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오리엔트 특급살인
2022년의 나일강의 죽음
그리고 올해 베니스의 유령 살인사건
시리즈죠. 유명한 추리소설이 원작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오리엔트는 봤지만 나일강은 보지 못했습니다.
소설 역시 보지 못 했고요.
그러나 내용을 이해하는데에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전작들을 하나도 보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둘중에 하나라도 보고 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배우들 연기에 스토리 연출 음악....거기에 공포요소까지
진짜 오랜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본 기분 입니다.
별 5개 만점에 4.8점을 주고 싶네요.
진짜 다 좋았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어이없음? 어찌보면 섬찟? 해가지고 0.2는 뺏습니다.
제일 큰 반전이 의사의 어린아들이 협박범이었다는 사실이었는데,
이 사실을 주인공이 밝히기 전, 고아가 된 의사의 아들을 수녀였던 가정부가 양자로 들일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냅다 밝혀버리죠. 니가 협박범이지? 그랬더니 이 당돌한 꼬마는 놀란것도 없이 수긍합니다.
방금전까지 양자로 들일거라고 했던 가정부는 뜨악한 눈빛으로 꼬마를 쳐다봅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장면이 바뀌고는 또 아무렇지도 않게 가정부와 꼬마가 배에 올라탑니다. (괜찮은겁니까 가정부님???!!!)
어느새 아버지의 죽음을 털어버린 꼬마도 귀신을 보는것마냥 아빠 또 봐~라는 인사와 함께 사라집니다.
이 꼬맹이는 나중에 커서 훌륭한 빌런의 될 것 처럼 보였습니다.
머리도 좋고 행동력도 있고 멘탈도 튼튼한게 한 십년정도 지난 후 주인공의 상대역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떡잎을 보여주더군요 ㅋㅋㅋ
여러모로 유쾌하면서도 기분나쁜 꼬맹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