "남보다 위에 있을 때의 안도감이 없기에" 불행하다고 여깁니다. 절대적인 지표가 없고, 상대적인 지표만을 보지요.
그래서 SNS 와 각종 TV 프로를 보고 "나는 왜 이렇지" 라는 생각에 빠지며, 자괴감을 갖고, 자존감 역시 낮은 채 살아가지요. 오로지 남과 비교해서 내가 하나라도 나아야만 내 삶의 가치가 있다는 것 마냥 비교하고 절망하고 남을 끌어내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을 쉽게 모을 수 있는 공공 장소에서는 더욱더 남과의 다름에 신경을 씁니다. 특히 그게 오롯이 본인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수영장/해변 같은 곳은 더욱더 그렇고요. 그래서 아주 뛰어난 모습/외모로 인해 남들보다 우위에 서지 않는 이상 튈려고 하지 않습니다.
또한 그런 한 부분에는 "남들도" 입고 있는 래쉬가드에 뒤덮여서 남들과 같다는 안도감과 동시에 남들보다 떨어지는 모습을 가릴 수 있다는 것에 다행스러움을 느끼는 모습도 있을테고요. 뭐, 표면적인 이유는 자외선 차단도 있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애들이 아닌 이상 성인은, 특히 성인 남성은 외모적으로 떨어지는 자신의 뱃살 -_- 때문에 입는거죠. (저도 그렇고요 ㅋㅋㅋㅋ)
다시 미국 이야기로 돌아와서...
미국 애들은 래쉬가드를 입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말이지요. 그 중에는 배 나온 아저씨도 있고, 식스팩에 가슴도 뿜뿜한 20대 남자들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부분 (상의실종) 에 대해 크게 거부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 이면에는 "그러거나 말거나" 라는 개인주의도 있고요. 남의 시선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또한 남의 의상/외적인 부분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지요. (물론 잘생긴 사람의 근육을 훔쳐보는 분들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 부분은 미국애들의 행복이 기준이 비교 보다는 절대적인 부분이 크다는 것도 있습니다. 이는 개인주의에 기반을 하고요. 물론 남이 잘 되는 것은 누구나 부러워합니다. 로또 1등이 되었다면 다들 부러워하고 "나는 내일 회사 가는데... ㅠㅠ" 라는 이야기를 하지요. 하지만 그것으로 자신이 불행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행복하고 잘 되었다는 것의 부러움이지, 불행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결과적으로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차이, 남의 이목을 생각하는 부분에서 차이가 나오고, 그로 인해 햇볕에 조금만 노출되도 선크림을 찾거나, 양산을 찾는 모습으로도 이어진다고 볼 수 있겠지요. 또한 이런 차이로 자존감이나 타인과의 과도한 비교도 나오고요.
물론 이것이 단점만 있는 것을 "절대" 아닙니다. 집단주의의 모습을 보이기에 누구보다 정이 많으며, 참견이라고 할 정도로 남을 챙기기도 하고요. 불의를 거부하고 일어서는건 한국인을 따라갈 나라가 없으며, 타인을 의식하기에 준법정신이나 배려도 남다르지요. (남 눈치 안보는 사람일수록 안하무인, 후안무치, 인면수심의 모습을 보여주지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덧붙이자면, 뭐가 굉장하다고 한 유튜버의 의견을 가지고 이러니 저러니 휘둘릴 필요도 이유도 없다는 것이지요. 교묘하게 말 돌리기를 하고, 교묘하게 자기에게 해가 될만한 것을 피하려는 사람에게 훈장을 달아줄 이유도 가치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럴 시간에 쪼민양 유튜브에 붙은 광고나 하나 더 볼랍니다 ㅎㅎㅎ 쪼민양, LA/SF 가 아니라, 날 좋은 때에 서북부에도 좀 놀러오세요.....
슈카는 래쉬가드 입은 통계나 입는 이유를 분석한 논문을 근거로 하는게 있나 싶네요
다만 수영복대비 물에 닿는 느낌이 많이 사라지는건 그건좀 단점이지만영 ㅎ
그걸 콕 찝어서 말하시면 안됩니다.
남이 머 어떻건 참견 안하잖아요 거긴.
만약 거기도 참견하기 시작하면 귀찮아서라도 다르게 보이기 싫어할거에요.
우리나라도 전, 남 눈치도 있긴 하지만 남말하는 사람들이 귀찮아서 의 비중도 상당하다고 봅니다.
햇빛차단, 체온유지(상승, 하강) 등의 이유에서라도 래시가드가 선호되는 경향이 있죠
래시가드 옹호론자는 아닙니다만 여름에 바깥 활동을 하다 보면 햇빛이라는 존재가 굉장히 괴로워서 숨고 싶을 뿐입니다ㅠ
햇빛을 차단하는데는 래쉬가드가 낫고요
실제로 북유럽이나 미국 서북부는 연간 절반 정도가 해가 없는 기후 입니다. 영화 트와일라잇 에서 보면 뱀파이어가 햇빛을 피해서 워싱턴 주의 올림픽 국립공원 내의 작은 마을에서 사는데, 그 이유가 햇빛이 없어서 이거든요. 실제로 오레곤/워싱턴 주는 10월 즈음부터 다음해 4월 까지는 구름+비가 많은 우기 입니다. 반대로 6~8월은 비가 거의 오지 않는 건기가 되고요. 추가로 한겨울에는 해가 아침 9시 즈음에 떠서 4시면 해가 지고요. 반대로 여름에는 밤 9시에도 해가 있습니다.
아무튼 북유럽도 이런 식이라서 해가 부족한 삶을 사는데, 이럴 경우 우울증이나 비타민 D 부족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해가 나오면 광합성을 하고자 밖으로 나오고 + 해를 즐기고요. 이런 부분 때문에 "구릿빛 피부 = 건강함의 상징" 으로 여기고, 이런 부분이 문화 차이로 왔습니다.
반대로 아시아 지역은 예로부터 "구릿빛 피부 = 야외활동을 자주 하던 천한 신분" 이라는 문화라서, 하얀 피부를 선호하고요. 특히 이런건 동남아 지역에서 특히 그렇습니다. 동남아에서는 하얀 피부는 부자나 높은 신분의 상징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이런건 현재의 문화가 되었고요
해양 스포츠와 해양 레저가 기본 관광 상품인곳인데 래쉬가드 많이 입고 파는 상점도 많습니다
살 타는것도 방지하는데 바다에서는 해파리 방지도 해줘서 꽤 유용해요
실내 워터파크에서도 래쉬가드를 입고 있는 걸 보면 꼭 자외선 차단의 이유만 있는것 같진 않고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래쉬가드 광고의 효과가 있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잘나가는 연예인을 내세워서 여름 바캉스에 필수인것처럼 광고 많이 했었죠.
물론 스노클링이나 프리다이빙등 바다활동을 할땐 당연히 필수이긴하고요. 해양활동 많이 하는 관광지에선 당연히 판매하고 있죠.
위에 적은 것처럼 자외선 차단 이라는 부분도 없지는 않겠지만, 이 모든게 문화적인 배경 차이, 특히 집단주의와 개인주의의 차이에서 보인다는 것이지요. 물론 이에는 장점도 단점도 있고요
한국은 실내수영장에서도 입어서 신기하게 보는거 같아요. 솔직히 저도 다들 입으니깐 호텔 수영장에서도 고맙게 입긴하는데.....솔직히 배나와서 입거든요.ㅠㅠ 모르는사람들 앞에서 윗통까고 배보이고 젖꼭지보이는게 창피해요.ㅠㅠ
근데 동네마트 장보러 갈 때는 반바지에 츄리닝 같은거 걸치고 가기도 해요. 종종 귀찮아서 한겨울에 반바지+크록스+반팔+잠바로 가기도 합니다 ㅎㅎㅎㅎ
마지막 글귀에 공감하며 쪼민양 유튜브 보러 갑니다~
저는 뭘 입든 별 상관 안하는 타입인데 래쉬가드는 입어보니 단점 보다는 장점이 훨씬 커서 다음부터는 실외에서는 무조건 입게 되더라고요.
가끔 실내 수영장이나 놀이시설에서도 입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수영장의 환경마다 다르겠지만 해변에서 흙먼지 묻은 상태로 제대로 씻지 않고 실내 수영장을 오염시킬수도 있다고 하고요. 후자의 경우를 본적은 없습니다만…
저도 뱃살에 부끄러운 사람입니다만 (ㅠㅠ) 실내에서는 더 시선이 집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수영처음 배우는 사람이 부끄럽다고 입고 오는 경우가 그렇더라고요.
자연 풍광이 척박한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연유로 살 타는걸 좋아하는 취향의 사람이 드물고,
척박한 풍광에 헐벗고 노는것을 굳이 즐기지도 않습니다.
여름철의 해변가 바이브, 모래사장에서의 해수욕..
뭐 이런 문화자체가 수입된거예요.
이러니 수영할때 입는 옷이 나왔어?
편해?
살안타?
몸매 가려줘?
디자인 괜찮아?
입으면 봄가을에도 좀 따듯~허니 나아?
그렇다면.
대유행!
그냥 이 루트를 탈 수밖에.
뭐 래쉬가드 유행의 처음이 햇볕에 안타는 부분이 없지는 않았겠지만, 동시에 몸매를 가릴 수 있는 것이 나왔다는 점에서 반기는 분도 많으실테니까요 ㅎㅎㅎ 네, 제 이야기 입니다 ㅠㅠ
그렇죠~
근데 수입되면 일단 자연적이으로 현지에 맞게 변형이 한번 되는거죠.
동일하게 재현되는걸 반기는 사람도 있는 반면,
현지 사정에 맞게 변형되는건 자연스러운 현상.
문제의 영상에도 나왔듯, 래쉬가드란 옷이 나오기 전 까지만 해도 한국도 해변풍경은 서구와 별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리나라만 유행한 건 다른 요인이죠.
특히 우리가 취약한건 남들과 달라보이면 뭔가 잘못됐다는 인식과 쏠림현상이죠. 래쉬가드 이전엔 외국나가서 한국인 구별하는 방법 중 1등이 등산복 입고 다니는 사람은 100퍼 한국인이었단거.
60-80년대 초반까지는까지는 옷 지어입던 나라입니다.
우리나라에 남성 기성복이 대량으로 나오기 시작한게 80년대 중반 이후예요.
그것도 종로같은 특별한 곳에서나 팔았습니다.
그전까진 특별한 날 장에 나가서나 뭐 좀 사고
어디가서 옷 살데도 마땅히 없던 나라였습니다.
서양으로 따지면 당시 동독수준도 안되는
문화혜택을 누리던 나라였는데,
지금 매일 등산복 입고다니는 노년층이
한창 멋내고 다닐 20-30대때
대한민국이 그런 수준이였던거예요.
그런시기를 보낸 사람들이 본인과 비슷할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거의 모든 사람들은 인생 경험에 비추어서 습관대로 삽니다.
유럽이고 북미고 아프리카고 니뽄이고 다 똑같습니다.
지금도 등산복 주야장천 입고 다니는 노년층은
변두리 아울렛에서나 쇼핑합니다.
그런곳에서는 등산복 바지한벌에 이만원도 안합니다.
무슨 무조건 남들 따라하느라 그런게 아니에요.
주변에 쇼핑할데가 그런데밖에 없고,
또 싸고,
기능적이라,
살아오면서 그렇게 입는 습관이 생긴것 뿐이죠.
그리고 60년전 서양은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몸을 보여주는게
금기시되는 문화가 여전히 매우 심한 사회였어요.
그러니 복식적으로 여러모로 보수적이었고
수영복또한 그런 의미이구요.
이후 베트남전 등등 히피이즘이 태동하면서
성적으로나
여러모로 개방적으로 사회문화 양상이 바뀌기 시작하며,
비키니같은것도 수입되고 그런거구요.
이후에 한국에도 그런 문화가 연쇄적으로 수입되고.
본문과는 별개의 얘기.
당일날 저녁에 어깨 등에 일광 화상이 생겼고 띠가웠고 쓰라려서 고생 하였고 한국복귀 후 에는 피부가 다 일어나서 뱀 껍질 까지고 허물이 시도 때도 없이 떨어지는 등의 피부트러블로 한달 넘게 고생하였습니다. 게다가 얼굴과 상체가 이쁘게 탄게 아니라서 기본 오징어가 지저분한 징어가 되어서 은근히 스트레쓰도 생기더군요.
천만다행으로 썬크림 철저히 바르고 래쉬가드 항상 입고 놀았던 나머지 가족분들은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 인터넷으로 이쁜 래쉬가드 샀습니다.
젊은 처자들의 멋더러진 몸매를 더는 볼 수 없다니.. 아니 이런 망할.. +_+
미국은 조오쵸? ^L^
미국인들은 한식을 좋아한다? - 일부 사실
한국인들은 레시가드를 입는다? -대략 사실
한국인들은 아파트를 좋아한다? - 대략 사실
미국인들은 아파트를 좋아한다? - 아주 일부 사실
한국인들은 픽업트럭을 좋아한다? - 아주 일부 사실
미국인들는 레시가드를 입는다? - 일부 사실이죠
미국 애들 래쉬가드도 아주 일부가 입습니다
아주 일부 사실이라 해야 겠군요
어쨌건 한식 좋아하는 비중보다 레시가드 비중이 더 낮아 보입니다
저는 타면 탄 오징어인데 ㅜㅜ
그리고 베트남 태국에서도 한국 중국분들 만큼 현지 여성분들도 레쉬가드 많이 입더군요.
정치적으로 만만한 민주당 정부는 까대다가,
국힘당 정부들어 와서는 당이름 싹 지우고,
몇가지 상황 소개만 해대는 것도 웃기지만,
모든 걸 다 안다는 듯 나서서 모든 현상을 자기 위주로 이야기해대는 것도 문제입니다.
거기에 동조자들은 너도나도 비판없이 퍼나르기를 하구요,
요 근래에는 한국만 이런 문화가 있단 시리즈가 보이는데,
(슈카를 안봐도 게시판 글만으로도 알게되네요)
그냥 진중권 한참 뜰때를 보는것 같습니다.
진짜 진중권 보는 듯 해서 그와 관련된 글 올라올때마다 보기가 참 괴롭습니다.
주변에서 다 잠수부냐? 하는 시선으로 보더라는
남 시선 신경쓰면 유행안됐죠
유행전 대중화 단계에서는 태양광 피부암 피부노화에 대한 공감대확산이 더 큰 역할을 했고
거부감이 없어진 이후에는 패션이나 몸매 보정 부가적인 용도로 실내에서도 입게 된게 아닐까요
그저 심플하게 편해서 입는 겁니다. 이해 안되는 현상이 대세라면 굳이 그걸 한국인을 비판하기 위한 소재로 쓸 게 아니라 그저 이사람들은 이게 좋은 건가보다 이런 방향으로 생각도 해보시고 '이해 안되는데 왜 입나요??' 정도로 물어보기라고 하면 좋갰네요. 혼자 짐작하고 남들 비펀하지 말고.
이 동네 사람들 보니까... 수영보다는 일광욕에 진심이구나 라는 느낌이네요.
그냥 수영복을 안에 입고 와서 대충벗어두고는 일광욕 즐기고 (+ 소풍...)
그리고는 다시 옷입고 갑니다? 솔직히 수영복인지도 의심...
물에 들어가는 사람은 10대 꼬마들 + 멀리서 휴가 받아 바다로 놀러온 사람들 뿐이구요...
(솔직히 미국 땅덩이 크기 생각하면 바다, 특히 모래해변은 귀하죠...)
대부분은 바닷가에서 수영복 자체를 잘 안입어요...
뭐... 비키니입고 학교에 애 데리러 오는 엄마들도 있는 동네라... =.=
단정하기는 어려울지도...
저는 그래도 요즘 젊은층들 사이에서의 패션 트렌드를 보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대세를 따라가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서구사회처럼 다름을 틀림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정서가 점점 퍼지고 있는 거죠.
이번건이 아니더라도 언제부터인가 모호한 스탠스가 맘에 들지않아 매주 찾아듣고 또 보고 했던 슈카를 끊었습니다.
자외선 과민반응이 있어서 햇볕에 나가 오래 있을수없는 사람은 레쉬가드가 아니더라도 면티라도 입고 수영해야합니다.
외국에서는 약간 혐오하는 반응까지도 봤는데 그건 개인사정 몰라서 그런것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는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유행 줄줄이 따라하기를 부정하려는 경향이 강해요('따라하는'게 아니라는 주장이죠)
그러면서 자기가 따라하지 않는 유행에 대한건 줄줄이 따라한다고 얘기하죠(ex 좀 지나긴 했는데... 버버리코트 한참 유행할때 남초커뮤에서 길거리 코트 붕어빵 사진 보면서 조리돌림하는 그런거)
본문에도 있다시피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행에 굉장히 민감해서 따라하고 유행이랑 다르게 가면 말듣는 것도, 다른사람 눈치 엄청 보는 것도 사실인데
대부분의 유행 글에 일부다, 그렇지 않다, 다른 이유가 있다 식으로 회피하는 댓글반응이 나오는 이유가 뭔지 신기하네요
우리나라에 래쉬가드라는 용어가 생소하고 사람들이 라운드티 입고 수영하던 시절에도
미국 서퍼 용품 샵에서는 팔았습니다.
오닐. 퀵실버.빌라봉 등등....
그러나 잘 안입죠.
백인 흑인만 잘 안타서라고 하기엔
일본인들은 거의 안입습니다.
일본인을은 까맣게 타는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수준을 넘어서 그걸 멋으로 아는듯 합니다.
일부러 태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몸 좋은 사람을은 벗고 다닙니다.
저는 우리나라에 래쉬가드라는 용어가 생소한 30년전부터 입고 다니다가
헬스하고 나서 돈주고 태닝하느니 홀랑 벗고 태웁니다. 오일까지 바릅니다.
대부분 몸에 자신 없어서 입을겁니다.
저는 이게 우리나라 자동차 문화와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남들과 비교해서 우월하려고 차나 명품에 특히 더 신경쓰는 경향이요.
래쉬가드도 그 연장선상에서 보여요.
다만 몸은 돈으로 바꿀수 없으니 가리고 다니는거죠.
최소한 저는 옛날 래쉬가드 입고다닐때 심리와
그뒤 벗고 다닐때 심리가 이랬습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그럴거에요
우선 서양인들은 레시가드를 입지 않습니다.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물론 제가 있는 곳에서 말이죠)
동양인들중 일부 여성들은 입고 일부는 입지 않습니다. (남성분들은 거의 못보네요)
근데 그 동양인들중 한국인 특히 아주머니분들의 레시가드 입는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가끔 한국 아저씨들도 입더라구요)
뭐가 맞네 틀리네를 떠나서 제가 눈으로 본 수많은 사람들중 비율이 이렇게 됩니다.
여름에 자외선이 너무 따가와서 긴팔 입고 있으면 자꾸 더운데 왜 긴팔 입고 있냐 물으면 이게 더 시원 할수 있다고 말하면 미친놈 쳐다보듯이 합니다 ㅠㅠ
말씀처럼 제 흉측한 배가 부끄러워 가리는건 맞습니다.. ㅠㅠ
저도 한국인 중에선 정말 남 눈치 안보기로는 탑 1%에 들 부류입니다만, 그럼에도 이정도인데, 미국 형님들은 태산 같은 뱃살을 출렁이면서 아랑곳 않고 해수욕 즐기는 거 보면 정말 어떤 점에선 그런 개인주의 문화가 부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여기도 대체적으로 동양인 (한, 일, 중국)은 남녀 모두 레쉬가드를 입고 서영인 (호주, 러시아. 독일) 인들은 안입네요.
비키니는 나이랑 몸매따라 다르네요.
그것보다는 한국인의 미디어 맹종현상이 래쉬가드열풍을 불러온거라 봅니다. 거기에 다름을 참지 못하고 자신이 다르면 불안해 하는 심리가 가장 크죠. 미디어에 노출된 연예인들의 몸매를 표준으로 삼고 그들보다 못하면 잘못된것, 틀린거라고 생각하는데 몸매는 노력해도 연예인처럼 되기가 쉽지 않으니 그 차선책으로 가리는 걸 택하는 거죠.
정말 한국인의 연예인 추종심리는 독특하고 광적인 부분이 있어요. 예전에 모친께서 노래방을 하실 때 코코팜이란 음료수가 처음 나왔습니다. 안에 젤리같이 물컹한 열대과일과육의 씹히는 느낌이 이상해서 아무도 안 사마시고 혹여 팔리더라도 맛이 이상하다고 환불까지 해달라던 음료였죠. 음료수 공급업자가 한 두상자 샘플로 공짜로 주는데도 안나가서 괜히 자판기 자리만 차지하니 나중엔 그거 빼려고 얘기 하려는 찰라 김건모가 그 음료수를 광고 하더군요. 그러자 그 나음날부터 없어서 못 팔 지경이었습니다. 매일 오는 손님들은 그 손님들인데 환불까지 요청받던 그 음료수가 그새 뭐가 달라졌을까요? 둘 차이는 김건모 광고의 차이밖에 없었죠(당시 김건모가 최고 인기 주가였을때임).
8년정도 전에 유럽인보다는 북미쪽 애들이 좀 온다는 푸켓 아웃리거에서 이슈된 게 있어요
야외수영장에서 래쉬가드, 선크림 금지른 시켰는데
선크림은 물이 오염된다고 설명하지만
래쉬가드는 왜 금지 시키냐고 한때 여행사이트에서 되냐 안되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있었죠
그 주변에서 석달살이 하고 있던 차에 직접 찾아가 물어보니
곤란한 표정으로, 사실 별 상관은 없는데 백인 손님들이 불쾌감을 표하기때문에 시즌에 따라 공지를 했다 안했다 한다는 겁니다.(일종의 차도르, 안캅같이 느껴지나봅니다)
그래서 그 백인이 뭔데 그러냐고 되묻자
오래된 아웃리거 단골들과 오스트리아와 독일 장년층들이 주로 제기한다고 하더군요
한국 휴가시즌인 5~9월 사이에는 저쪽 사람들이 없어서 이슈가 안되는데 저쪽애들이 장기휴가 시즌이자 피크시즌인 11~1월 사이엔 좀 곤란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 후로 매년 차츰 중국인과 한국인들이 주고객층이 되자 그 리조트그룹도 더이상 래쉬가드 이슈를 안걸더군요.
다음에도 가끔씩 이런 사설 써주세요~
저는 수영 바다 좋아하지만, 래쉬가드 안 입는 사람입니다. 중년에 배불둑이지만요 ㅋ (사는게 귀찮음 + 위에 뭐 입는거 귀찮음)
좋아서, 필요해서 입는건 알지만 우리나라 수영장 대부분 사란들이 입는거 보면 참 신기하긴 합니다. 저처럼 그런거 입는거 귀찮은 사람들이 있을텐데 왜 다 입고 있을까 하는 ㅋ
부끄럼 + 튀는거싫어함 + 아이템 활용 좋아함 + 유행 좋아함 등 한국인의 다양한 특성들이 모인게 래쉬가드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