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을 처음 했을 때,
그리고 그 이후 다른 소울류들 게임을 했을 때,
전 도무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인생이 이미 하드모드인데
왜 게임에서까지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라고요.
컨트롤도 답답하게 느릿느릿해서 리듬 맞추기도 힘든데,
엇박자에 더더 엇박자 다구리로 저를 짓밟고 건들대고 있는 잡몹들을 몇 번 보면,
도대체 이게 왜 재밌다는 거지??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번 전환점이 된 계기가,
스타워즈 제다이 폴른오더 였습니다.
그냥 스타워즈 라이트세이버 칼질 좀 해보고 싶다로 시작했다가
정말 일주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정도로 집중해서 게임했었죠.
그러고서는 엄청난 충격을 받은게
이 게임이 무려 소울라이크 장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깨달았습니다.
나는 다크소울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우중충함, 괴기함, 그냥 우울하고 어두움,
보스랍시고 그냥 크게 만들어서 어딜 뭘 어쩌라는건지 납득안감
그리고 난이도랍시고 그냥 컨트롤에 빠릿빠릿함 전무...
같은 걸 싫어하는 거라구요.
피구라가 엑박패스에 있던데, 이미 분위기는 제 취향은 아니지만..
워낙에 사람들이 열광하니... 찍먹해보려고 합니다.
이 피구라도 별로라고 느껴지면,
그냥 어두운 분위기의 다크소울류는 제 취향에 안맞는거라고 생각해야겠어요.
좀비게임, 아포칼립스, 우중충한 분위기만 아니었으면 바로 신나서 해봤을텐데 ㅠㅠ
스타필드 메인퀘만 끝내보고 시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 학습능력이 저질인가 봐요 엉엉 ㅠㅠ
제 귀차니즘도 제가 소울류를 안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였군요 ㅠ
엘든 링도 동생 꺼 잠깐 했다가 껐습니다 ㅠㅠ
동생은 저더러 게임성향 참 이상하다더라고요 ㅋ
제가 카운터 넣는 걸 좋아해서 그런가 전 그게 취향이었는데, 그러고보니 파파파팟 공격을 해보진 못했었네요.
저 세키로 20시간 시도해봤는데 고행길을 걷는 심정이었습니다 ㅠㅠ
전 수십번 죽는 동안 진짜 성질이 뻗쳐서 ㅠㅠ.... 성격 버리더라고요 ㅠ
요즘은 ㅠㅠ 너무 피곤합니다. 핵앤슬래쉬처럼 그냥 생각없이 쓸어버리는 게임 말고는 잘 안하게 되네요.
핵앤슬래쉬 하다가 잠깐잠깐 꿈나라 다녀오는 맛에 하죠 ㅎㅎㅎ
내가 이딴 걸 하나 바라.. 씩씩 대다가
마지막으로 한번 하고 끝이야!!! 하고 막트 하는데
차오르는 정신력과
넘처나는 행운으로
보스를 잡고 월드컵 우승컵 마냥 패드를 들고 환호하는 저를 보면서
아.. 이게 소울이지!!! 하게 됩니다.
물론 지금 하라면 못합니다....... (시간이..)
아... 전 패드 침대위로 패대기치는 것까지만 해봤어요 ㅠㅠ
근데 엘든링 한번 해보고
소울라이크에 빠졌습니다.
전 엘든링도 안맞더라고요 ㅠㅠ
동생거로 한 서너시간 했는데 동생 패드 내동댕이쳤다가 욕먹었습니다 ㅋㅋ
삽군님 댓글을 보니까... 전 하면 안될 것 같아요 ㄷㄷ
성격 변할지도 모릅니다.
밝습니다.
세키로 20시간 했다가 패드 몇 번 집어던지고 관뒀...습니다 ㅠㅠ
아마 밝아서 20시간은 해본 거 같아요 ㅋㅋㅋ
피구라는 할게없는 소울팬들에게는 선물이지만...
엘든링 시도했다가 동생패드 집어던지고 욕먹었어요 ㅠㅠ
50번 죽는 동안 받는 스트레스를 전 못이기겠어요 흑...
소울계의 디아블로
나중에 여썰고 여썰고 다닙니다.
오~ 썰고다니는 건 좋아합니다 검색해봐야겠네요 ㅎㅎ
미친듯이 죽다가 이겼을 때의 그 성취감이 어마어마하긴 합니다.
소울라이크는 안좋아하는데, 몬헌은 정말 좋아했습니다..
전 미친듯이 죽다가 접어서 그 쾌감을 못느껴봤던 거군요 ㅠㅠ
패드 부서질까 봐 게임을 지웠습니다 ㅠㅠ
성취감까지 못가보고 제가 중간에 관둬서 그랬군요 ㅠㅠ
그러고보니 어릴 때 난이도 높은 문제집 되게 싫어하긴 했습니다 ㅋㅋㅋ
똥손인 저에게 후루후루는 너무 높은 벽이었....OTL
저도 몬헌하다가 지쳤어요 ㄷㄷㄷ 뭐 그리 배울게 많은지....
갓오브워는 직접 해보지는 못했는데 이것도 소울라이크류였군요?
갓오브워랑 서바이버는 다음 할인 때 사려고 위시리스트에 들어있는 게임들입니다 ㅎㅎ
그럼 하신 김에 이번에 나온 서바이버도 해보세요. 오더의 몰락 느낌 그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서바이버 당연히 다음 할인에 구매 예정입니다 ㅎㅎ
아 근데 오더의 몰락은 소울라이크류가 아닌건가요?
캐쥬얼한게 딱 제 마음에 들고, 진짜 게임하는 느낌이 났거든요.
진짜 만족도 높은 게임이었습니다.
방패와 창으로 콕콕이 하면 똥손도 재밌게 즐길수 있습니다.
다크소울은 일단 보스만나면... 특정장소에서 노가다 하는거 외에는 보스를 깨야 넘어가거든요.
느릿한 전투가 맘에 안들고, 이건 뭐 몹의 발가락만 때리는게 싫다.
라면 세키로가 좋습니다. 좀 길찾기가 어렵긴한데...뭐 다크소울이나 비슷한거 같고요.
전투의 손맛 하나는 세키로가 1위 아닐까 싶네요.