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날이면 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음식을 먹으며, 이런 저런 얘기들을 하지만,
젊었을 땐 정치 얘기를 해본적이 없었던 거 같네요.
돌이켜보면 일하느라 힘들어서, 딱히 정치에 신경쓸 시간이 없었던 거 같네요.
제가 정치에 크게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조국 사태 이후 부터 이지 않나 싶습니다.
매일마다 언론에서 조국 얘기로 도배되던 때, 나 혼자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가 위로가 너무 필요했고,
주말에 많이는 아니지만 집회도 나가곤 했었고, 딴지일보, 클리앙을 알게 되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았습니다.
뭔가 동지가 된지가 된 것일까요, 내가 지지하는 정당이나 인사에 불신이 가해지면 나도 모르게, 육성은 아니지만,
욕이 나올정도로 예민해지긴 합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오늘 가족과 정치 얘길 하면서 느낀점을 기록차원에서 기록해두고자 합니다.
가족 : (어디서 무엇을 본것인지) 이번 판사가 대법원장 공석상태에서 판결을 했다.
나 : 판사는 독립기관입니다. 대법원장과 관련없을 거여요.
가족 : (이재명) 잘못한게 있으면, 누구라도 잘못했다고 말했으면 한다.
나 : 2년동안 3개지청에서 검사 70명 수사관 300명 동원해서 수사를 했어요.
가족 : 이재명 수사하는 데 4명이 죽은 건 어떻게 생각?
나 : 검사 놈들이 얼마나 나쁜 놈들인지 모르시는 거여요?
나 : (갑자기 나도 모르게 흥분되어서) 김건희 주가조작, 양평동 고속도로...
가족 : 이미 땅을 사둔 상태이기도 하고, 고속도로 뚤린다고 돈이 되는 것도 아님
서술이 길어질거 같아 몇가지만 요약할게요.
- (문재인 정부땐 문재인을 욕을 했지만, - 사유 쓸데없이 돈을 쓴다고함) 이번 정부대통령 욕을 안함,
보좌관이 문제라함
- 자신은 중도성향이라고 함 ( 민주당을 찍어준 사례를 물어보면 김대중은 찍었다고 함, 그 이후론 국짐 )
- 정치적 견해를 강요하지 말라고 함 ( 전 직장 이사도 이런 말을 꼭 하더군요. 자신의 생각을 강요한다고 함 )
- 정치적 신념이 자신의 진영에 대해선 매우 온화하거나, 대스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존재
- 속칭 나라를 팔아먹어도 자신의 진영을 비판하거나 욕하진 않음
- 정치 신념은 어떤 상황에서 직접피해가 아니면 달라지기 어렵겠다는 생각
- 김태우 같은 놈이 당선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듬
항상 말 주변이 없다보니, 뭐라고 설명을 드려야하는 데, 정확히 해당 상황이 어떤 지 몰라 말을 잘 못하게 되네요.
급 흥분하는 나 자신을 보니, 저도 막연한 지지층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가족과 정치얘기 안할 정도의 평화를 꿈꾸며...
/Vollago
우리편에 태클이 들어오면 판단력이 흐려지는것같은데 그 범죄자들은 글쓴님의 가족을 우리편이 아니라 표 주는 머저리 개돼지로 판단한다는게 가장 비극이네요 ㅋㅋ
그냥 잘 먹고놀고 쉬세요
대개 그들의 발언을 이용하여 얘기하면 됩니다.
미필은 대통령하면 안된다는 신원식도 있습니다.
정치적 의견 이전에 상식 없고 사람 보는 눈이 없다는 걸 인정하는 꼴이라서 뜻을 굽히지 않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