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신혼집 공유기를 벽걸이 티비 안에 설치해서 방으로 들어가면 느려져서
찾아보니 증폭기라는 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돈주고 사서 와이프가 설치했는데
예상과 다르게 하나도 안 빠른 거예요
그리고 증폭기면 그냥 같은 와이파이를 그대로 잡아서 쓰는 거로 알고 있는데
와이파이 목록이 하나 추가돼서 방에 가면 그거로 다시 바꿔 잡혀서 써졌거든요?
속도가 20메가? 정도 나오던데
(거실에서는 300메가 정도 나옴)
어쨌든 되긴 되니까 에이 속았네 꼬졌구만...
이러고 썼습니다
근데 2년 넘게 증폭기로 연결해서 쓴 적이 거의 없어요 너무 느렸거든요 심지어 연결이 막 끊기는 적도 다반사였고요
그러다가 오늘 문득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증폭기 블로그 글을 찾아보고 초기화하고
다시 세팅했는데요
예전과 다르게 거실 와이파이 그대로 잡아서 써지면서 속도도 200메가 넘게 나오더라고요
와이프가 처음 세팅을 이상하게 한 것 같네요....
2년 동안 없는 것처럼 안 쓰다시피 했는데
기계탓이 아니었어요 ㅜㅜ
이제라도 빨라져서 좋으면서도 현타가 옵니다
와이프한테 얘기했더니 "어쩐지 ~ 너무 느리더라 ~
내가 설치했는데 헤헿" 이라네요 ㅋ
행복합니다
iptime의 easymesh기능이 20년도 중후반에 추가되어서 사셨을때는 설정이 안돼서 그럴수도 있어요 ㅎㅎ
그냥 iptime에서 젤 무난한 증폭기 샀고 집에서 가장 먼쪽 방아 잘 안 터져서 그방에 꽂아놨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